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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플랫폼 기업?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오늘 실리콘투와 에스앤디가 코스닥에 상장합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 실리콘투
K-뷰티 이커머스 플랫폼 전문 기업 실리콘투는 공모가를 희망 밴드 최상단인 27,200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실리콘투의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은 1701:1을 기록했는데요. 증거금은 11.5조 원이 몰렸습니다.

실리콘투는 해외의 소비자들에게 한국 화장품을 직매입해 역직구로 판매하는 ‘스타일코리안닷컴’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타일코리안닷컴은 전 세계 110개국에 한국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고, 미국 월마트, 캐나다 아이허브, 일본 라쿠텐 등 해외 1천여 개 유통업체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요. 

스타일코리안닷컴을 내세우며 실리콘투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K-뷰티 부활의 선봉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994억 원, 영업이익 80억 원을 거두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는데요. 올해 상반기에만 벌써 매출 652억 원, 영업이익 58억 원을 기록하고 있어요. 

✔️ 에스앤디
에스앤디는 현재 코넥스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오늘부터 코스닥으로 이전되는 식품 소재 전문 기업입니다. 에스앤디는 공모가가 희망 밴드 최하단보다 6.7% 낮은 28,0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실리콘투의 높은 인기와 상반되는 모습이에요.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도 4.2:1이라는 매우 저조한 성적을 내며 흥행에 크게 실패했어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같은 날 상장하는 실리콘투와 에스앤디의 흥행 성적은 최근 공모주 시장의 트렌드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플랫폼 기업에는 뭉칫돈이 몰리고, 식품 관련주는 인기가 없다는 것이죠. 구글 플레이스토어, 유튜브, 네이버 등 플랫폼 기업의 성공을 본 투자자들은 같은 값이면 플랫폼 기업에 점수를 더 주고 있는 모습이에요.

✔️ 일반적으로 코넥스에서 이전 상장하는 경우는 상장일에 크게 재미를 보지 못합니다. 이미 주식이 얼마 정도에서 거래돼왔는지 공개되어 있어서, 신규 상장보다 매력이 덜하거든요. 에브리봇과 에이비온이 좋은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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