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우리나라 경주를 전 세계가 바라보고 있어요

글, 정인


한·미·중 정상 만나는 APEC 시작해요

오는 30일, 우리나라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의 정상들이 모여 경제, 무역, 투자 자유화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국제 정상회의인 APEC이 열려요. 중요한 정상회담도 열려요. 일단 개회 전날인 29일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이, 개회 당일인 30일에는 부산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이뤄져요. 트럼프 대통령은 직후 일본과도 정상회담을 가져요. APEC을 명분으로 각국 정상이 만나서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거예요.


정부와 기업의 주요 결정을 엿볼 수 있어요

미국 대통령과 중국 주석이 우리나라에 동시 국빈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한·미 관세협상이 마무리 지어질지 여부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과연 무역갈등을 완화하는 방향을 택할지 관심을 받고 있어요. 결과에 따라 환율과 증시의 변동성 폭이 결정될 거예요. 기업들도 움직여요. 삼성·SK·현대차·LG 4대그룹 총수들도 참여하는데,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같은 글로벌 빅테크 의사결정자들과 만나 반도체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에요. 원자력이나 물류, 조선 산업 전략도 논의될 예정이에요. 올겨울 글로벌 마켓이 어떻게 움직일지 이번 주 경주에서 대략 정해지는 셈이죠.

정인 한마디

🎨 국제무역 질서 자체는 굳건하며, 오로지 선진국들의 저성장만이 문제라는 인식 위에 치러진 지난 국제회의는 형식만 갖춘 요식행위일 때가 많았어요. ‘어차피 미국 마음대로 되는 것 아니냐’ ‘그냥 회의하지 말고 비행깃값 아끼자’는 불만도 나오고는 했죠. 상황이 달라져, 막상 국제회의에서 나오는 결과에 따라 ‘진짜’ 큰 변화가 생길 수도 있는 상황이 되니 굉장히 긴장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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