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에 초록불이 켜졌다

 



 

#금리인상 #해외여행 #어피티제너레이션
2022. 3. 21. 월ㅣ웹으로 보기구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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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전 영업일 종가 기준
오늘의 머니레터 줄거리
NEWS / 미리 보는 이번 주 일정, 미국금리 인상 연쇄 효과, 해외입국 자가격리 완화, 키워드 머니뉴스 5개를 담았습니다.
UPPITY / 어느 날, ‘어피티 트렌드를 책으로 엮어내고 싶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AD / 기후위기 시대에 선출된 당신!
SERIAL / 계획적인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머니캘린더
 
미리 보는 이번 주 일정
 
✔️ 3월 21일(월): 거리두기 조정안 시행(사적모임 6명 → 8명, 영업시간 현행 밤 11시로 유지), 일본 증시 휴장, 해외입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자가격리 면제, 한국전력 연료비 조정단가 발표,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규 신청 개시, 포스코케미칼 주주총회, 나이키 실적 발표(현지 시간)
✔️ 3월 22일(화): 공동주택 공시가격안 공개 및 보유세 부담 완화 방안 발표 예정, 엔에스쇼핑 상장폐지, 지투파워 공모주 청약(~23일), S-Oil 주주총회, 삼성전자 2022년형 Neo QLED 공식 출시

✔️ 3월 23일(수): 국내 2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국내 1월 인구동향 발표, 하이트진로 맥주 출고가 평균 7.7% 인상, 공구우먼 코스닥 상장, LG에너지솔루션·LG화학·현대모비스 주주총회

✔️ 3월 24일(목): 아시아 최대 미술시장 ‘아트바젤 홍콩’ 개최(~26일),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출시, 세아메카닉스 코스닥 상장, 현대차·SK바이오사이언스·LG전자 주주총회

✔️ 3월 25일(금): 탄소중립 기본법 시행, 애플 아이폰SE 국내 출시, SK텔레콤 주주총회

#글로벌
 
미국 금리 인상
후폭풍은? 
글, 정인
Photo by twenty20photos in Envato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현지시간 16일, 미국 연준(FED)이 3년 3개월만에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습니다. 미 연준 회의인 FOMC는 올해 6번 남았는데, 회의를 할 때마다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어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무엇보다 부동산 담보대출이 큰 부담이 됩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로 급상승했어요. 기준금리 계속 인상되면 대출금리도 더 오르게 될 거예요.

 

우리나라도 미국 금리 인상의 영향을 받아요. 우리나라 금리가 미국보다 낮게 유지되면 외국인 자금 유출이나 환율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행 연 1.25%에서 2~3차례 올릴 가능성이 커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금리인상은 부동산 시장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부동산 규제가 완화될 조짐이 보이면서 부동산 시장을 부양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금리 인상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거래량이 크게 늘어날 것 같지는 않다는 전망도 있어요.

 

✔️ 한국은행 관계자는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했던 자금이 예·적금으로 이동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2년 미만 만기 예·적금 상품에 몰린 돈이 한 달만에 22조 7천억 원이나 늘어났다고 해요.

✔️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기관입니다. 그런데 한국은행 현 총재 임기가 이번달 말에 끝나고 후임 후보자가 지명되지 않아, 다음달 14일 기준금리를 정하는 회의를 총재 없이 진행할 수도 있어요.

#증권
 
해외여행, 빗장이 풀렸다
글, 효라클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오늘부터 백신접종 완료자가 입국 시 자가격리가 면제됩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자가격리 의무가 면제되는 대상은 이렇습니다. 
  •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자의 경우 접종 14일이 경과하고 180일 이내
  • 또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자로 
  • COOV 시스템에 접종이력을 등록한 입국자입니다. 

 

방침이 변경되면서 해외 여행이 본격화될 전망이에요. 티몬 해외 여행 상품 매출인터파크투어 항공 예약 건수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해외여행의 흐름이 코로나19를 계기로 바뀌고 있습니다. 아직 개인 여행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차선책으로 패키지여행을 선택하고 있거든요. 이 흐름에 발맞춰, 노랑풍선참좋은여행 등 국내 여행사에서는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 홈쇼핑 업계의 여행 상품도 대박을 치고 있습니다. 롯데홈쇼핑 필리핀 골프 여행 패키지가 코로나 이전 여행 상품 대비 2배 증가했고, CJ온스타일 하와이 패키지가 9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 본 정보는 개별 종목에 대한 매수 추천이 아니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거래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shorts

키워드 머니뉴스

글, 어피티

① 중고차: 지난 17일, 중고자동차 판매업이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되지 않는 것으로 의결됐습니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중소기업만 중고차 판매업을 할 수 있었는데, 이제부터 현대차 등 대기업도 중고차 시장에 뛰어들 수 있게 된 거예요

 

② 담합: 하림, 올품, 마니커, 체리부로 등 닭고기를 제조 및 판매하는 16개 사업자가 2005년부터 2017년까지 닭고기 가격과 생산량 등을 담합해왔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6개 기업에 약 2천억 원의 과징금 처분을 내렸어요. 

 

③ 버거킹: 국내에서 버거킹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비케이알’의 지분 100%와 일본에서의 버거킹 매장 운영권이 인수전 매물로 나왔습니다. 홍콩계 #사모펀드 운용사가 보유하던 지분과 운영권을 팔기로 한 건데, 기업가치가 1조 원을 넘을 거라는 얘기도 나오네요.
📌 사모펀드에 대한 설명은 머니레터 하단, ‘UPPITAG’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④ 최혜국: 미국 하원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대한 최혜국 지위를 박탈하는 법안이 가결됐습니다. 이렇게 되면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미국에 수출할 때, 높은 관세가 붙어서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잃게 될 수 있어요. 

⑤ 전세: 지난해 하반기, 전세 매물이 줄어드는 전세 대란과 대출 규제가 겹쳐 힘들었던 분들 계실 거예요. 당시 시중은행에서도 대출 문턱을 높였는데요. 가계대출을 찾는 수요가 다소 줄어들면서, 시중은행에서도 전세대출에 적용하던 제한을 조금씩 풀고 있어요.

10화: 2022년 3월, 트렌드 책을 출간하기에는 늦은 날이었을 거야
 
[D-2] 어피티가 선보이는 첫 번째 책
경제적 자유를 말하는 최초의 세대, ‘어피티 제너레이션’. 이들을 소개하는 책 <웰컴 투 어피티 제너레이션 2022>이 3월 23일(수) 출간됩니다. 이 책을 만든 사람, 책을 만든 이유, 책 속에 녹여낸 어피티 제너레이션의 이야기를 소개할게요.
 
👉 지난 에피소드 보러가기

 

 

 

#SCENE 1
2022년 3월
 
진영: 우리 이번에 책 나온다.
친구: 와우 축하해! 무슨 책인데?
진영: 트렌드 책.
친구: 2023년 트렌드 책? 엄청 빨리 준비했네.
진영: 아니 2022년 트렌드 책.
친구: …(о゚д゚о) 이 정도 시기에도… 트렌드 책이 나오나요? (무한상사 정과장 톤)
진영: 다 사연이 있지…
.
.
.
#SCENE 2
2021년 늦여름
 
2021년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던 어느 날, ‘어피티 트렌드를 책으로 엮어내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떠올렸다.
 
진영: 정인님 정인님, 우리도 책 한 권 내보는 건 어때요? 어피티가 바라보는 2022년 경제 트렌드!
정인: 좋습니다.
 
(다음날)
 
진영: 정인님 정인님, 이렇게 하는 건 어때요? 어피티가 머니레터에 많이 다뤄온 키워드를 바탕으로 2021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돌아보고, 2022년에 주목해야 할 경제 트렌드를 정리해보는 거죠. 2021년~2022년 트렌드 관련 종목 지도를 별책으로 붙이고요.
정인: 좋습니다.
 
(그 다음날)
 
진영: 정인님 정인님, 머니로그도 넣어보면 어떨까요? 밀레니얼의 경제적 페르소나를 보여주는 머니로그를 찾아서 끼워 넣는 거예요.
정인: 네가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해봤다 컨셉인가요. 그렇다면 좋습니다.
 
머릿속 구상은 계속 바뀌었다. 옆에서 지켜보던 사람들이 ‘대체 뭘 하고 싶은 거냐’ 하고 물어 올 정도로 어제와 오늘의 생각이 휙휙 달라졌고, 시간은 시간대로 지나가고 있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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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시대에 선출된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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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photo by pawopa3336 on Envato
 
2017년과 2022년의 다른 점

 

어피티: 대선이 끝났어요. 윤석열 당선자도 후보 시절, 이전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했었죠. 그린피스 씨,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린피스: 그러고 보면 5년 전인 2017년하고 올해하고는 분위기가 참 많이 달라졌어요. (아련)
어피티: 어떻게 달라졌는지 쉽고 간단하고 재밌지만 알차게 설명해주세요!
그린피스: 😰
 
2017년까지만 해도 ‘기후변화’는 정책적 우선순위에서 조금은 먼 이야기였습니다. 당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파리협약에서 탈퇴했다는 뉴스가 보도 되었지만, 파리협약이 뭔지 아는 사람도, 관심을 갖는 사람들도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기업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죠. 당시 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의 17%, 중소기업의 28%만이 기후변화에 대한 산업계의 더 적극적인 대응이 중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사정이 달라졌어요. 기업들도 나서서 이야기하고 있으니까요. 

 

당장 발등에 불 떨어진 이유

 

그린피스: 뭔가를 수출하려면 수입국 기준에 맞는 상품을 들고 가야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고, 수입국 정서에도 맞아서 잘 팔리지 않겠어요?
어피티: 옳은 말씀입니다! 
그린피스: 기업들이 수입국의 기준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을 때,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보다 피해가 훨씬 커요. 
어피티: 왜요…?
그린피스: 무엇보다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 사는 제조업 국가니까요.

 

우리나라는 GDP 대비 수출 비중이 높은 제조업 국가입니다. 주요 국가의 2019년 GDP 대비 수출 비중을 살펴보면, 미국은 8%, 일본은 14%, 중국은 18%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33%에 달해요. 세계의 무역 질서가 변화하는 데 더 빠르게 대처해야 하죠.

 

‘RE100’이나 ‘탄소국경세’가 하나의 예시가 될 수 있어요.

 

  • RE100: 구글·애플·MS와 같은 글로벌 기업은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생산을 100% 재생에너지로 바꾸어가고 있습니다. 애플은 전 세계 협력업체에 재생에너지 전력 100%로 이용해 만든 부품을 납품하라고 요구했어요.
  • 탄소국경세: 제조과정에서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제품을 수입할 때, 일종의 관세를 부과하는 제도입니다. 유럽의 탄소국경세는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에요.

 

그린피스: 온실가스를 줄이지 않으면 수출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포스코, 삼성전자, S-OIL, LG화학, 현대자동차 같은 국내 대기업들은 막대한 타격*을 입게 돼요.
어피티: 우리나라 GDP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기업들인데요…? 얼른 어떻게 하면 되는지 가르쳐 주세요!
*출처: 비영리 에너지·환경정책 싱크탱크인 사단법인 넥스트

 

 

벤치마킹할 나라는 독일?

 

어피티: 우리나라와 비슷한, 세계 3위 제조업 수출 대국이 있다던데요?
그린피스: 바로 독일입니다! 

 

독일은 세계적인 제조업 강국으로, 2021년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3위의 수출국입니다. 독일의 GDP 대비 수출 비중은 39%로, 33%인 우리나라보다 높아요. 

 

독일은 기후위기 대응의 모범국이기도 해요. 친기업 성향의 독일 보수당조차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2021년 11월 사민당(중도좌파), 자민당(보수), 녹색당(진보) 3개당의 연립정부가 출범한 독일은 기후위기 관련 합의를 보았습니다. 

 

재생에너지 전력 비율을 2030년까지 80%로 2배 올리고, 기존에 2038년까지 퇴출하기로 한 석탄 화력발전을 가능하면 2030년까지 퇴출하기로 했어요. 

 

독일은 우리나라보다 일사량이 적어요. 같은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을 때 우리나라보다 더 적은 에너지를 생산할 텐데도 이런 결정을 내린 거예요. 

 

어피티: 최근에 원자력 발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던데요?
그린피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의 전쟁으로 에너지가 부족해 원자력 발전소 사용을 연장하자는 말이 잠시 나오기는 했어요. 

 

그런데 원전을 운영하는 업체들도 부정적인 의견을 냈고, 실익이 없다는 분석이 나와서 연장하지 않기로 결론 내렸습니다. 결국 재생에너지 확대를 더 가속하는 것으로 정리됐어요.

 

정부도, 기업도, 우리도 나서야 할 때

 

어피티: 어쨌든,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겠네요.
그린피스: 맞아요. 2022년은 정부가 바뀌는
해라서 이 과제가 더욱 중요합니다. 

 

20대 대통령에 당선된 윤석열 당선자는 후보 시절 2030년 석탄과 LNG를 사용하는 화석연료 발전을 기존 정부 목표인 41%와 유사한 40~45% 선에서 유지하겠다고 밝혔어요.

 

적극적이지 못한 재생 에너지 확대 정책은 국제무대에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어요. 여기에 더해,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하는 것도 무척 중요하답니다.
 
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 효율성 개선, 어떻게 하면 좋을지 궁금하시죠? 다음 주 월요일에 그린피스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그린피스와 함께 해주세요!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감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정부와 기업이 적극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그린피스와 함께해 주세요!

 

📌 이 글은 그린피스로부터 광고비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너의_포트폴리오를_보여줘
 
계획적인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굿 님의 기본 정보
  • 닉네임: 아이굿
  • 만 나이: 31세
  • 하는 일: 중견기업 광고영업 / 영업팀 / 4년 차 / 파트장
  • 연 소득(세전): 4,300만 원
  • 월평균 실수령액: 328만 원
  • 거주형태: 본가 거주

 

아이굿 님의 현재 자산 구성
  • 예·적금: CMA 3,000만 원
  • 연금: 55만 원
  • 투자: 국내 주식 282만 원, 해외 주식 716만 원

 

아이굿 님의 돈 관리 방법
  • 월급 관리: 월급이 들어오면 목적별로 분배해서 돈을 관리합니다. 예·적금은 125만 원, 투자는 68만 원(국내 주식 30만 원/ 해외주식 33만 원/ 연금저축 5만 원) 정도고, 고정 지출은 57만 원, 변동 지출은 평균 40만 원 정도예요. 
  • 자산 불리기: 저축(결혼자금), 해외펀드, 주식, 연금 저축, 청약, 비상금으로 나누어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결혼자금 저축을 줄이고 주식 저축을 늘렸어요.

 

아이굿 님의 포트폴리오 고민
  • 결혼저축 3,000만 원 목표를 작년에 달성한 뒤에 다른 목표를 세우지 못했어요.
  • 3년 간의 돈 관리에 대한 객관적인 의견을 받고 앞으로 돈 관리의 방향성을 잡고 싶어요. 
📑 전문가의 포트폴리오 솔루션 by 쿼터백
✍️ 솔루션 맛보기
  • 높은 저축률과 계획적인 배분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 연금저축은 납입 한도를 채우는 것이 좋고, 투자원금과 수익률을 나눠서 관리해보세요.
  • 예·적금과 투자의 목표 비중을 정하고 이에 맞게 월별 목표 금액을 수정해보세요.

 

우선 아이굿 님의 금융 자산 포트폴리오를 함께 살펴볼게요. 
자료: 쿼터백
 
아이굿 님의 금융 자산은 결혼자금을 위한 저축이 1차 재무 목표였기 때문에 예·적금 비중(74%)이 투자 비중(26%)보다 큽니다. 

 

작년 저축률은 56%, 올해는 40%에 이르는데요, 높은 저축률을 유지하여 자산을 형성하고 계신 아이굿 님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주식에 집중한
투자 포트폴리오

자료: 쿼터백
연금저축계좌는 주식형으로 가입하신 것으로 보이네요. 아이굿 님의 투자 포트폴리오는 100% 주식으로 구성돼 있는데, 국내주식뿐만 아니라 글로벌·미국·중국 펀드를 통해 해외 주식에 60% 이상 투자한다는 점에서 아주 바람직해요. 

 

탄탄한 저축 습관!
연금은 납입 한도 채우기

 

Before: 매월 꾸준히 저축과 연금을 넣어왔어요.
After: 이제부터 30년의 큰 그림을 그린 후 수익률과 원금을 나눠서 관리해보세요!

 

아이굿 님은 매월 예·적금과 연금을 꾸준히 넣어오셨고 결혼자금 마련이라는 단기 목표도 달성했습니다. 자산관리의 토대인 저축과 돈 모으기 습관이 탄탄히 자리 잡은 상태예요.

 

우선, 연금은 지금처럼 꾸준히 넣으면서 납입 한도를 채우는 건 권해드린다는 점을 짚고 넘어갈게요.

 

수익률과 원금을
나눠서 관리해보세요

 

이제 다음 단계로, 은퇴 시기까지의 장기 자산 증가를 그려본 후, 5년 단위로 달성 여부를 점검할 것을 추천드려요.

 

지금까지는 ‘저금’을 통해서 원금을 얼마나 모을 것인가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원금과 수익을 분리하여 주기적으로 성과를 점검하는 거예요.

 

30년 후
투자자산은?
 

표 1. 연평균 수익률에 따른 5년 단위 금융 자산 전망(단위: 억 원)

자료: 쿼터백
참고: 2021년 월 저축액 193만 원과 매년 저축액 5% 증가 가정,
*2046년 은퇴 및 2047년~2051년 저축 원금이 0인 것으로 가정
위의 표에서는 2021년 말일 기준 4천만 원의 금융 자산을 쌓은 상황에서, ① 해마다 저축액을 5%씩 늘리고, ② 2046년에 은퇴하며, ③ 2051년까지 계획적인 자산관리를 실행하는 경우를 가정해 보았어요.

 

연평균 수익률에 따라 30년 후 금융 자산은 최소 16억 원에서 80억 원 이상으로 증가할 수 있어요. 게다가 저축을 늘려 더 많은 투자 원금을 넣는다면 미래 금융 자산은 더 빠르게 증가할 거예요.

 

큰 계획을 세우고 
세부 사항을 정해보세요

 

Before: 새로운 투자 목표를 세우고 싶어요.
After: ‘계획성 있는 관리’를 목표로 금융 자산 내 예·적금과 투자금의 비중을 설정해보세요.

 

현재 아이굿 님께서는 매월 125만 원을 예·적금에, 68만 원을 투자에 배분하고 있습니다.
  1. 투자 금액에서는 연 5%의 수익이
  2. 예금에서는 연 1%의 이자가 발생한다고 가정할 때, 
  3. 예·적금 74%, 투자 26%의 금융 자산별 비중은 2023년 말 예·적금 68%, 투자 32%로 바뀝니다.
참고: 투자금액 연 수익률 5%, 예금 금리 연 1% 가정
자료: 쿼터백
내후년에 예·적금 68%, 투자 32%의 자산 비중으로 만들겠다고 의도했다면, 현재의 월별 저축 및 투자 배분액은 적절하다고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생각보다 투자 자산 비중이 올라가는 속도가 느리다고 느껴진다면, 매월 투자에 배분하는 금액을 늘려야 합니다.

 

표 1과 같이 연평균 수익률을 구하려면
  1. 금융 자산 내 예·적금 비중과 투자금 비중을 먼저 결정하고, 
  2. 예·적금 이자율(예 1%)과 투자금으로부터의 목표 수익률(예 7%)을 설정한 후
  3. 자산별 목표 비중과 이자 및 수익률을 곱하면 매년 목표로 하는 수익률을 산출하면 돼요.

표 2. 금융 자산 내 투자금액 비중과 연평균 ‘투자수익률’ 가정에 따른 연간 목표 수익률

참고: 예금 금리 연 1% 가정
자료: 쿼터백
 
위 표는 예·적금 이자율을 1%로 가정한 상황이에요. 금융 자산 내 투자금액 비중을 50%, 투자 자산의 연 평균 투자수익률을 7%로 설정한다면 이를 가중평균한 전체 금융 자산의 연간 기대 수익률은 4%가 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자산 내에서 예·적금 vs. 투자 비중과 각 자산의 목표 수익률을 결정하는 것이 ‘계획적인 투자’에 매우 중요하답니다.

 

‘어떤 주식을 고를지’, 혹은 ‘어느 증권사나 은행 계좌를 이용할지’는 그 이후에 차근차근 해나가면 돼요.

 

아이굿 님을 위한 솔루션

 

오늘은 아이굿 님의 자산관리에 있어서 목표를 다시 세우는 데에 필요한 조언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5년 주기의 자산 성장 목표를 그려보기
  2. 목표와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기
  3. 금융 자산 내에서 예·적금과 투자금의 목표 비중과 수익률을 결정하기
이렇게 3단계로 요약해볼 수 있어요.

 

3단계까지 새로운 목표를 세워보신 후에는,
  1. 투자 자산 내에서 주식 비중을 얼마로 설정할 지
등의 내용을 다룬 지난 머니레터를 참고하는 걸 권해드려요.

 

📢 쿼터백에서 에디터님을 찾고 있습니다! 
올바른 투자 결정을 통해 자산을 증식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 기반의 자산관리 동반자 ‘쿼터백’ 콘텐츠 에디터님을 찾고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노션 페이지에서 확인해주세요!

 

📌 이 글은 경제적 대가 없이 쿼터백과 협업으로 제작됐습니다.

정인  UPPITY CCO, 필진
돈을 잘 쓰고, 모으고, 불리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금리, 환율, 유가 이야기 <오늘 배워 내일 써 먹는 경제상식>의 저자입니다. 
효라클 Ⅰ 필진

필수 주식 지침서 <오늘의 주식>의 저자입니다. 유튜브 <효라클: 오늘의 주식>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이 방문해주세요.

JYP  UPPITY CEO
본명이 박진영입니다. 내 돈을 지키는 것과 돈을 벌 수 있는 가능성에 투자하는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쿼터백 심현수 Ⅰ 객원 필진

글로벌 자산배분 전문 로보어드바이저, 쿼터백의 운용총괄(CIO)입니다. 매주 월요일 <너의 포트폴리오를 보여줘>를 통해 인사드리고 있어요.

#용어공부
 
3월 21일 #UPPITAG 🏷

 

#사모펀드
  • 펀드는 우리 말로 ‘기금’입니다. 기금은 ‘어떤 목적을 위해 모은 돈’을 뜻해요.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펀드는 자산을 불리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 펀드는 투자자의 규모에 따라 ‘공모펀드’와 ‘사모펀드’로 나뉩니다. ‘공모펀드’는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적으로 모집하는 펀드입니다. 주변에서 ‘펀드에 투자한다’고 하면 대부분 공모펀드라고 이해하면 돼요.
  • ‘사모펀드’는 사적으로 모인 펀드입니다. 49인 이하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펀드보다는 제한적이죠. 적은 모집인원에, 투자 금액도 최소 3억 원이라는 조건이 있습니다. 
  • 사모펀드 투자자 중에는 법인회사나 기관 투자자의 비율이 높아요. 개인 투자자 중에서는 은행, 증권사에 목돈을 맡겨둔 자산가, 노후자산을 맡겨둔 고령자가 사모펀드에 가입하곤 합니다. 
  • 2019년~2020년 사이 사모펀드와 관련된 피해가 많았습니다. 라임자산운용이 운용한 ‘라임펀드’에서 발생한 ‘라임펀드 사태’가 대표적이었죠. 당시 라임펀드에 투자한 개인투자자 중 46%가 60대 이상의 고령자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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