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가계 빚 때문에 내 집 마련 멀어진다?

글, JYP

가계 빚, 역대 최대예요

올해 3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이 1913조8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어요. 가계신용은 금융기관에서 받은 대출(가계대출)에 더해, 아직 결제되지 않은 신용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을 더한 ‘넓은 의미의 가계 빚’을 뜻해요. 최근에는 이 두 가지 모두 증가세를 보였어요. 

주택 구입을 위한 대출이 많았어요

가계신용을 가장 크게 끌어올린 건 주택담보대출이었어요. 올해 여름,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커졌던 것으로 해석돼요. 실제로 수도권 주택 거래량은 올해 1분기 5만9000가구에서 2분기 8만3000가구, 3분기 9만6000가구로 계속 늘었어요. 


각종 규제로 증가세를 잡고 있어요

한국은행은 가계대출 증가세가 앞으로 둔화될 거라 보고 있어요. 주택담보대출이 발생하는 시점은 주택 거래 시점에 비해 1~3개월 정도 후행(시차를 두고 뒤따라 진행) 되는데, 정부의 대출 규제로 최근 몇 개월간 주택 거래 속도가 더뎌졌거든요. 은행권에서는 연말까지 가계대출을 관리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뿐만 아니라 전세대출까지 조이고 있어요. 다음달 2일부터는 서민 대출인 디딤돌 대출 한도도 줄어들 예정이에요. 

JYP 한마디

🤐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분들에게는 앞으로 셈법이 더 복잡해질 것 같아요. 30대는 40~50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 소득이 적고, 내 집 마련 시 대출 의존도가 높은 편이에요. 그래서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 30대의 부동산 매수 비중이 줄어들 거란 전망이 나오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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