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적금, 이제 안녕

글, JYP


고금리 예·적금, 자취를 감췄어요

시중은행들의 예·적금 금리가 줄줄이 내려가고 있어요. 5대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2.33% 수준으로, 이제 3%대 금리를 주는 상품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워졌죠. 이렇게 금리가 낮아진 건 한국은행이 본격적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기 때문이에요. 한국은행은 지난해 10월부터 기준금리를 내리기 시작해, 지난달에도 연 2.75%에서 2.50%로 추가 인하했어요. 


특판 적금도 뜯어보면 조건이 과해요

금리는 내려가는데, 은행에 돈은 더 몰리고 있어요. 금리 인하 사이클은 이제 시작이니, 예적금 금리가 더 내려가기 전에 자금을 넣으려는 수요가 몰린 거죠. 그중에서도 금리가 높은 특판 적금을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고금리 적금’이라고 홍보하는 특판 상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실속 없는 상품이 많아요. 월 납입 한도가 10만 원 정도로 낮거나, 우대금리 조건이 현실적으로 충족하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모객을 위해 역마진을 감수하기도 해요

그나마 시중은행 상품 중 우대금리 조건이 합리적인 적금으로는 ‘우리 퍼스트 적금 2’가 꼽혀요. 우리은행 첫 거래 고객이라면 최대 연 8.5% 금리를 받을 수 있거든요. 가입 기간은 9개월이고, 월 3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어요. 우리은행이 역마진을 감수하면서도 신규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내놓은 상품으로 보여요. 

JYP 한마디

💰 시중은행 특판 적금을 아득히 뛰어넘는 상품이 있어요. 최대 연 9%대 수익률에 월 70만 원 납입 가능한 적금, 바로 청년도약계좌예요. 요즘처럼 예·적금 금리가 낮아질 때, 청년도약계좌와 같은 정책금융상품이 더 빛날 수 있어요. 기준금리가 낮아진다고 해도, 정부가 설계한 상품은 일정 수준 이상의 금리를 보장해 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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