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세 수입, 크게 늘었어요
지난해 우리나라 매출 상위 20개 기업이 장부에 올린 법인세 계상액(기업 이익에 부과되는 세금) 합계는 약 13조6000억 원 정도로 집계됐어요. 2년 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예요. 기업별로 보면, SK하이닉스의 법인세 계상액이 약 7조4000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어요. AI 반도체 시장이 좋아지면서 이익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에요. 삼성전자도 지난해 큰 이익을 냈지만, 대규모 투자에 따른 세액공제 등이 반영되면서 장부상 법인세는 마이너스를 기록했어요.
반도체 호황으로 더 많이 걷힐 거예요
올해 사업에 대한 법인세 수입은 지난해보다 더 크게 늘어날 전망이에요. 예상대로라면 두 회사가 내년에 낼 법인세만 100조 원을 넘길 수 있어요. 법인세 규모가 크면 상반기 실적을 바탕으로 8월에 중간예납을 하기 때문에, 올해 법인세 수입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여요. 정부도 이런 상황을 반영해 올해 법인세 목표치를 기존 86조 원에서 101조3000억 원으로 높여 잡았어요. 중동 전쟁 여파 등을 고려해 보수적으로 추산한 수치라서, 업계에서는 실제 세수가 정부 예상보다 20조 원은 더 걷힐 것으로 보고 있어요.
SK하이닉스 실적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예요
이미 삼성전자는 기대 이상의 1분기 실적을 보여주며 시장 분위기를 이끌고 있어요. 오는 23일 목요일에는 SK하이닉스가 1분기 성적표를 공개할 예정이에요.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이 35조~40조 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는데, 한 분기 만에 작년 1년 치 이익과 비슷한 수준을 달성하는 셈이에요. 예상대로라면 영업이익률이 70%대에 달해, 글로벌 1위 파운드리 업체인 TSMC보다도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게 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