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물가, 금리 다 함께 고공행진 중

black and silver laptop computer
글, 정인


우리나라 돈 가치가 낮아졌어요

지난 12일, 원-달러 환율이 1,375원까지 올랐어요. 주말 역외 시장에서는 1달러에 1,385원을 돌파했습니다. 1달러에 1,400원을 넘길 수도 있다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어요.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각국 통화 가치가 떨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원화는 특히 가치가 크게 낮아졌어요.


금리를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에요

여러 요인이 겹쳐 환율이 크게 올랐어요. 

  •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와 그에 따른 달러 강세
  • 한국와 미국의 큰 폭의 금리 차이
  • 원화 가격이 떨어질 것을 예상한 국내외 투자자들의 원화 매도 등

이런 상황에서 금리를 내리면 환율이 더욱 오르게 돼요. 환율이 오를수록 수입품 가격이 비싸져 물가 전반이 모두 상승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금리를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에요. 지난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한 배경이기도 해요.

어피티의 코멘트
  • 정인: 원-달러 환율이 왜 이렇게 중요할까요? 우리나라 기업들이 수출·수입 시 미국 달러를 사용하기 때문이에요. 전 세계 웬만한 기업들은 달러로 거래해요. 세계 경제가 안 좋으면 다들 기축통화이자 안전자산인 달러를 사려고 하는데, 이때 미국 금리가 높으면 달러를 구하는 비용이 높아져 달러 강세가 찾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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