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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 안녕하세요! 어제 처음 연재가 시작된 <돌봄의 경제학> 칼럼에 많은 독자분들이 후기를 보내주셨어요. 너무나 중요한 문제지만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야기들, 어피티가 계속해서 찾아내고 전해드릴게요. 오늘은 국제경제 독해력을 높여주는 <웰컴투 국제경제>가 연재되는 날입니다. 매일매일 다양한 주제로 연재되는 칼럼의 연재 요일을 기억해 보세요! 머니레터를 읽는 시간이 더 기다려질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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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 테슬라 팔고 엔비디아 사는 사람들
- 메가스터디가 공단기 탐낸 이유?
- 웰컴투 국제경제: 수많은 경제지표, 무엇을 봐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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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① 인구동향이 나와요
27일 오늘, 우리나라의 올해 1월 인구동향이 발표돼요. 매달 발표되는 인구동향은 매번 주요 뉴스로 다뤄져요. 지난해 12월 출생아 수는 16,253명으로 월 기준 역대 최소 규모를 기록했어요.
② 총선 레이스가 시작돼요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외국에 거주하거나 체류 중인 국민이 참여하는 총선 재외투표가 진행돼요. 사전투표는 4월 5~6일이고, 선거일은 4월 10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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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뉴스
① 수도권: 우리나라 GDP의 수도권 기여율이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국가 경제의 수도권 의존도가 점차 커지는 가운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소득 격차도 점점 더 벌어지고 있어요.
② 테마주: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정치 테마주가 기승이에요. 정치 테마주는 정치인의 학연, 지연 등 기업 실적과 관련 없는 이유로 주가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하셔야 해요.
③ 증권사: 지난해 증권사 순이익이 20% 감소했어요. 증권사가 금융시장에 직접 투자한 성적은 좋았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로 수수료 수입이 줄고 부동산 PF 부실에 대비하면서 순이익이 줄어들었어요.
④ 반도체: 중국이 미국의 반도체 산업 견제에 대한 맞대응에 나섰어요. 중국 정부 부처와 공기업 등에서 사용하는 PC와 서버에서 인텔·AMD의 반도체를 퇴출시키고 있어요. 중국은 인텔의 최대 시장이에요. AMD도 매출의 15%를 중국 시장에 의존해요.
⑤ 희망퇴직: 이마트가 창립 이래 최초로 전사 희망퇴직을 받아요. 대상은 15년 이상 근속한 직원이에요. 연말결산 기준 첫 영업손실을 낸 이후 내려진 조치예요. 지금 이마트는 온라인 커머스에 추월당하고, 계열사인 신세계건설이 대규모 미분양을 내는 등 경영 사정이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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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
테슬라 팔고 엔비디아 사는 사람들
글, 정인
올해 가장 많이 떨어진 주식이에요
올해 들어 가장 낙폭이 컸던 주식 중 하나는 전기차 제조 기업인 ‘테슬라’예요. 2024년이 시작되고 30% 넘게 떨어졌습니다. 지난 2019년에서 2022년 사이 테슬라가 보여준 성장세와 비교하면 완전히 다른 상황이에요. 팬데믹 당시 대표적인 성장주였던 테슬라의 주가는 2020년 3개월만에 200% 이상 급등하기도 했어요. 그러나 2022년 초까지 주당 400달러가량이던 주가는 올해 2월, 185달러까지 떨어지며 고점 대비 절반으로 깎였어요.
성장주는 성장을 멈추면 주가가 내려요
올해 초만 해도 우리나라 미국 증시 투자자들은 테슬라 주식을 가장 많이 구매했어요. 저렴할 때 사두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AI 관련주가 트렌드로 떠오르며 엔비디아가 순매수 상위 1위로 올라서고, 이전 1위였던 테슬라는 7위까지 밀려났어요. 테슬라 주가가 떨어진 데는 중국·유럽 시장 판매 부진과 독일 공장에서의 생산 차질 영향이 커요. 한편, 테슬라와 동기화되어 있던 이차전지 관련주는 테슬라의 영향에서 상당부분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에요. |
어피티의 코멘트
- 정인: 현대차와 중국 비야디 등이 테슬라를 제치며 성장하기도 했지만, 사실 올해는 친환경차 시장 자체가 다소 주춤하는 분위기예요. 올해 들어 전기차 기업들에 대해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번갈아 보도된 바 있는데요, 그만큼 시장 변동성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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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메가스터디가 공단기 탐낸 이유?
글, JYP
인수합병이 무산됐어요
지난 21일, ‘메가스터디’의 ‘ST유니타스(공단기)’ 인수합병이 무산됐어요. 공정거래위원회가 두 기업의 인수합병에 대해 검토한 결과, ‘불허’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에요. 공정거래위원회는 “시장 점유율 2위 메가스터디와 1위 공단기가 결합하면 인기 강사와 공무원시험 응시생들이 메가스터디로 몰려 공무원시험 강의 시장 경쟁이 제한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어요.
메가스터디, 전보다 더 잘 나가요
메가스터디는 지난해 매출 9,352억 원을 기록했어요. 매출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늘었는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 교육 수요가 커진 게 기폭제가 됐어요. 저출생으로 학령인구가 줄고 있지만, 1인당 사교육비는 늘어 타격이 없었어요. 이렇게 전반적으로 좋은 상황에도 메가스터디에도 아픈 손가락이 있으니, 바로 성인 취업 교육 사업이에요.
성인 취업 사업에 약했어요
메가스터디는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인 취업 사업에 뛰어든 뒤, 2020년에는 공무원시험 사업으로 영역을 넓혔어요. 적극적인 투자가 이어졌지만, 성인 취업 사업 부문은 메가스터디가 유일하게 적자를 보는 사업으로 남아있어요. 그러다 2022년, 공무원시험 학원 시장 점유율 1위인 ‘공단기’를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했는데, 그 시도가 이번에 무산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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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티의 코멘트
- JYP: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결합 심사에서 불허 결정을 내린 건 2016년 이후 8년 만에 처음이에요. 2016년에는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을 불허했습니다. 당시 공정거래위원회는 “(두 기업이) 합병하면 CJ헬로비전의 23개 방송구역 중 21곳에서 결합당사의 점유율 합계가 1위가 되는 결과가 나타나” 유료방송 시장에서 정상적인 경쟁이 어려워진다고 판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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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용 공고
어피티와 함께할 영상 PD를 찾고 있어요
글, JYP
어피티가 ‘2030을 위한 돈 이야기’를 영상에 담아낼 영상 PD를 찾고 있어요. 본격적으로 채용 소식을 소개하기에 앞서, 어피티를 만든 대표 박진영(JYP)와의 인터뷰로 ‘어피티가 영상에 욕심내는 이유’를 소개해 볼게요.
Q. 어피티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투머치토커인 것 잘 알고 있으니, 간략하게.
A. 어피티는 영어로 ‘당당한(uppity)’이라는 뜻이에요. 돈 앞에서 위축되지 않는 ‘돈 앞에 당당한 태도’를 브랜드명에 담았어요.
2018년 7월부터, 어피티는 ‘더 많은 2030이 돈 앞에서 당당하게’를 슬로건으로 경제 콘텐츠를 만들어왔어요. 돈을 알고 관리하는 것(머니레터), 돈을 지속적으로 잘 버는 것(커리어레터), 번 돈을 잘 쓰는 것(잘쓸레터)까지, ‘2030을 위한 돈 이야기’를 주제로 분야를 확장해 왔습니다.
이렇게 채널을 늘려가는 동안, 어피티 팀의 목표는 단 하나였어요. 2030의 돈에 대한 니즈를 가장 잘 아는 미디어로서, 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만들어 독자님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죠.
Q. 그런데 왜 뉴스레터를 선택했어요?A. 사실 어피티를 만들기 전에 ‘POV’라는 이름의 영상 채널을 잠시 운영했었어요.
POV도 2030을 위한 생활 미디어를 표방했어요. 한정된 시간과 돈을 잘 쓰도록 돕는 정보를 1분 남짓한 정방형 영상 콘텐츠에 담아냈었죠. 그런데 만들다 보니 ‘이게 정말 내 또래 직장인을 위한 미디어 맞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의문이 들 때쯤 2030 직장인분들 수십 명을 만나 인터뷰하기 시작했어요. 그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돈을 불리고 관리하는 것’에서 막연한 불안감을 느낀다는 걸 알게 됐어요. 매일 아침 이메일함을 연다는 것도 이때 알게 된 사실이죠.
이렇게 해서 주제는 돈, 방식은 뉴스레터로 결정됐어요. 어피티 초기 멤버들은 모두 영상 PD 출신이었지만, 영상은 잠시 내려놓기로 했어요. 2030의 돈에 대한 관심이 ‘막연한 불안감’에 그쳐 있는 상태에서는 학습지처럼, 이메일함으로 꽂아넣는 방식이 유효하겠다고 판단했죠.
Q. 그래서, 다시 영상을 시작하려는 이유는 뭐예요?
A. ‘더 많은 2030이 돈 앞에서 당당하게’라는 슬로건의 ‘더 많은’에 방점을 찍었어요.
어피티의 가장 중요한 고객, 2030에게 초점을 맞추면서 나온 자연스러운 결정이기도 해요. 2030을 위한 경제 미디어로서, 현재의 2030이 많이 찾는 콘텐츠 그릇(유튜브라는 플랫폼 또는 숏폼이라는 형식)에 정보를 담는 건 당연한 일이니까요.
그리고 이제 자신 있거든요. 어피티 뉴스레터는 머니, 커리어, 라이프스타일까지, 돈을 주제로 한 3개의 축을 갖춰 놨어요. 그리고 2018년부터 6년간 뉴스레터를 만드는 동안, 어피티 곳간에는 3천여 개의 알찬 원고가 쌓여왔습니다. 감각적인 에디터가 작성한 훌륭한 원고가 영상으로 재탄생되길 기다리고 있어요.
Q. 영상팀에 대표가 투입돼 있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던데요?
A. 사실…
맞아요. 저와 어피티 영상팀에서 함께할 동료를 찾는 게 목적이기도 해요. 저 역시 영상팀의 일원으로서 기획, 제작(모두가 말리지만, 때로는 출연)에 함께할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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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티 영상 PD 채용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돈’은 어렵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아찔하기도 한 매력적인 주제예요. 그래서 콘텐츠로 잘 풀어내고, 좋은 반응을 얻고 나면 쾌감이 더 크죠. 어피티에서 어려운 주제를 쉽게, 돈 이야기를 재밌게 영상으로 풀어내며 ‘우리의 영상이 널리 퍼져나가는 쾌감’을 함께 느껴보면 어때요?
아래 링크를 클릭해 공고 내용을 자세히 확인해 보세요!
3월 30일 지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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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경제지표, 무엇을 봐야 하나요?
글, 남시훈
📌 필진 소개: 명지대학교 국제통상학과 부교수 남시훈입니다. 연구 외에도 경제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일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콘텐츠도 활발히 제작하고 있어요.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파트너 채널에서 <이슈 속의 경제학>을 연재했고, 펴낸 책으로는 『현명한 선택을 위한 가장 쉬운 경제학』이 있습니다. |
지난번 살펴보았듯이 외환관리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무역수지보다는 ‘경상수지’입니다. 하지만 경상수지 집계에 40일 내외의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무역수지는 매월 1일에 지난달 수출수입통계가 바로 집계된다는 장점이 있어요.
현재의 경제상황을 빠르게 확인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죠. 때문에 뉴스에서도 무역수지를 자주 인용합니다. 보통 뉴스에서 접하는 무역 관련 숫자는 ‘무역수지’의 적자·흑자인 경우가 많아요.
중요한 지표가 또 있어요
국가경제, 거시경제 상황을 알려주는 제일 중요한 지표는 ‘국내총생산(GDP)’입니다. 국내총생산은 국민소득, 국민과 기업의 소비 및 투자 수준과 직결돼요.
생산을 많이 하려면 기업들이 노동자들을 많이 고용해야 하고, 고용이 늘고 생산이 늘어 기업 실적이 좋아지면 노동자들은 더 많은 임금을 받게 됩니다. 오른 임금만큼 더 많이 소비한다면 결국 국민 전체의 생활수준이 높아져요. 다시말해, GDP가 늘어납니다.
이처럼 GDP가 꾸준히 늘어나는 것이 바로 가장 바람직한 경제성장이에요. 그래서 현재 경제가 ‘좋다’ 혹은 ‘나쁘다’라고 판정할 때도 GDP가 제일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GDP의 성장률이 높으면 경제가 좋은 것이고, GDP가 낮게 성장하거나 줄어들면 경제가 좋지 않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 GDP는 3개 월마다 발표되며, 집계에 3주 이상 소요됩니다. 경상수지가 발표되기 전에 무역수지를 참고하듯, GDP보다 빠르게 발표되면서 GDP에서 말하는 국내총생산과 밀접하게 연결되는 지표가 있을까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그 지표가 바로 ‘수출’입니다. 수출과 수입의 차이가 아니라 ‘수출의 양’ 그 자체의 변화를 보는 거예요.
만약 수출이 줄어들었다면 국내에서 생산된 재화가 외국에 잘 팔리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GDP에도 충격이 전해지게 됩니다.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하기 쉽고, 생산이 감소한 만큼 국민들에게 들어오는 소득도 줄어들 가능성이 커요.
한국은 글로벌 대기업이 많은 나라예요. 이들 기업은 글로벌 밸류 체인을 통해 활발하게 국제무역을 진행하므로, 수출이 감소하면 한국경제에 미치는 충격이 더 커집니다.
또, 한국은 국제무역이 활발한 국가예요. 국제무역이 얼마나 활발한가를 확인하는 대략적인 기준으로 ‘GDP대비 수출입의 비율’이 있어요. 이 비율을 ‘무역의존도’ 또는 ‘대외개방도’라고 불러요.
한국의 지난 10년간 이 비율이 낮을 때는 80% 내외, 높을 때는 100%를 넘었습니다. 경제규모가 한국과 비슷하거나 한국보다 큰 국가들 중 이 정도 수준의 비율을 기록하는 나라는 독일과 멕시코 정도로, 웬만한 국가들은 국제무역이 이만큼 활발하진 않아요. |
예를 들어, 미국은 국제무역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다지 높지 않아요. 의외일 수 있지만, 그만큼 국가가 커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경제지표는 수출보다 고용률이나 실업률, 인플레이션이 더 중요합니다. 하지만 한국은 국제무역도 많이 하고 글로벌 대기업도 많기 때문에 수출을 중요하게 보는 거예요.
종합적인 검토가 중요해요
다른 예를 들어 볼게요. 무역 관련 지수가 흑자라고 해서 늘 좋은 것은 아닙니다. 수출이 감소하고, 수입은 더 크게 감소하는 형태로 무역수지·경상수지 흑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이런 경우는 GDP가 줄어들고, 국민들의 소득수준이 낮아져 소비여력이 줄어들어 나타나는 결과일 가능성이 커요. 이런 상황을 ‘불황형 흑자’라고 부릅니다.
물론 이런 상황이 벌어졌을 때도 실제로 경제가 불황인지는 GDP를 포함하여 종합적인 분석이 필요해요. 하지만 적어도 경상수지 흑자와 적자만으로 경제가 좋다 나쁘다 말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예요.
무역통계 추이를 살펴보면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는 수출이 1년전 대비 상당히 감소했지만 2023년 10월부터는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수출 자체가 상당히 부진했다가 2023년 후반부터 좋아지고 있으니 경제가 좋지 않았다가 회복중인 걸로 읽을 수 있어요. 애초에 경상수지 수준에서 큰 문제는 없었기 때문에 무역 문제로 인해 외환시장이 크게 흔들릴 가능성도 낮습니다
한국경제를 완벽하게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결론적으로 국제경제 관점에서 한국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회복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24년에는 더 좋은 흐름이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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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티를 읽으면
‘행동’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해 (어피티 독자 연량고태주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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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피드백
이런 의견이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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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의 정의부터 역사(?), 문제점, 앞으로의 방향성 소개까지 이해하기 쉽게 잘 알려주셔서 흥미진진하게 읽었어요. 한 번도 생각하지 않은 영역이었는데 우리에게도 해당되는 문제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다음 글도 기대돼요! (굔미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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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알기 쉬운 말로 요약해 주는 것 뿐만 아니라 독자들에게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점이 좋아요. (Sue 님)
머니레터를 읽고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 혹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저희에게 들려주세요. 익명으로도 참여할 수 있답니다. 피와 살이 되는 독자님들의 모든 의견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으며 더 나은 머니레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머니레터를 만드는 사람들
🥺 포티: 며칠 전 만난 친구가 저에게 조심스럽게 “너는 무언가에 쫓기는 사람처럼 너무 숨가쁘게 사는 것 같아.”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그 얘기를 듣자마자 ‘너가 나에 대해 얼마나 안다고?’ 반발심이 들었어요. 저는 오히려 스스로 너무 게으른 건 아닌지, 더 할 수 있는데 여유부리는 건 아닌지 항상 자책하거든요. 생각해 보면, 그런 조급함이 제 표정에 묻어났고, 절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친구의 눈에는 그게 보였나봐요. 친구한테 걱정해 줘서 고맙다고 문자를 보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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