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7일 FOMC 점도표 출처: Summary of Economic Projections, June 17, 2026
최근 고용과 물가의 균형이 아슬아슬해요
연준이 기준금리를 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건 물가와 고용이에요. 물가가 너무 빠르게 오르면 금리를 올려 수요를 식히고, 경기가 식어 고용이 흔들리면 금리를 내려 충격을 줄이는 식이죠. 그런데 지금 미국 경제는 이 두 지표가 모두 애매한 상태에 놓여 있어요. 물가만 보면 금리를 올릴 이유가 있어요.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으로 유가가 크게 오르며 물가 부담을 키웠으니까요. 문제는 고용이에요. 미국 노동시장은 기업들이 대규모로 해고하지는 않지만, 새로 사람을 뽑는 데도 조심스러운 이른바 ‘해고도 채용도 적은’ 상태에 가까워요. 물가는 잡아야 하지만, 고용을 흔들 수도 없는 상황인 거예요. 이런 상황에서 연준은 물가 불안을 경계하면서도, 고용과 소비에 불필요한 충격을 주지 않으려는 판단으로 기준금리 동결을 선택한 것으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