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한먐미 님의 돈 관련 목표와 고민 임금체불로 힘든 시간을 겪으면서 부수입의 필요성을 느껴 부업과 체험단 활동을 병행하고 있어요. 수익은 아직 월 5~10만 원 수준으로 크지 않지만, 배당주를 중심으로 꾸준히 투자하며 작은 수익이라도 차곡차곡 모아가고 있어요. 임금체불을 겪은 이후 신용카드 할부와 과소비로 소비습관이 와르르 무너지기도 했는데요. 작년부터 극단적인 짠내 나는 생활을 하면서, 카드 할부금을 최우선으로 상환해 왔고,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예요.
곧 미지급금과 월급, 연말정산 등으로 약 2000만 원의 목돈이 들어올 예정이라 이 자금을 어떻게 배분할지가 가장 큰 고민이에요. 카드값과 생활비를 정리한 뒤 남는 약 1000만 원과 퇴직연금 700만 원을 비상금, ISA, 일반계좌 투자로 나누려는 계획이 있지만 비율이 적절한지 확신이 없어요. 특히 ISA에 자금을 넣었다가 필요할 때 묶이는 상황이 반복될까 걱정돼요. 30세 1억 모으기 목표로 돈을 최대한 아끼며 모으고 있는데, 내년 중에 결혼 계획이 있어서 달성이 어렵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어떤 목표를 세우고 실행하는 게 현실적일까요?
도도한먐미 님을 위한 어피티의 솔루션
직장 생활 5년 차에 임금 체불이라는 예기치 못한 시련을 겪으면서도, 비상금을 활용해 위기를 넘기고 오히려 지출 습관을 완벽하게 재정비한 도도한먐미 님의 저력이 정말 놀라워요. 2년 전보다 훨씬 단단해진 도도한먐미 님의 재무 상태를 보니 어피티가 제안해 드릴 솔루션도 훨씬 선명해지네요. 곧 들어올 목돈을 가장 현명하게 굴릴 수 있는 가이드를 정리해 드릴게요.
카드값 청산과 비상금 확보는 재테크의 0순위예요
가장 먼저 카드 할부를 모두 정리하고 2~3달 치 생활비 규모의 비상금을 만들기로 한 계획은 100점 만점에 200점짜리 선택이에요. 빚의 고리를 끊어내야 비로소 내 돈이 온전히 내 자산으로 쌓이기 시작하거든요. 또 여행처럼 도도한먐미 님이 좋아하는 활동에 예산을 미리 배정한 것도 아주 훌륭해요. 무조건 참기만 하는 저축은 금방 지치지만, ‘쓸 돈’의 예산을 정해두면 죄책감 없이 즐기면서도 저축 동력을 유지할 수 있어요.
ISA, 원금 내에서 중도 인출 가능해요
ISA 계좌에 돈을 넣었다가 필요할 때 못 빼서 고생할까 봐 걱정하고 계시죠? 하지만 ISA는 납입한 원금 범위 내에서는 언제든 중도 인출이 가능해요. 나중에 수익금에 대한 세금 혜택을 따질 때만 인출 금액을 제외하고 계산할 뿐이니, 돈이 묶이는 걸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목돈 700만 원을 ISA 계좌에 넣고, 여기서 매달 일정 금액씩 배당주나 ETF를 적립식으로 매수해 보세요. 한 번에 다 사는 것보다 시간을 나누어 사는 방식이 가격 변동 리스크를 줄이는 ‘시간 배분’과 ‘자산 배분’을 동시에 실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거예요.
퇴직연금은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도구예요
퇴직연금을 깨서 ISA로 옮길까 고민하셨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퇴직연금은 절대 깨지 말고 55세까지 유지하시길 권해요. 퇴직연금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중도에 해지하지 않고 끝까지 가져가는 것이에요. 연금 계좌는 세제 혜택을 주는 대신 노후까지 자금을 묶어두는 성격이 강해서, 중간에 깨면 그동안 받은 세금 혜택을 모두 다시 내야 하거든요.
연금 수령까지 남은 30년이라는 시간은 재테크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인 복리 효과를 누리기에 충분한 시간이에요. 앞으로 월 소득의 5~10% 정도를 꾸준히 넣으며 적립식 투자로 굴려보세요. 매달 50만 원씩 납입할 경우 30년 뒤 이 자산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아래 표로 정리해보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