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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보다 덜 올라서 기대할 만하다고?

 



 

#전기요금 #증시리뷰 #코로나블루
2022. 6. 28. 화ㅣ웹으로 보기구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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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머니레터 줄거리
NEWS / 오늘의 주요 일정, 전기요금 인상, 지난주 증시 리뷰, 키워드 머니뉴스 4개를 담았습니다.
SERIAL / 초록돈색 인터뷰 “코로나19 상황근무실에서 일했습니다
#머니캘린더
 
오늘의 체크 포인트

 

✔️ 오늘의 증시 일정 

 

① 세미나: 오늘 키움증권이 무료 미국 주식 세미나를 개최한대요. 키움증권의 유튜브 채널에서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데, 최근 미국 주식시장의 동향 등 투자에 참고할 만한 정보를 볼 수 있을 거예요.

 

② 넥슨: 넥슨이 신작 게임 <DNF Duel>를 출시합니다. <DNF Duel>는 던전앤파이터의 IP를 사용한 PC, 콘솔용 액션 게임이에요. 
#경제일반

 

전기요금이 오릅니다
글, 정인
Photo by Stramyk on Envato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올해 3분기(7~9월) 전기요금이 오릅니다. 한국전력은 연료비 조정단가를 1㎾h당 5원 인상하기로 했어요. 월 평균 사용량인 307㎾h를 이용하는 4인 가구라면, 월 전기요금이 약 1,535원 늘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이번 전기요금 인상은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원래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폭은 직전 분기 대비 ㎾h당 최대 ±3원으로 제한돼 있거든요. 전기요금은 지난 4월에도 ㎾h당 6.9원 인상됐어요. 올해 ㎾h당 11.9원이 비싸진 거예요.

 

에너지 수입가격 인상이 우리 집 냉난방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도 7% 인상될 예정이에요. 7~9월은 폭염이 예상되는 여름철이라 소비자는 전기세 걱정, 한전은 블랙아웃 걱정이에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1인당 전기 사용량은 1만 330㎾h가 넘어, 세계 3위 정도라고 해요. 통계에서 사용하는 1인당 전기사용량은 가정용과 산업용 전기사용량을 모두 포함한 양이에요.

✔️ 4인 가구 월평균 사용량은 307㎾h로 집계되지만, 2021년 한 가정당 평균 전기사용량은 5,616㎾h이라는 한국전력 자료도 있습니다. 전기요금 고지서를 보며 실제 부담이 얼마나 늘었는지 따져보는 것이 좋겠어요.

#증권

 

기대보다 덜 올라서

기대할 만하다고?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지난주 미국 증시가 약 6% 반등했어요. 경기 침체에 대한 걱정이 여전하지만, 악재는 이미 증시에 반영되어서 앞으로는 기대할 만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 미시간대가 6월 기대 인플레이션 최종치를 발표했어요. 앞서 집계된 잠정치에 비해서는 하향 조정된 수치였습니다. 

 

이 지표가 미국 증시를 반등시키는 데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있어요.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면서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압박이 줄어들고, 투자 심리도 되살아나지 않겠냐는 기대감이 돈 거예요. 

 

물론 반대 의견도 있습니다. 약세장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반등이었다는 시각이에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지금 주목해야 하는 건 7월에 발표되는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예요. 5월까지 상승세를 이어온 소비자물가지수가 6월에도 그 기세를 이어갔는지, 아니면 조금은 누그러들었는지가 관건입니다. 

✔️ 이 내용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파운트의 블로그를 방문해보세요!

#shorts

키워드 머니뉴스

글, 어피티

① 물가: 제품 가격이 지금보다 더 비싸질 수도 있겠어요. 기업 5곳 중 3곳이 제품 가격을 올리는 방식으로 물가 상승에 대응하겠다고 해요. 서비스업에서는 일자리를 줄이는 방식으로 대응하겠다는 곳이 32%에 달했습니다. 

 

② 중국: 중국 주식에 투자하기가 전보다 쉬워질 것 같아요. 예전에는 외국인투자자(중국 기준) 중 일정한 자격을 갖춘 기관만 투자할 수 있었는데요. 상하이-홍콩 증시간 교차거래 방식으로 중국 증시에 상장된 ETF에 투자할 수 있게 바꿀 예정이라고 해요. 

 

③ 부동산: 올해 상반기 집값 상승률은 1% 초반이었습니다. 전문기관이 전망한 상승률을 밑도는 수치예요. 다만 올해 집값 추이는 8월을 기점으로 달라질 수도 있어요. ‘계약갱신청구권’을 다 쓴 세입자가 나오면서 전세가가 올라갈 수도 있거든요. 

 

④ 전기차: LG헬로비전의 주가가 어제(27일) 10% 넘게 올랐어요. 계열사인 LG전자의 전기차 사업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해요. LG헬로비전은 전기차 충전기 보급사업자인데, 최근에 LG전자가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있었거든요.
김하살의 초록돈색

코로나19 상황근무실에서 일했습니다

 

뮤즈 / 만 21세 / 휴학생 / 아르바이트생

 

뮤즈 님의 삶은 코로나19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코로나19 상황근무실에서 일해보기도 했고 코로나19를 계기로 휴학도 했는데요. 어느새 우리 주변에 퍼진 ‘코로나블루’를 어떻게 이겨내고 있는지 뮤즈 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사진 제공: 뮤즈 님
 
코로나19 상황근무실에서 일해봤어요

 

김하살: 코로나19 상황근무실 아르바이트하면서 어떤 업무를 했나요?
뮤즈: 상황근무실에서 일하는 공무원분들의 업무 보조였어요. 상황근무실 아르바이트는 구청 사이트에서 공고를 보고 신청했어요.

 

간단한 한글 문서 작업이나 엑셀 자료 작업을 했어요. 업무 보조를 좀 하다가 콜 업무를 담당했었어요. 코로나 확진자분들이나 밀접접촉자분들에 대한 안내 및 질의응답 등 전화상담이었어요. 

 

김하살: 코로나19 상황근무실 아르바이트는 어떤 게 좋고 어떤 게 힘들었나요?
뮤즈: 우선 사람 대하는 것이 힘들었어요. 아무래도 건강과 관련되니까 전화하는 분들이 많이 예민한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리고 끊이지 않고 콜이 와서 업무량이 많았어요. 

 

콜센터 업무를 하고 나서 ‘앞으로 전화 상담을 하면 상담원께 더 친절하게 대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화 뒤에 어떤 사람이 있을지 모르니까요. 

 

좋았던 점은 월급이 깔끔하게 잘 나왔다는 거예요(웃음). 국가에서 하는 아르바이트라서 월급 밀릴 걱정이 없었고, 추가 수당이나 야근 수당 같은 것도 칼 같이 나왔어요. 일하는 공간의 방역도 철저하게 지켜졌고요. 

 

코로나19를 계기로 휴학했어요

 

김하살: 코로나19 때문에 휴학했다고 들었어요. 
뮤즈: 네, 맞아요. 2년제 전문대학교에 다니다 휴학했어요. 학교에 다니다가 코로나19 때문에 수업이 대면에서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이 되었어요. 비대면보다는 대면 수업에 배우는 게 더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고 난 후에 대면 수업으로 공부하자는 마음으로 휴학했습니다. 원래는 1년만 휴학하고 돈을 벌려고 했는데 코로나19가 길어져서 1년을 더 연장했어요. 지금은 대면 수업이 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코로나블루는 일상 속 작은 행복으로 풀었어요

 

김하살: ‘코로나블루’를 겪었다고도 했는데,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으세요?
뮤즈: 일상 속의 작은 행복으로 풀고 있어요. 친구를 만나든가, 산책을 하는 식으로요. 

 

최근에 친구들과 부산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때 너무 즐거웠어요. 가족과 잠시 거리를 두고 좋아하는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을 가졌거든요. 이런 식으로 일상 속 소소함으로 불안함과 마음을 조금 달래면서 살고 있어요. 

 

그리고 책 읽는 것도 좋아해서 책을 읽으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풀어요. 

 

최근에 뤼트허르 브레흐만의 <휴먼카인드>를 읽었어요. 부제가 ‘감춰진 인간 본성에서 찾은 희망의 연대기’예요. 성선설, 인간의 선함에 대해 말하는 책이에요. 

 

돈은 양날의 검 같아요

 

김하살: 뮤즈 님에게 돈이란 무엇인가요?
뮤즈: 양날의 검 같은 존재라고 생각해요. 돈이 없으면 한없이 불안해져요. 그런데 또 돈이 있으면 그런 우울감이 싹 사라지거든요. 

 

지금은 ‘돈’하면 조금 힘든 감정이 먼저 올라와요. 사실 제가 돈을 모으기 힘든 상황이에요. 종종 부모님께서 돈을 요청할 때가 있거든요. 그러면 한순간에 몇백만 원의 지출이 생기고, 힘들게 모은 돈이 사라져서 심적으로 굉장히 힘들어요. 

 

돈관리는 최대한 지출을 줄이는 쪽으로 하고 있어요. 제가 지금 하는 일이 아르바이트고 일주일에 3번만 나가서 월급이 적은 편이에요. 평소보다 조금만 더 써도 엄청난 타격으로 돌아와요. 바로 통장에 구멍이 뚫린다고나 해야 할까요. 

 

게다가 지금은 건강상의 문제로 일을 더 늘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돈 모으기가 더 힘들고, 예전보다 더 많이 불안해요. 그래서 요즘에는 ‘돈’하면 부정적인 감정이 먼저 느껴지곤 해요.

 

꿈을 이루기 위한 토대를 다지고 있어요

 

김하살: 뮤즈 님만의 앞으로의 목표가 있나요?
뮤즈: 우선 대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건 다 배우고 졸업하고 싶어요. 그리고 내일배움카드 같은 정부 지원을 받아서 역량을 키운 다음에 취업하고 싶어요. 지금의 목표는 정기적으로 안정적인 곳에 취업하는 거예요. 

 

이와 별개로 제 삶의 목표는 저만의 사업을 하는 거예요. 요새 관심 가는 분야는 제과제빵과 조주기능사 쪽이에요. 제빵이랑 조주를 배운 다음에 가게를 차려서 저만의 시그니처 메뉴를 만들고 싶어요. 메뉴나 가게를 할 때 제 전공인 시각디자인도 많이 유용할 거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많이 힘들기도 하지만, 지금 하는 다양한 경험이 나중에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기 위한 토대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 이런 마음가짐으로 스스로 잘 이겨내 보려고 하고 있답니다.
뮤즈 님의 샀잘샀(샀지만 잘 샀다) BEST3

 

BEST1: 건강검진 비용 72만 원 
몸이 많이 안 좋아져서 정밀 검사를 해봤어요. 돈이 좀 나가기는 했지만 한번 제대로 검사하고 가자는 마음으로 했어요. 

 

BEST2: 영양제 23만 원 
병원에서 처방한 각종 영양제를 샀습니다. 꾸준히 복용하니까 삶의 질이 나아지고 있어요.

 

BEST3: 도서 구매 3만 원 
사고 싶은 책을 구매했어요. 정기적으로 책을 사는데, 책을 살 때마다 의미 있는 지출이에요.
정인 Ⅰ UPPITY CCO, 필진

돈을 잘 쓰고, 모으고, 불리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금리, 환율, 유가 이야기 <오늘 배워 내일 써 먹는 경제상식>의 저자입니다. 
JYP Ⅰ UPPITY CEO

본명이 박진영입니다. 내 돈을 지키는 것과 돈을 벌 수 있는 가능성, 투자하는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김하살 Ⅰ 필진
1년 11개월간 3천만 원을 모으고, 퇴사 후 <천만 쓰기 챌린지> 프로젝트를 했습니다. 제 또래 20대 초 여성들과 좋아하는 일을 하며 돈을 버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파운트 금융콘텐츠팀 Ⅰ 객원 필진
모든 사람들의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인공지능 투자 서비스, 파운트의 금융콘텐츠팀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글로벌 증시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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