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의 투자 수익률이 나왔어요
작년 한 해, 국민연금기금 수익률은 -8.22%를 기록했습니다. 1999년 기금운용본부가 출범한 이후 가장 낮은 수익률이자, 역대 세 번째 마이너스 수익률인데요. 앞서 두 번의 기록이 -0.18%(2008년), -0.92%(2018년)로 작았던 걸 감안하면 작년 성적표는 꽤나 충격적이에요.
글로벌 투자 환경이 나빴기 때문이에요
국민연금은 작년에 수익률이 나빴던 이유로 크게 두 가지를 언급했어요.
- 통화 긴축: 기준금리를 올리며 시중의 통화량을 줄여가는 정책을 시행해, 증권시장에서 투자금이 빠져나갔어요.
- 글로벌 시장 경색: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얼어붙었어요.
투자 환경 자체가 나빴다는 뜻이에요. 실제로 사학연금도 작년에 -7.75%의 수익률을 냈고, 해외 연기금도 작년 운용 성과가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대체투자는 선방했어요
구체적인 투자 성적을 살펴보면 국내주식 -22.76%, 해외주식 -12.34%, 국내채권 -5.56%, 해외채권 -4.91%를 기록했고, 유일하게 대체투자 부문에서는 8.94%의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전체 국민연금 포트폴리오에서 대체투자의 비중이 적어, 손실을 조금 줄이는 정도로만 반영됐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