‘쌍문동의 자랑’만 잃은 게 아니다?

글, 정인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201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5년째 해외 파생상품 거래에서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주식·펀드는 특정 자산의 가치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지만, 파생상품은 다릅니다. 특정 자산의 가치가 아니라 ‘움직임’에 투자하니까요. 그만큼 큰 변동성 때문에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반대로 손실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의 조상우(박해수, 이정재 친구 역)가 돈을 잃은 것도 파생상품 중 하나인 선물 때문이었죠. 최근 2030 투자자들이 해외 파생상품 거래로 몰리는 추세입니다. 20대 투자자가 전년 대비 거래액이 약 112% 급증했다고 해요.

    전문가들은 파생상품이 기본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투자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리스크 헤지) 활용되는 자산이라고 강조합니다. 또 만기가 존재해 장기투자가 어렵고 파생상품에 대한 공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해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ETFETN에도 선물이 포함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개인투자자가 직접 선물에 투자하는 것은 아닙니다. 운용사가 대신 해당 펀드 안에서 선물을 사고팔아요. 선물이 포함된 상품은 수익률과 리스크의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 특히 유튜브 등 개인투자자들의 가이드에 따라 투자할 때는 더욱더 조심해야겠어요. 요즘 해외 선물거래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거든요. ‘선물’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이 영상을 시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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