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요즘 갑자기 오른 이유는?

글, 치타

비트코인 박스권 뚫고 상승했어요 

8월 25일 비트코인이 8만 달러를 넘어서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요. 비트코인은 지난 일주일 동안 약 25% 급등했어요. 12만6000달러 선까지 올랐다가 약세장에 진입한 이후 10개월 만의 반등이에요. 시작은 19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클래리티법’ 처리를 촉구한 발언이었어요. 미국 가상자산 규제의 관할권을 명확히 하는 클래리티법은 지난해 하원을 통과한 이후 입법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요. 법안이 통과되어 가상자산 규제의 불확실성이 줄어들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커진거죠.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자 하락에 베팅했던 숏 포지션이 대규모로 청산되면서 숏 스퀴즈가 발생했고, 가격 상승을 더 부추겼어요. 


달러 가치 하락에 대비하는 투자 전략도 상승 배경이에요

또 다른 배경으로는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가 지목돼요.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는 화폐 가치 하락에 대비하려는 투자 전략을 말해요. 19일(현지 시각) 미국 재무부는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어요. 미국이 최근 엔화 가치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일본 정부와 공조한 배경에도 미국 장기 국채 금리에 대한 우려가 있었어요. 금리가 오르면 기업들의 자금 조달 비용이 올라가고, 주식과 같은 위험 자산이 흔들리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바이백 확대 계획 발표 이후 주춤했던 장기 국채 금리는 다시 상승했고, 달러 인덱스는 98선까지 떨어졌어요. 정부가 금리 상승의 근본 원인인 재정 적자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국채 시장에 개입하는 것으로 금리를 누르려 하면 ‘달러의 값’은 아래로 향해요. 달러의 신뢰가 흔들리니 비트코인과 금 같은 대체자산으로 수요가 몰린 거죠.


약세장 끝났다 vs. 추세적 상승은 어렵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강세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낙관론도 나오고 있어요. 현물 ETF에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데다 기관 자금도 움직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어요. 하지만 추세적인 상승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선도 적지 않아요. 상승의 상당 부분이 숏 스퀴즈에서 비롯된 만큼, 앞으로는 신규 매수세가 계속 이어질지가 더 중요하다는 거죠.

치타 한마디

🎣 미국 정부의 장기 국채 바이백 확대 계획 발표 시점과 트럼프 대통령의 클래리티법 통과 촉구 발언은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에는 너무 절묘해요. 일단 재무부는 장기 국채를 더 매입하기 위해 단기 국채 발행을 늘릴 가능성이 높은데요. 그러면, 단기 국채를 받아줄 곳이 필요해져요. 이때 구원투수로 등장하는 게 단기 국채를 사줄 스테이블코인이에요. 클래리티법은 스테이블코인이 더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법이기도 해요. 넓게 보면, 친가상자산 법안이 재무부의 장기채를 줄이고 단기채를 늘리는 전략에 포함된 그림의 일부일 수 있는 거죠.

경제 공부, 선택 아닌 필수

막막한 경제 공부, 머니레터로 시작하세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잘 살기 위한 잘 쓰는 법

매주 수,금 잘쓸레터에서 만나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 머니레터를 놓치지 않고 받아보려면? 👇

경제를 보는 눈을 기르는 데는 머니레터를 꾸준히 읽는 것만큼 좋은 방법이 없답니다. 그런데 종종 "머니레터를 구독했는데도 메일이 오지 않는다", "어제는 머니레터가 도착했는데, 오늘은 머니레터가 오지 않았다"는 문의가 들어오곤 해요. 이를 방지하기 위한 3단계를 알려드릴게요.

첫째, 어피티 발신자를 주소록에 추가하고 VIP 또는 중요 메일로 지정해주세요.

👆 위 이메일 주소를 복사해 주소록에 추가해 주세요.
위 이메일은 어피티가 독자님에게 머니레터를 발송하는 공식 발신자 이메일입니다.

둘째, 받은편지함에 없다면 스팸 메일함과 프로모션함을 확인해주세요.

셋째, 회사 이메일이라면 Gmail, 네이버 등 개인 이메일 사용을 권장합니다.

회사 및 기관 메일은 내부 보안 정책에 따라 메일이 정상적으로 수신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