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 현장 ⓒ안나
바레의 또 다른 매력은 음악이에요. 조용한 음악에 맞춰 우아하게 움직이는 발레를 생각했다면 조금 놀랄 수도 있어요. 신나는 음악에 맞춰 빠르게 움직이는 수업도 있거든요.
강사의 구령에 따라 동작을 바꾸고, 때로는 소도구를 이용해 운동 강도를 높이기도 해요. 반복되는 운동이 지루했던 분들이라면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과정이 재미있게 느껴질 거예요.
물론 모든 수업의 강도가 높은 건 아니에요. 스튜디오마다 수업 구성과 난이도가 달라서 자신의 운동 경험과 체력에 맞춰 선택할 수 있어요. 발레 경험이 없더라도 참여할 수 있지만, 처음부터 다른 사람만큼 깊이 앉거나 크게 움직이려고 애쓸 필요는 없어요. 기본 자세를 익힌 뒤 움직임의 범위를 조금씩 넓혀가면 됩니다.
🩰 한국에서도 바레를 배울 수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도 바레를 전문으로 가르치는 공간이 늘고 있어요.
- ‘원더바레’는 국내에서 바레 수업을 운영하는 브랜드예요.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까운 지점과 체험 수업을 확인할 수 있어요.
- 서울 강남의 ‘클럽비(CLUB B)’에서도 HOTCLUB 프로그램을 통해 바레를 경험할 수 있어요. 바레 외에도 스컬프, 소도구 필라테스 등의 수업을 운영하고 있어 여러 운동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좋아요.
체험권에는 여러 종류의 수업이 포함되어 있으니 바레 수업을 몇 번 예약할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해 보세요.
🛍️ 바레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눈여겨볼 소도구
바레 수업에서는 밴드와 블록 같은 소도구를 활용하기도 해요. 근육에 자극을 더하거나 자세를 보조할 때 사용하는 도구들이에요. 바레를 경험해 보고 집에서도 운동을 이어가고 싶다면 다음 제품을 살펴보세요.
- 샨툴란 플로우 밴드
바레와 필라테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운동용 밴드예요. 밴드의 저항을 이용해 근력 운동을 할 수 있어요. 길이와 저항 강도가 다양하기 때문에 처음 구매한다면 수업에서 사용하는 밴드의 규격을 확인하는 게 좋아요. 스튜디오에서 사용해 본 뒤 자신에게 맞는 강도를 선택하면 집에서도 배운 동작을 연습할 수 있겠죠?
- 비슈누 요가블럭
바레에서는 자세를 보조하거나 동작에 변화를 주기 위해 블록 같은 소도구를 활용하기도 해요. 비슈누 요가블럭은 바레뿐 아니라 요가나 스트레칭을 할 때도 사용할 수 있어요. 집에서도 운동을 꾸준히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활용할 수 있는 소도구예요.
다만 스튜디오에서 소도구를 제공하는 경우도 많으니 첫 수업 전에 구입할 필요는 없어요. 바레를 체험한 뒤 어떤 도구가 필요한지 확인해 보세요.
발레 바를 잡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바레, 메가포머 위에서 천천히 근육을 단련하는 라그리.
두 운동 모두 필라테스나 발레를 경험한 분들이 새롭게 도전해 보기 좋아요.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이 지루했다면 바레의 리듬감이 반가울 수 있고, 기구를 이용해 근력 운동을 집중적으로 하고 싶다면 라그리에 관심이 갈 거예요.
다만 처음에는 자신의 운동 경험과 체력에 맞는 수업을 선택하는 게 중요해요. 음악이 신나고 주변 사람들이 잘한다고 해서 무리하게 따라갈 필요는 없어요. 특히 무릎이나 허리에 통증이 있거나 기존 질환이 있다면 운동 전 의료진과 상의하고, 강사에게도 미리 알려주세요.
저는 해외에서 이런 운동을 경험하면서 함께 운동하는 사람들에게서 받는 자극이 생각보다 크다는 걸 느꼈어요. 같은 구령에 맞춰 움직이다 보니 혼자 운동할 때보다 집중하기도 좋았고요.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수업을 찾아볼 수 있으니 반가운 일이에요. 날씨가 추워질수록 집에 머물고 싶은 마음은 커지지만, 운동을 시작하고 나면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잖아요.
이번 겨울에는 익숙한 운동에서 벗어나 바레나 라그리를 체험해 보는 건 어떨까요? 운동 취향이 하나 더 생길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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