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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뱅크? 아주 못된 은행이란 거야?

 



 

#배드뱅크 #부실채권 #상장주관사 #초록돈색
2022. 4. 5. 화ㅣ웹으로 보기구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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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머니레터 줄거리
NEWS / 오늘의 주요 일정, 부실채권전담은행 배드뱅크, 증권사의 상장주관사 경쟁, 키워드 머니뉴스 5개를 담았습니다.
AD / 한 달에 두 번, 0원 핫딜 (feat. 이벤트)
UPPITY / 전 경제부총리가 추천한
어피티의 첫 번째 책

SERIAL / 본격적 돈 이야기, “돈돈돈” 하는 인터뷰
초록돈색
#머니캘린더
 
오늘의 체크 포인트

 

✔️ 오늘의 경제 일정 

 

① 경제지표: 오늘 우리나라의 3월 소비자물가동향이 발표됩니다. 지난 2월 소비자물가는 물가안정 목표치인 2%를 뛰어넘는 3.7%로 나왔어요. 3월에는 10여 년 만에 4%까지 오를지 모른다는 시각도 있어요. 

 

② 최저임금: 오늘부터 최저임금위원회에서 2023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국민의힘 경선 때 ‘지역 및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적용’을 언급한 만큼, 2023년도 최저임금이 어떻게 바뀔지 주목해보셔야겠어요. 

📌 #최저임금에 대한 설명은 머니레터 하단 ‘UPPITAG’ 또는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금융
 
‘배드뱅크’를 만든다는데?
글, 정인
Photo by Moja Msanii on Unsplash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까지 대상이 확대된 ‘배드뱅크’ 설립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배드뱅크는 ‘부실채권 전담은행’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배드뱅크는 돈을 돌려받기 어려운 부실채권(bad debt)을 사서 ‘팔면 돈이 되거나, 다시 원리금 상환을 받을 수 있는 채권’으로 만들어요. 부실채권에 심폐소생을 하는 거예요.

 

배드뱅크는 금융기관으로부터 부실채권을 사들입니다. 금융기관이 기업을 상대로 빌려줬던 대출이 기업의 부도 등으로 부실채권이 되면 배드뱅크가 저렴한 가격으로 ‘빚 받을 권리’를 인수해요.

 

배드뱅크가 부실채권을 되살리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기업 경영 정상화를 시키기도 하고, 담보로 받은 토지를 개발하거나 공장을 가동해 가치를 높이기도 해요.

 

최근에는 영세 자영업자 대출과 개인파산자가 크게 늘면서 배드뱅크를 개인에게도 적용하자는 안이 논의되고 있어요. 개인의 빚을 은행에서 사들인 뒤, 상황에 맞게 원리금 상환 기간이나 금리를 재조정해주자는 내용이에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지난 4일, 금융당국은 본격적인 배드뱅크 설립 방안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배드뱅크가 생기면 은행은 비교적 손해를 덜 보고 부실채권을 처리할 수 있어서 경영구조가 건전해지고, 채무자는 악성 채무를 합리적으로 탕감받을 수 있어서 좋아요.

 

✔️ 물론 비판점도 있습니다. 배드뱅크를 믿고 감당하지 못할 대출을 해주고, 또 받는 모럴 해저드가 생길 수 있다는 거예요.

 

✔️ 우리나라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부실채권을 모두 관리하고, 상시로 배드뱅크 역할을 하는 기관은 없어요. 필요에 따라 배드뱅크를 일시적으로 설치하곤 하는데, 가장 최근에 설립된 배드뱅크는 라임운용펀드의 부실채권을 관리하기 위한 라임배드뱅크예요. 
#증권
 
증권사의 프러포즈 
글, JYP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SK에코플랜트’가 2023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전망이에요. 이미 증권가에서는 SK에코플랜트의 상장주관사 자리를 두고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기업이 상장할 때, 가장 먼저 상장주관사를 찾게 됩니다. 상장주관사는 마치 매니저처럼, 기업의 IPO 과정을 도와주는 주관회사예요. 국내 증권사 중에서는 KB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이 시장을 꽉 잡고 있습니다

 

IPO가 흥행을 보이면 상장주관사의 수수료 수입도 커지기 때문에 ‘대어’가 나타날 때 경쟁도 치열한 편이에요. LG에너지솔루션의 대표주관사를 맡은 KB증권은 수수료 수입을 200억 원 가까이 얻기도 했어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금융업계에서 2021년 한 해 동안 가장 큰 수익을 올린 곳은 증권업계입니다. IPO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수수료 수입이 늘고, 주식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수탁 수수료(투자액을 운용해주는 운용회사에 지불하는 수수료) 수입도 늘고, ‘빚내서 투자하는’ 투자자가 늘어나 예대마진으로 얻은 수입도 상당했기 때문이에요

✔️ 신규상장 기업이 많은 투자자들의 기대를 받는 기업이라면, 상장주관사 입장에서 신규 고객을 끌어오는 기회가 될 수도 있어요. 상장주관사가 더 많은 공모주를 배분받으면서 투자자들이 해당 증권사로 몰리곤 하거든요.

#shorts

키워드 머니뉴스

글, 어피티

① 1분기: 올해 1분기(1~3월) 국내외 증시의 성적표가 나왔어요. 이 기간에 미국 다우지수 4.6%, 나스닥지수 9.1%, S&P500 지수는 4.9% 하락했습니다. 국내 증시의 경우, 코스피 지수 7.39%, 코스닥 지수는 8.65% 하락했어요

 

② 인수전: 쌍방울의 주가가 지난 금요일(1일)에 이어 어제(4일)도 크게 올랐습니다. 자회사 ‘광림’이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한다는 소식 때문이에요.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에 인수되는 쪽으로 이야기되다가 자금 조달 문제로 무산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③ 유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석유가 부족해지면서 국제 유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30개국에 비축유를 방출해달라고 요청했어요. 미국의 비축유 방출 결정 후에 국제 유가는 아주 조금 내려갔어요

 

배달음식: 올해 2월 온라인쇼핑동향 통계가 나왔습니다. 온라인쇼핑 매출 중 모바일쇼핑 매출 비중이 76.4%로 최대치를 보였고, 배달음식 온라인 주문을 포함하는 ‘음식서비스’의 일평균 거래액은 801억 5,300만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⑤ 모나미: 문구류로 유명한 ‘모나미’가 화장품 사업에 진출합니다. 필기구를 만들면서 축적해온 색조 배합 노하우와 플라스틱 가공 기법을 활용해 화장품을 만들 계획이라고 해요. 펜슬형 아이라이너와 아이브로우, 립제품 등 문구류와 닮은 점이 있는 제품부터 생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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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두 번, 0원 핫딜 🎊
(feat. 이벤트)
Sponsored by 세틀뱅크

 

어피티: 혹시 경품 이벤트에서 당첨돼본 적 있으세요?
the 독자: 아직 한 번도 없습니다만…
어피티: 저는 있어요(자랑). 학창 시절에 닌텐도 Wii가 처음 출시되고 난리 났을 때인데 치킨집에서 연 이벤트에 1등으로 당첨돼서…
the 독자: 왜 자랑하시는 거죠!
어피티: 오늘 소개하려는 ‘010PAY’에서 엄청난 경품을 뿌리는 ‘0원 핫딜’을 열고 있거든요! 
the 독자: 어어? 어피티가 이런 거 조심하라고 그랬어. 🔥

 

010PAY는 세틀뱅크가 만든 간편결제 플랫폼이에요. 세틀뱅크는 결제사업으로 업력 20년 차가 넘는 코스닥 상장기업인데요, 업계 최초로 간편현금결제를 시작해 이 시장에서 1위를 이어가고 있는 사업자랍니다. 2015년부터 전자금융업을 등록해 안정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어요. 

 

0원 핫딜이 뭐야?

 

the 독자: 흠 그렇군요! 그래서 ‘0원 핫딜’이 뭐라고요? (쫑긋)
어피티: 010PAY 앱에서 참여할 수 있는 추첨 이벤트예요. MZ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핫한 상품만을 선정해 추첨을 통해 증정하고 있어요. 올해 2월에 선보인 첫 번째 핫딜 상품은 ‘애플 에어팟 3세대’였죠.
the 독자: 1명 당첨되고 그런 것 아닌가요!
어피티: 무려 50명이나 선정했는 걸요!
the 독자: 그래도 꽝이면 그만인 거 아닌가요?

어피티: 0원 핫딜에 참여만 해도 현금처럼 쓸 수 있는 010PAY머니 1천 원(최초 1회 응모에 제공)을 지급해줘요. 그리고 핫딜은 새로운 상품으로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계속 도전할 수 있답니다.

0원 핫딜에 참여하는 방법!
0원 핫딜은 010PAY 앱에서만 참여할 수 있어요. 앱 내에서 응모하고 랜덤으로 당첨자를 선정해 상품을 제공합니다. 당첨 결과는 결과 발표일에 010PAY 앱 내 핫딜 메뉴에서 공지해요.
오늘(4월 5일)을 기준으로는 ‘BHC 뿌링클 치킨 세트’를 경품으로 0원 핫딜을 열고 있어요. 당첨자는 총 1천 명! 그 다음으로는 ‘소니 ZV-1 카메라’, ‘스타벅스 디저트 세트’, ‘리모와 캐리어’가 기다리고 있어요. 
다른 이벤트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핫한 상품들이 많이 준비돼있죠? 상품은 매주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앱 다운을 받으면 다음 상품까지도 확인할 수 있어요!
0원 핫딜 참여 인증하고,

 

CJ ONE 상품권 받아 가세요!

 

오늘(5일)부터 금요일(8일)까지, 010PAY 핫딜에 참여하고, 이 이벤트 폼에 참여 내역을 인증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CJ ONE 상품권 1만 원권을 드립니다.
💰 이벤트 일정
진행 기간: 2022년 4월 5일(화)~4월 8일(금)
당첨자 발표일: 2022년 4월 12일(화)
*경품은 4월 30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개별 발송됩니다.
💰 이벤트 참여방법
1. 010PAY 앱 다운받기
2. 앱 실행 후 가입하기
3. 핫딜 참여 후, 참여 완료한 화면 캡처하기
4. 이 설문조사를 통해 촬영한 사진을 제출하면 끝!

 

📌 이 글은 세틀뱅크로부터 광고비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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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경제부총리가 추천한
어피티의 첫 번째 책

 

“MZ세대가 왜 좌절하고 분노하고 포기하는 지가 아니라, ‘어떤 일을’ ‘왜’ 하고 싶어하는 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부정이 아닌 긍정이고, 수동이 아닌 능동입니다. 지금껏 가보지 않은 길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가는 용기 있는 MZ세대에 대한 응원을 담아 이 책을 추천합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웰컴 투 어피티 제너레이션 2022> 추천사

 

경제 미디어 ‘어피티’가 3,685명의 머니레터 구독자에게 들은 노하우를 <웰컴 투 어피티 제너레이션 2022>에 담았습니다. 

 

주식, 가상화폐, 사이드잡, 전세대란, 친환경, 생활물가, 메타버스, OTT, 온라인쇼핑, 배달서비스 등 10개의 키워드에 대한 밀레니얼의 경제 트렌드를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이런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 요즘 밀레니얼이 어떻게 소비하고 투자하는지 궁금하신 분
  • 경제적 자유를 향해가는 밀레니얼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돈 관리와 재테크를 해나가는지 궁금하신 분 
  • 비즈니스를 위해 MZ 세대의 경제생활 현황을 참고하고 싶은 분

 

 

책 구매 인증 시
PDF 가계부를 드려요!
<웰컴 투 어피티 제너레이션 2022>를 구입한 분(선착순 2,022명)에게 어피티가 만든 PDF 가계부, <MONEY DIARY>를 리워드로 드립니다. 

 

김하살의 초록돈색 / EP.1

“돈돈돈” 하는 인터뷰
초록돈색

 

오늘부터 김하살 님의 ‘초록돈색’이 연재됩니다. 초록동색(草綠同色)은 ‘풀색과 녹색은 같은 색’이라는 사자성어로, 비슷한 처지에 놓인 사람들이 서로 어울리고 감싸는 걸 뜻합니다. 초록동색의 돈 이야기, ‘초록돈색’은 우리 주변 사람들의 돈 이야기를 담고자 합니다. 

 

오늘은 만 20살 2년 차 직장인, 브리 님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브리 / 22살(만 20세) / 웹콘텐츠 디자이너 / 직장인 경력 1년 6개월
photo by hoangpts on Envato
 
회사와 프리랜서,
다 해봤어요

 

김하살: 안녕하세요, 브리 님. 먼저 브리님이 어떤 일을 하는지 말해주세요.  
브리: 저는 웹콘텐츠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웹디자이너로 취직해 1년 3개월 정도 근무하다가 퇴사했어요. 그러다 잠깐 프리랜서로 살다가 현재는 새로운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김하살: 프리랜서로 일하는 게 꿈인 분들이 많은데, 프리랜서로 일은 어떻게 시작했나요? 
브리: 프리랜서로 일할 때는 일감을 얻어내는 게 중요해요. 

 

처음에는 지인을 통해  외주를 받아서 프리랜서 일을 시작했어요. 같은 분야에서 일하는 친구가 일감을 받아오면 그걸 나눠서 하기도 했었고요. 

 

물론 지인을 통해 일을 찾더라도 포트폴리오를 보냈고 면접도 봤어요. 프리랜서로 일할 때는 면접도 중요하지만 평소에 작업물과 행실로 신뢰를 쌓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프로젝트를 하나하나 하면서 신뢰를 얻도록 노력했습니다. 

 

다 돈 때문이었어요

 

김하살: 브리 님은 퇴사한 후에도 끊임없이 프리랜서로 일을 했고, 그 와중에 코딩도 공부한 걸로 알고 있어요. 퇴사하고 좀 쉴 수도 있었는데 일과 공부를 놓지 않았던 이유가 있나요? 
브리: 아무래도 불안이 좀 컸어요. 실업급여도 끊기고, 연봉이 그리 높지 않았으니까 통장 잔고가 점점 줄어드는 게 보였거든요. 

 

그렇다고 돈 때문만은 아니었어요. 일하면서 얻는 성취감이 컸고, 그 과정에서 발전하는 게 뿌듯했어요. 지금은 나 자신의 발전과 커리어에 초점을 맞추며 살고 있어요. 

 

김하살: 브리 님은 프리랜서로 일하다가 새로운 회사에 들어갔는데, 다시 직장인으로 돌아가게 된 계기가 있나요?
브리: 돈 때문에요(웃음). 수입이 안정적이면 좋겠다는 생각에 다시 직장을 선택했어요. 

 

프리랜서를 하면서 자취를 시작했어요. 월세, 생활비 등 돈은 고정적으로 나가는데 고정수입이 없으니까 좀 불안했어요. 프리랜서는 내가 원하는 시간대에 일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내가 돈을 벌지 못하거나 일이 없으면 수입이 0원이니까요. 

 

게다가 프리랜서로 한 프로젝트와 전 회사 경력을 인정받아서 연봉과 복지가 만족스러운 곳을 찾은 것도 한몫했어요(웃음). 

 

워라벨은 별로 중요하지 않았어요

 

김하살: 새 회사를 고를 때 무엇이 가장 중요했나요?
브리: 회사 분위기를 중요하게 봤어요. 예를 들면 사내 문화와 행사라던지 근무하는 직원들의 분위기나 말투 같은 것도 봤던 것 같아요. 

 

일도 삶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해서 개인적으로 워라벨은 별로 중요하게 보지 않았어요.

 

지금 있는 회사는 스타트업 회사라 그런지 업무 강도는 좀 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분위기가 자유롭고 저랑 잘 맞아서 만족하며 회사를 다니고 있어요.

 

돈이 저에게는 자유예요

 

김하살: 브리 님은 한 번도 쉬지 않고 계속 돈을 벌었다는 느낌을 주어요. 브리 님이 열심히 돈을 벌었던 원동력이 있나요? 
브리: 돈이 저에게는 ‘자유’이기 때문이에요. 
 
자취하면서 모든 생활비와 월세를 스스로 부담하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나의 경제권을 부모님으로부터 가져왔어요. 

 

경제권을 가지고 스스로 책임진다는 점에서 오는 만족감이 분명히 있어요. 이제 돈이 드는 결정을 할 때 부모님께 물어볼 필요 없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으니까요. 

 

공간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많이 자유로워졌어요. 하고 싶거나 먹고 싶은 걸 스스로 결정하는 자립력이 생기니까 부모님 간섭도 많이 줄었고요.

 

일상에서 제한이 많이 없어지니까 소소한 자유로움을 느껴요. 예를 들면 늦은 시간에 잠깐 어디를 나갔다 온다든지 같은 점들이요. 이런 점에서 저는 돈이 저에게 자유를 줬다고 생각해요.

 

돈 쓰는 법을 몰랐어요

 

김하살: 브리 님은 월급을 예·적금 위주로 저축하고 통장 쪼개기를 실천한 걸로 알고 있어요. 월급 관리 비법을 알려 줄 수 있나요? 
브리: 돈 관리 비법이라기 보다는 돈을 써야 할지 몰라서 무조건 모았던 것 같아요(웃음). 

 

학생 때부터 돈을 크게 써 본 적도 없고, 취업을 하고 나서도 씀씀이가 큰 편이 아니었어서 돈을 모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신용카드가 없는 것도 한몫했어요. 신용카드를 만들지 않았던 이유는 내 돈이 아닌 돈을 쓰는 것이기도 하고, 소득이 높은 것도 아니라서 남의 돈을 빌리면서까지 돈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지금은 카드를 쓸 때보다는 내가 있는 돈으로 나를 먹여 살리며 돈을 쓰는 방법을 배워가야 할 때인 것 같아요.

 

연봉 세전 1억 원 정도요

 

김하살: 브리님은 어느 정도 돈을 모으면 만족할 것 같나요? 
브리: 제가 생각하는 경제적 자유는 ‘뭔가를 소비하고 싶을 때 가격을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것, 무언가를 살 때 가격에 좌우되지 않는 것’이에요. 

 

경제적 자유의 정확한 금액이나 감은 없지만 우선적인 목표는 하나 있어요. 자가 오피스텔을 하나 갖고 싶어요. 제 몸이 있을 약 3~5억 원 정도의 자가 오피스텔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거기에 매달 2~300만 원 정도의 생활비와 비상금, 추가 및 필수 지출, 적금을 다 합쳐서 년에 연봉 세전 1억 원 정도 벌면 경제적 자유라고 느낄 것 같아요.
👉 돈은 잘 모으는 것만큼 잘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돈돈돈’ 하는 초록돈색에서는 돈을 잘 모으는 만큼 잘 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최근 잘한 소비 BEST3를 소개하는 ‘샀지만 잘 샀다’ 일명 ‘샀잘샀’ 코너를 소개합니다! 

 

브리 님의 샀잘샀(샀지만 잘 샀다) BEST3
BEST1: 자취방
보증금 100에 월세(관리비 다 포함) 47만 원인 자취방을 구한 게 참 잘 한 것 같아요.

 

BEST2 : 당근마켓에서 3천 원 주고 산 스킨답서스
물만 줬는데도 알아서 쑥쑥 자라서 아주 뿌듯해요. 삭막한 원룸의 한 줄기 빛이 되었어요. 너무 잘 자라서 점점 양(?)이 늘었습니다. 병 2개에 들어갈 만큼만 샀는데 벌써 사진만큼 늘어났어요.

 

BEST3: 다용도 스툴
26,900원 주고 구매했습니다. 부엌 위 찬장을 쓸 때 밟고 올라가기도 하고, 발 받침대나 보관함으로도 쓸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합니다.
정인 Ⅰ UPPITY CCO, 필진

돈을 잘 쓰고, 모으고, 불리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금리, 환율, 유가 이야기 <오늘 배워 내일 써 먹는 경제상식>의 저자입니다. 
효라클 Ⅰ 필진

필수 주식 지침서 <오늘의 주식>의 저자입니다. 유튜브 <효라클: 오늘의 주식>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이 방문해주세요.

JYP Ⅰ UPPITY CEO

본명이 박진영입니다. 내 돈을 지키는 것과 돈을 벌 수 있는 가능성, 투자하는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김하살 필진
1년 11개월간 3천만 원을 모으고, 퇴사 후 <천만 쓰기 챌린지> 프로젝트를 했습니다. 제 또래 20대 초 여성들과 좋아하는 일을 하며 돈을 버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용어공부
 
4월 5일 #UPPITAG 🏷

 

#최저임금
  • 최저임금은 최저임금위원회의 논의 및 의결을 통해 결정됩니다. 매년 4월경에 논의를 시작해 6월 말~7월 초·중순에 합의된 안을 발표하곤 해요. 
  • 구체적으로는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저임금위원회에 최저임금을 심의 및 의결하는 것을 요청한 시점’을 기준으로 90일 이내에 결정해야 돼요. 
  • 고용노동부 장관은 매년 3월 31일에 심의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원칙적으로는 6월 말까지 의결이 완료되어야 하지만, 경영계와 노동계의 입장이 좁혀지지 않으면 7월까지 넘어가기도 해요.
  •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해 결론을 내리고 나면, 고용노동부 장관이 8월 5일까지 결정된 내용을 발표합니다. 이때 고시된 최저임금의 효력이 다음 해 1월 1일부터 발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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