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무용단 | 국립현대무용단 2026 시즌 신작 정재우 ‘머스탱’ & 정록이 ‘개꿈’ 더블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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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을 맞닥뜨렸을 때, 그 감정에 딱 맞는 말을 도저히 찾을 수 없어 답답했던 적 있지 않으신가요? 그럴 때는 말보다 몸짓 하나가 우리 마음을 더 잘 표현해주죠. 국립현대무용단이 선보이는 <머스탱과 개꿈>은 이런 추상적인 감각을 신진 안무가 정재우, 정록이의 시각에서 몸짓으로 풀어내는 공연이에요.
야생마 머스탱을 모티브로 자유의 의미를 파고드는 ‘머스탱’
정재우 안무가의 ‘머스탱’은 인간과 함께 살다가 황무지로 돌아가기를 선택한 서부의 야생마 머스탱을 무대로 불러와요. 이 작품은 머무르지 않는 것을 선택하며 자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어요. 정재우 안무가는 이 작품을 통해 우리가 정말로 원하는 것을 선택하며 살고 있는지, 돌아보기를 제안해요.
꿈을 매개로 언어 너머의 정서를 탐구하는 ‘개꿈’ 정록이 안무가의 ‘개꿈’은 허무맹랑한 꿈을 소재로 해요. ‘개꿈이네’라는 말로, 해석되지 않고 버려지는 감정에 주목하고 있어요. 그는 언어화하기 어려운 감각을 드러내기 위해, 만화적 상상력을 활용해요. 이상한 모양으로 부풀어 오르는 덩어리, 꿈속에서 다시 펼쳐지는 꿈 등을 통해 익숙한 공간으로서의 극장이 아닌, ‘현실과 꿈을 넘나드는’ 공간으로서의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