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ADR이 기록을 세웠어요
SK하이닉스 ADR이 7월 10일 미국 나스닥에서 첫 거래를 시작했어요. 임시 티커는 SKHYV였고, 7월 13일부터는 정식 티커 SKHY로 거래돼요. 이번 ADR 상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265억 달러를 조달했어요. 외국 기업이 미국 증시에 상장하며 조달한 금액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예요. 기존 기록은 2014년 알리바바의 250억 달러였는데, SK하이닉스가 이번에 그 기록을 넘어선 거예요. 미국 내 역대 IPO 중에서는 스페이스X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였어요.
첫날부터 웃돈이 붙었어요
SK하이닉스 ADR의 공모가는 149달러였지만, 개장 전부터 주문이 몰리며 첫 거래는 이보다 높은 170달러에서 시작했어요. 장중에는 177달러까지 올랐고, 마감가도 168.49달러를 기록하며 공모가보다 약 13% 높은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어요. 또 첫날 거래량은 1억 주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는데, 상장 첫날부터 미국 시장에서 SK하이닉스를 직접 사고팔고 싶어 하는 투자자 수요가 컸다는 뜻이에요. 특히 이번 흥행은 최근 AI 반도체주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나왔다는 점이 중요해요. 시장이 흔들리는 중에도 미국 투자자들은 SK하이닉스의 HBM 경쟁력과 AI 메모리 수요를 높게 평가한 거예요.
국내 증시, 환율에도 좋은 소식이에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청주 첨단 패키징 공장, EUV 장비 도입 등 AI 메모리 생산 능력을 키우는 데 쓰일 예정이에요. SK하이닉스가 공급을 늘릴 여력을 확보한 만큼,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강하게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어요. 또한, 조달 자금은 달러로 들어오지만, 국내 투자에 쓰일 일부 자금은 원화로 환전해 사용할 가능성이 커요. 이 과정에서 외환시장에 달러 공급이 늘어나면 원-달러 환율을 낮추는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