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한민국의 첫 경기가 열리는 날인데요. 이번 월드컵 열기가 예전만 못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너무 먼 나라에서 열리는 데다, 시차 때문에 대부분의 경기가 한국 시각으로 오전에 열리거든요. 사람들과 어울려 치맥을 즐기며 응원하기는 어려운 시간대죠. ‘브런치 월드컵’이라는 말까지 나와요. 하지만 그렇다고 그냥 넘기기엔 너무 아쉽지 않나요?
경기를 앞두고 ‘영원한 캡틴’ 손흥민 선수가 “나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는 만큼, 후회 없이 최대한 멋진 여정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한 것 처럼, 이번 대회는 전설적인 스타들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거든요. 손흥민 선수는 물론,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도요.
또, 이번 대표팀은 손흥민부터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황인범, 이재성까지 역대 가장 화려한 멤버로 꾸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중꺾마’ 모두 기억하시죠?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우승 후보 포르투갈을 상대로 2-1 대역전승을 거두며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했을 때, 전 국민이 환희에 젖었던 순간은 아직도 많은 분들에게 생생하게 남아 있는 장면이에요. 이처럼 스포츠에는 일상에 지친 국민에게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힘이 있죠. 그리고 우리 선수들이 2002년 한일월드컵 같은 신화를 다시 써 내려갈지, 또 누가 알겠어요?
전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의 시작을 기념하면서 평일 & 아침 경기라는 복병에도 신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는 방법, 그리고 태극전사들을 멀리서나마 응원할 수 있는 이벤트까지 싹 정리해봤어요!
📅 우리나라 조별리그 일정부터 체크! (국내 시간 기준)
- 1차전 vs 체코: 6월 12일(금) 오전 11시, 에스타디오 아크론(멕시코 과달라하라)
- 2차전 vs 멕시코: 6월 19일(금) 오전 10시, 에스타디오 아크론(멕시코 과달라하라)
- 3차전 vs 남아공: 6월 25일(목) 오전 10시, 에스타디오 BBVA(멕시코 누에보레온)
이번 국내 월드컵 중계는 JTBC와 KBS에서만 진행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