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4형제가 실적을 발표했어요
카카오,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게임즈가 2022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어요.
- 카카오는 지난해 연결매출이 2021년에 비해 16% 늘어난 7조 1,07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 카카오페이는 지난해에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냈습니다
- 카카오뱅크도 연간 당기순이익이 2,631억 원을 기록해 2021년에 비해 28.9% 늘었습니다
- 카카오게임즈는 2년 연속 매출 1조 원을 돌파했어요
카카오뱅크는 플랫폼 수익을 내세웁니다
은행의 핵심 수익모델은 대출로 받아낸 이자와 예금으로 준 이자 사이의 마진인 ‘예대마진’입니다. 다른 말로는 ‘이자이익’이라고 부르는데요, 그 외의 ‘비이자이익’으로는 금융상품 판매로 나오는 판매수수료 등을 얻고 있어요. 이 비이자이익의 영역에서 카카오뱅크는 ‘플랫폼 수익’을 내세워 기존 은행권과 차별화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플랫폼 수익은 아쉬웠어요
카카오뱅크의 2022년 4분기 플랫폼 수익은 2021년 4분기에 비해 36% 줄었어요. 올해는 플랫폼 수익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팬덤 기반의 수신(예금) 상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다른 시중은행에 비해 10대~20대 젊은 층 이용자를 잘 확보했다는 게 강점인데, 올해 이 강점을 극대화하려는 모습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