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1년, 한국 경제는 얼마나 회복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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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독자: 돌아보면 지난 1년만큼 경제 뉴스가 다이내믹했던 시기도 드물었던 것 같아요.

어피티: 그렇죠. 새 정부 출범 전후로는 계엄 충격 이후 위축된 경제 분위기가 남아 있었고, 최근에는 중동전쟁까지 이어지면서 국제유가와 물가, 수출 환경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커졌으니까요.

the 독자: 기름값이나 장바구니 물가가 더 오르는 건 아닌지 걱정부터 되더라고요.

어피티: 그래서 지금부터 국민주권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발표된 경제 분야 핵심 성과를 살펴보려고 해요.


국민주권정부가 출범한 지도 벌써 1년이 지났어요, 그동안 정부는 민생물가 특별 관리, AI 중심 산업 대전환,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 등 ‘실용’ 중심 정책을 추진해왔는데요. 과연 그 결과는 어떨까요?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 성장률, 수출, 증시, 물가 지표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숫자로 읽어볼게요.

1분기 성장률 3.6%, 전기비 성장률 OECD 주요국 중 1위

계엄의 충격이 있었던 2025년 상반기에는 성장률이 전년 동기비 0.3% 성장에 그쳤지만, 하반기 들어 1.7%로 반등하더니, 2026년 1분기에는 전년 동기비 3.6%를 기록했어요. 전기 대비 성장률로는 1.7% 성장해서 현재까지 발표된 OECD 주요국 중 1위 수준을 달성하며 우리 경제가 선진국 중 가장 빠르게 성장했어요. 


이에 힘입어 경제 전망도 긍정적으로 바뀌었어요. KDI는 성장률 전망을 1.9%에서 2.5%로, 투자은행 8개사는 평균 2.1%에서 2.6%로 상향 조정했거든요. 전문가들도 한국 경제의 회복세를 인정한 셈이죠.


2년 연속 감소했던 국세 수입, 증가세로 돌아섰어요

성장률 회복은 나라 살림과도 연결돼요. 전년 대비 국세수입은 2023년 -51.8조 원, 2024년 -7.6조 원으로 2년 연속 감소했는데요. 기업 실적과 내수 개선이 세수 호조로 이어지며 2025년에는 +37.4조 원으로 돌아섰어요. 올해 2026년에는 +41.5조 원이 전망되고 있답니다.


취임 후 10개월, 전국 일자리 증가폭이 4.7만 명 더 커졌어요

일자리 숫자를 보면 경제 상황이 실제로 어떤지 알 수 있어요. 전국 일자리는 취임 전 10개월 동안 전년동기비 13.9만 명 증가했는데, 취임 후 10개월에는 18.6만 명 증가했어요. 증가폭이 4.7만 명 더 커진 셈이에요.


특히 눈에 띄는 건 비수도권 일자리예요. 역대 정부 중 유일하게 전국과 비수도권 일자리가 동시에 확대됐거든요. 같은 기준으로 비수도권 일자리는 3.6만 명 증가에서 16.6만 명 증가했죠.


수출 규모 세계 5위, 증시 시가총액 세계 8위로 도약

한국 경제의 국제적 위상도 높아졌어요. 한국의 수출 규모는 2025년 1~3월 세계 8위에서 2026년 1~3월 세계 5위로 3계단이나 상승했어요. 특히 2026년 1분기 수출은 반도체 호조 등에 힘입어 2206억 달러를 기록했고, 전년 대비 38.3% 증가했어요.


2026년 1분기 경상수지는 +738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2025년 연간 경상수지 +1231억 달러의 60%에 육박하는 수준이에요. 1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흑자의 상당 부분을 채운 셈이죠.


오랫동안 ‘저평가’ 받아왔던 한국 증시에서도 상징적인 변화가 있었어요. 코스피는 7천을 돌파했고, 시가총액 순위는 세계 13위(‘25.6.2. 기준)에서 세계 8위로 크게 올랐죠. 


외국인 국고채 순매수 크게 확대, 글로벌 투자자들이 주목한 이유!

외국인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달라졌어요. 2026년 4월 1일부터 세계국채지수인 WGBI에 편입된 이후, 외국인의 국고채 순매수가 크게 늘었거든요. 2023년에는 월평균 4.3조 원이었는데 2026년 4월에는 8.8조 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어요. 글로벌 투자자들이 한국 국채를 안전하고 매력적인 투자처로 보기 시작했다는 뜻이죠.


실제로 Fitch, Moody’s, S&P 같은 주요 글로벌 신용평가사들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각각안정적’으로 유지했어요.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한국 경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가가 긍정적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어요.


석유 최고가격제 29년 만에 시행 & 식용유·밀가루·설탕 가격 하락

그렇다면 생활 물가는 어떨까요? 정부는 중동전쟁으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29년 만에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하고, 유류세 인하도 병행했어요.


그 결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최고가격제와 유류세 인하를 시행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해 3월에는 0.6%p, 4월에는 1.2%p 완화됐어요. 


먹거리 가격에서도 일부 변화가 나타났어요. 2025년 5월 대비 2026년 4월 가공식품 소비자물가 변동률을 보면 식용유는 -6.7%, 밀가루는 -4.6%, 설탕은 -4.4%였어요. 이를 원재료로 하는 빵, 라면, 제과 등 주요 식품업계의 출고가 인하도 이어졌어요.


정부는 교복, 관리비, 학원·통신비처럼 생활과 가까운 품목의 가격 안정 방안도 마련했다고 밝혔어요. 또 한국의 2026년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6%로, 미국 3.8%, 독일 2.9% 등 4월 물가 비교가 가능한 주요국 대비 낮은 2%대 수준이었답니다.


여러 변수가 동시에 빗발쳤던 지난 1년은 한국 경제에 결코 만만한 시간이 아니었죠. 그런 상황 속에서 정부는 ‘실용’에 집중하며 경기회복과 성장세 가속화, 한국경제의 글로벌 위상 제고, 민생 물가의 안정적 관리 등 경제 분야에서 확인된 성과를 제시했어요. 숫자로 확인된 변화가 더 많은 국민의 생활 속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앞으로의 흐름도 지켜봐야겠습니다

📌 이 글은 재정경제부의 제작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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