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 없던 상승세를 목격하고 있어요
어제(27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6,60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어요. 작년 이맘때 2,500선 안팎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1년 만에 약 164% 급등한 셈이에요. 한국 증시 역사상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1987년(약 92%)이나 1999년(약 82%)을 훌쩍 넘어서는 기록이기도 해요. 과거에는 외환위기나 금융위기 이후 기저효과로 지수가 반등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반도체 슈퍼 사이클과 AI 산업의 성장, 정부의 부양 정책이 맞물린 결과예요.
삼전, 하닉이 코스피 이끌었어요
올해 코스피의 상승세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향이 가장 컸어요. 반도체 슈퍼 사이클에 힘입어 두 기업의 이익이 전년 대비 수백 퍼센트씩 폭증하면서 주가도 함께 올랐거든요.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 합계는 코스피 전체의 41%를 웃돌고 있어요. 사실상 두 기업이 국내 지수 상승을 주도하는 상황이에요.
증권가는 ‘더 간다’고 보고 있어요
지난달 중동발 전쟁 위기로 5,000선 붕괴를 걱정하던 분위기는 빠르게 가라앉았어요. 증권가에서는 코스피 목표치를 8,000선까지 높여 잡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어요. 골드만삭스 전문가는 현재 코스피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약 7.5배 수준으로, 과거 고점 평균인 10배에 비해 여전히 낮다고 분석했어요. 지수가 이미 많이 올랐지만,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