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직구 비중이 크게 늘었어요
약 4조 원. 지난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알리익스프레스(알리)와 테무에서 결제한 것으로 추정되는 금액이에요. 1년 전과 비교하면 85% 증가한 수치예요. 전체 해외 직구에서 중국 직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늘었어요. 현재 약 60%로, 2020년까지만 해도 23.9%에 그쳤던 걸 감안하면 5년 만에 3배 가까이 증가했어요. 중국 이커머스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자국에서 과잉 생산된 상품을 한국에서 소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요.
미국 떠나 한국을 집중 공략하고 있어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인 관세 정책으로, 미국에서 중국 이커머스의 입지는 좁아질 전망이에요. 전보다 중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낮아질 테니까요. 중국 이커머스도 이 점을 예상해, 한국을 대체 시장으로 점찍었을 가능성이 있어요. 알리에 이어, 최근 테무도 한국 시장에 직진출을 준비하고 있어요. 이미 한국은 연간 거래액 242조 원, 세계 5위 규모의 이커머스 시장이기도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