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Q&A – 2탄

글, 그로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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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100% 활용법> 코너를 마무리하면서, 머니레터 구독자분들이 보내주신 질문 중 일부를 추려 답변을 준비했습니다.  

Q&A로 궁금증이 해소되지 않았거나 대출이 아직 막막하게 느껴진다면 은행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내 소득과 관련된 자료만 잘 챙겨가면, 상담만 받고 갈 수도 있답니다. 은행의 문턱은 생각보다 낮으니, 부담은 내려놓으셔도 돼요!

Q. 중기청 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 둘 다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중기청 대출의 풀네임은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에요.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청년이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을 끼고, 낮은 금리로 전월세 보증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상품이죠. 여기서도 ‘중기청 대출’이라고 부를게요.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면서 받는 전세자금대출에는 DSR과 같은 소득 기준이 적용되지 않고, 중기청 대출도 마찬가지예요. 그러니 마이너스통장대출을 받으면서 중기청 대출을 진행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중기청 대출에 대한 심사를 받을 때,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포함해 나의 신용대출에 대한 정보가 정확하게 반영돼야 합니다. 중기청 대출을 받는 은행에서 마이너스통장 대출도 함께 상담받고 동시에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 계산식을 꼭 기억하세요!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 대출은 다른 대출상품에 비해 개인의 금융정보가 상대적으로 적은 영향을 끼쳐요. 이 방식으로 대출이 잘 나오려면 은행이 평가하는 주택의 가치 대비, 내가 받고자 하는 대출금액이 적정 수준인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주택가격*90%)-(선순위채권)’으로 계산한 값이 대출받고자 하는 금액보다 커야 해요. 여기서 주택가격은 아래 링크의 ‘주택가격 산정기준’을 참고하면 돼요. 부동산에서 집을 알아볼 때도 이 기준에 따라 대출이 가능한 주택인지 꼭 확인해 보세요.

참고로 중기청 대출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정책자금 대출이기 때문에 어느 은행, 어느 지점에서 받더라도 금리 조건은 같답니다.

Q. 4대 보험에 가입돼있지 않은 프리랜서인데, 사업자금을 위한 대출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은행은 지금까지 누적된 소득 정보와 신용에 기반해 돈을 빌려주는 기관이에요. 그런데 사업을 막 시작했거나 규모가 작은 사업자의 경우에는 충분한 정보가 쌓여있지 않습니다. 때문에 아직까지는 프리랜서가 큰 금액의 개인대출을 시중은행에서 받기는 어려워요.

만약 필요한 금액이 1~2천만 원 이내라면 7화에서 소개한 ‘중금리 사잇돌’이라는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사업자금 목적으로 더 큰 금액이 필요하다면, 은행에서 담보가 필요하다는 답변을 받을 가능성이 커요. 

지자체 지원을 받아볼 수 있어요

금융상품은 정책과 아주 밀접하게 연결돼 있습니다. 개인이 전세자금을 목적으로 큰 금액을 대출받아야 할 때 주택보증기관이 보증을 제공하는 것처럼, 사업자금으로 사용하려는 목적인 경우 신용보증재단과 같은 기관에서 보증을 받을 수 있어요.

신용보증재단이 사업자에 대한 보증심사를 거쳐 보증을 해주면, 은행으로 연계되어 실제 자금 집행을 위한 대출 심사가 진행됩니다. 

이미 다양한 종류의 사업자가 보증재단의 도움을 통해 대출을 받고 있지만, 개인대출에 비해 정보를 찾기 어려운 편이니 각 지역 신용보증재단에서 꼭 상담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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