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덥죠? 기력 충전을 위해 어피티 팀원들이 추천하는 ‘보양템’ 리스트

📌코너 소개: 나를 위한 소비 월 10만 원 미만. 극단적으로 아껴 쓰는 어피티 대표 JYP(본명이 박진영)가 ‘이것만큼은 자신 있게 추천’하는 내돈내산 아이템을 소개하는 파일럿 코너였으나, 많은 구독자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고정 코너로 등극했습니다. 쓸 땐 제대로 쓰고, 아낄 땐 열심히 아끼는 똑똑한 소비의 대명사! 팀 어피티가 일상에서 찐으로 사용하는 추천템을 소개합니다.  
이미지 출처: 시추, 포티, 치타

편집장 시추의 추천: 채소 보충(?)에 좋은 그린 스무디
  • 어려서부터 저희 가족은 늘 채소 위주의 식사를 했어요. 채소도 좋지만 고기와 생선도 무척 좋아하는 저는 밖에서 알아서 육식을 하고 돌아다녔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일정량 이상의 푸른 채소를 몸에 넣어주지 않으면 기운이 없고 두통도 오더라고요. 샐러드는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해야 해서 귀찮고, 나물은 조리나 양념이 번거로워서 요즘은 스무디를 애용합니다. 케일, 시금치, 샐러리, 바나나, 파인애플에 우유나 두유를 넣어 갈아먹으면 빠르게 초록의 기운을 충전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제 보양템은 다름 아닌 진공 블랜더랍니다. 진공 포장하듯 공기를 빼낸 다음 작동하는데 갈고 난 뒤 층 분리가 잘 안 일어나기 때문에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에디터 포티의 추천: 밤마실과 해외여행에 꼭 필요한 초강력 포션
  • 제가 절대 떨어지지 않게 궤짝으로 사다 놓고 먹는 포션은 바로 글루콤입니다. 수험생들이 많이 먹는 걸로 소문난 피로회복제인데, 저는 밤새서 놀 때 마시려고 처음 사 먹어 봤어요. 기분 탓인지, 이걸 마시고 나면 밤이 늦어도 지치거나 졸리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남대문 시장에 갈 때마다 박스째로 사다 먹고 있어요. 일하다 피곤할 때나, 여행을 갈 때 꼭 챙겨가서 마시고 있죠. 집 앞 약국에서 한 병씩 사 마시면 약간 부담스러운 가격인데 박스채로 사면 개당 몇백 원 안 하는 가격이라 사 마실 만해요. 그리고 인원수만큼 챙겨서 친구나 부모님에게 드리면 센스있다고 칭찬받는답니다. 참고로 전, 비싼 ‘오쏘몰’ 이뮨 영양제보다 전 글루콤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에디터 치타의 추천: 나만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보자!
  • 여름에 덥고 지치면 밥 해 먹는 게 귀찮을 때가 많죠. 그럴 때마다 메밀면을 사다가 삶은 후 쯔유로 소스를 만들어서 찍어 먹고는 했는데요. 메밀면을 능가하는 ‘미친’ 국수를 알게 되었습니다. 어피티팀 공식 맛잘알 포티에게 추천받은 백두달표고 청년농부 표고국수인데요. 첨가물 없이 100% 국내산 표고를 넣고 32시간에 걸쳐 정성스럽게 뽑은 탱글탱글한 표고국수는 그간 메밀면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쫄깃함과 감칠맛이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국수만큼 중요한 게 함께 들어 있는 ‘산마늘 간장소스’예요. 표고국수에 간장소스, 들기름 그리고 김까지 뿌려주면, 여름철 입맛 돋우는 데는 딱 맞습니다. 마늘과 버섯이 합쳐진다? 치트키죠. 집에도 보내드리고 효도했어요.
출처: 포티, JYP, 마켓컬리

포티의 두 번째 추천: 여름에 기운 쭉 빠질 때, 야돔 한 번 쭈욱 들이마시기
  • 여름에 특히 잘 쓰는 아이템 한 가지 더 추천합니다! 저는 태국 국민템이라고 불리는 홍타이 야돔도 한 박스 사서 열심히 냄새를 흡입하고 있어요. 저는 여행 갔을 때 엄청 쟁여 왔는데 국내에도 정식 수입된 제품이 있어서 쉽게 구할 수 있답니다. 꼭 홍타이 제품이 아니더라도 야돔은 올리브영에도 팔고, 국내 편의점에도 있는 것 같아요! 일하다가 집중이 안 되거나 스트레스 받을 때, 그리고 여름 지하철에서 불쾌한 냄새가 날 때 냄새를 쭉 들이마시면 기분이 환기돼요. 저는 야돔 홀더 목걸이를 사서 여름엔 아예 목에 걸고 다녀요. 야돔을 들이마시면서 호흡을 가다듬으면 마음이 편해진답니다. 코도 뻥 뚫리고요.  

JYP의 추천: 기력 충전에 장어와 복분자보다 좋은게 또 있나요?
  • 기력이 떨어질 때는 역시 장어구이죠. 양념? 취급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소금구이만 추구합니다. 서울 내에서 추천드리는 곳은 서촌 장어가입니다. 2마리에 장어탕 한 뚝배기 먹으면 기력이 얼마나 살아나게요? 2~3명이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단, 복분자주 주문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가게 내에 ‘복분자는 거들 뿐…’이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의 슬램덩크 포스터가 붙어있어 혹할 수 있습니다만, 기력이 너무 넘쳐버릴 수 있기 때문에… 

영상 PD ZIP의 추천: 영양제 대신 달콤하고 시원한 오렌지 주스 어때요?
  • 영양제를 챙겨 먹으면 좋다는 걸 알지만, 꾸준히 챙겨 먹는건 정말 어렵죠. 그러다보면 기력이 떨어질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마다 저는 오렌지 주스가 당기더라고요. 비타민과 당을 쉽고 빠르게 채우는 방법! 바로 오렌지 주스! 면역이 떨어지거나 감기기운이 있거나 에너지가 떨어질 때 오렌지 주스 한 잔이면 한결 나아지는 기분이랄까요? 그중에서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오렌지 주스는 돈시몬 오렌지 주스입니다! 착즙 주스라 정말 진하고 첨가물도 없어서 인공적인 단맛이 덜해서 좋더라고요. 올여름 어렵지 않게 비타민을 충전하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오렌지 주스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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