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 시대 면세점 쇼핑, 어떤 걸 사야 이득일까?

📌코너 소개: 예산 내에서 돈 잘 쓰는 방법, 다른 데서 찾을 필요 있나요? 소비의 달인 어피티 독자님들에게 물어보면 되는데 말이죠! ‘chat UPT’에서 어피티 독자님들의 집단지성을 모아냅니다. 독자님의 질문을 주제로 다른 독자분들의 답변을 받아 소개할게요.  

the 독자: 해외여행을 갈 예정이어서 면세점 쇼핑을 하려고 해. 그런데 내가 사고 싶은 건 품절이 많아, 특히 향수! 나만의 인터넷 면세 이용 꿀팁과 면세템 추천해 줘. (끼루끼루 님) 

chat UPT: 내가산다면세 님, Mez 님, 으냉나무 님 등 많은 독자님들이 면세점에서 꼭 사는 아이템과 인터넷 면세 이용 꿀팁을 공유해 주셨어요.

푸에기아1833 향수, 이삭토스트 소스, 헬렌카민스키 모자 출처: 신세계면세점

시중에서 할인 잘 안 하는 품목을 노리세요
면세템은 시중에서 할인을 잘 하지 않는 품목을 구매하는 게 좋아요. 예를 들면 특정 더마 브랜드나 백화점 럭셔리 화장품처럼 국내 세일 폭이 크지 않은 제품들이 득템 확률이 높죠. 향수는 ‘푸에기아1833’, ‘본투스탠드아웃’처럼 국내에서 정가로 사기 부담스러운 브랜드를 면세에서 보는 게 좋아요. 반대로 일부 화장품은 올리브영 세일 때 더 싸게 나오는 제품도 분명 있으니, 면세가라고 무조건 믿지 말고 국내 최저가와 한 번은 비교해보세요.

출국 직전에도 포기하지 마세요
미리 못 샀다고 완전히 끝난 건 아니에요. 일부 면세점은 출국 당일에도 살 수 있는 ‘3시간 전’ 상품을 운영해요. 다만 공항이나 브랜드, 상품에 따라 주문 가능 시간이 다르니까 출국지별 주문 가능 시간을 꼭 확인해야 해요.

4대 면세앱은 무조건 같이 켜고 비교하기
저는 사고 싶은 제품이 있으면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현대면세점의 인터넷 면세점 앱을 전부 켜요. 한 곳에서 품절이어도 다른 곳에는 재고가 있을 때가 많거든요. 또, 같은 제품이어도 면세점별로 할인율이 다르니까 비교하지 않고 결제하면 손해를 볼 수 있어요.

🛍️ 면세점마다 강점이 다 달라요 & 100% 활용 방법

물량 공세 롯데, 트렌디한 신세계? (야수의심장 님) 

  • 롯데면세점은 브랜드 수가 많고 재고가 꽤 많은 편인 것 같아요. 그래서 일단 원하는 물건을 면세에서 살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싶을 때는 롯데부터 들어가요. 신라는 향수나 뷰티 라인업이 좋은 것 같아요. 신세계는 패션 브랜드나 K-뷰티를 볼 때 자주 들어가요.  

일본에 안 가고도 일본 인기템 쇼핑 가능한 롯데 (비오레 님) 

  • 일본 여행 일정은 없지만 인기 많은 ‘돈키호테 추천템’을 사고 싶은 분들은 롯데면세점의 긴자 일본 직구몰도 한번 볼 만해요. 센카 클렌징폼, 이치란 라멘, 복숭아 엉덩이 비누 등 일본에서 사오던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요.

장바구니 금액 말고 최종 결제 금액을 보세요 (중요함 님) 

  • 인터넷 면세점은 장바구니에 보이는 가격만 보고 판단하면 안 돼요. VIP 할인, 쿠폰, 적립금, 결제수단 할인이 순서대로 들어가면서 최종 결제 금액이 확 달라질 때가 많거든요. 저는 일단 사고 싶은 걸 장바구니에 담고, 결제 직전 단계까지 가서 실제로 얼마가 빠지는지 확인해요. 

유통기한 임박 상품 검색도 놓치지 마세요 (통통통 님) 

  • 면세점에서도 유통기한 임박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요. 검색창에 ‘임박’이라고 검색하면 여러 브랜드의 임박 상품을 싸게 살 수 있더라고요. 다만 임박 상품은 정말 남은 기한이 짧으니 빨리 쓸 제품만 사야 해요. 싸다고 많이 샀다가 유통기한 안에 못 쓰면 그게 제일 낭비니까요.

늦은 밤 타임세일도 한 번 더 체크하기 (찌니 님) 

  • 요즘 인터넷 면세점은 늦은 밤이나 새벽 시간에 타임세일을 많이 하더라고요. 같은 상품이라도 시간에 따라 금액이 달라질 수 있으니까, 이미 장바구니에 담아둔 제품도 밤에 한 번 더 확인해보는 걸 추천해요. 그리고 품절되는 상품이 많으니 출국 날짜가 정해졌다면 미리미리 사두는 게 좋아요.

간편결제 할인은 요일마다 체크하기 (따오기 님) 

  • 면세점 쇼핑은 기본 할인과 적립금을 다 먹인 뒤에도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특정 신용카드 할인이 추가로 붙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저는 오늘 혜택이 별로면 하루 기다려보기도 해요. 면세점마다 요일별, 기간별로 제휴 결제 혜택이 바뀌어서 오늘은 카카오페이가 좋고, 내일은 네이버페이가 더 나을 수도 있더라고요.

재입고 알림이 오면 바로 달려가기 (루비레드 님, 버들 님, 고먐미눈나 님) 

  • 조말론, 르라보 같은 인기 향수는 품절이 정말 빨라요. 저는 재입고 알림을 걸어두고, 알림이 오면 바로 들어가서 결제하는 편이에요. 저는 진짜 갖고 싶은 제품은 미리 회원가입, 여권 정보, 출국 정보까지 다 입력해두고 기다려요.

💸 적립금은 마지막까지 영끌하세요 

매일 주는 적립금은 일단 받아두세요 (줍줍 님) 

  • 저는 출국 일정이 잡히면 그날부터 면세앱에 매일 들어가요. 매일 출석체크처럼 받을 수 있는 적립금이나 쿠폰이 있거든요. 큰 금액은 아니어도 여러 개 모이면 결제할 때 꽤 차이가 나요. 신규 가입이면 혜택이 더 좋을 때도 많아요. 오랜만에 여행 가는 분이라면 안 쓰던 면세앱까지 한 번씩 가입해보는 걸 추천해요. 신규 적립금, 등급업, 첫 구매 쿠폰이 겹치면 생각보다 체감가가 많이 내려가거든요.

💄 웬만한 화장품은 면세에서 체감가가 확 내려가요 

베네피트 브로우는 면세에서 쟁여요 (쏭쏭 님, 호딱 님, 고등어누님 님) 

  • 베네피트 제품을 사고 싶다면, 무조건 백화점보다 면세예요. 특히 프리사이슬리 마이 브로우 펜슬은 컬러 선택지도 다양하고, 심이 정말 얇아서 자연스럽게 잘 그려져요. 지속력도 좋아서 눈썹을 꼭 그리는 분이라면 면세 찬스가 있을 때 쟁여두기 좋아요. 

헤라 블랙쿠션 리필과 백화점 파운데이션 (쏭쏭 님, 으나콩 님) 

  • 저는 면세에서 헤라 블랙쿠션 리필을 꼭 봐요. 쿠션은 계속 쓰는 소모품이라 리필 가격이 내려가면 체감이 크거든요. 백화점 브랜드 파운데이션도 면세에서 사기 좋아요. 

샤넬 립과 럭셔리 섀도우 (고등어누님 님, 콩콩쓰 님, 나는거지라네 님) 

  • 저는 샤넬 루쥬 알뤼르 라끄를 추천해요. 어떤 틴트를 발라도 금방 지워지는 입술인데, 샤넬 라끄는 음식을 먹어도 색이 꽤 남아 있어서 제 파우치 필수템이에요. 로라메르시에 진저 같 은 럭셔리 브랜드 섀도우도 면세 세일 카테고리에서 보면 괜찮아요. 섀도우는 브러시만 잘 관리하면 오래 쓰는 편이라, 할인 폭이 괜찮을 때 사두면 두고두고 쓸 수 있죠.

바이오더마 세럼과 에센스 로션  (Mez 님, 예승히 님) 

  • 바이오더마 에센스로션은 꼭 면세점에서 확인해보세요. 일반 프로모션하고 비교해도 금액대가 좋은 경우가 많더라고요. 저는 바이오더마 하이드라비오 히알루 플러스 세럼도 추천해요. 올리브영이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세일해도 부담스러울 때가 있는데, 면세에서 쿠폰을 먹이면 훨씬 살 만한 가격이 될 때가 있어요. 30ml 여행용 사이즈는 다른 곳에서는 잘 안파는 용량이라 면세에서 사두면 좋아요.

설화수, 오니스트, 톤28 등 국내 제품들 & 이너뷰티 (CS 님, 초코소라빵 님, 유화정 님) 

  • 본인이 잘 쓰는 화장품이 있다면 면세점에서 무조건 검색해보세요. 저는 설화수를 추천하고, 이너뷰티로는 오니스트 콜라겐도 면세에서 꼭 구입하는 편이에요. SNS 공구나 세일도 많이 하는 제품인데 면세점에서 사는 게 제일 싸게 느껴질 때가 많았어요. 톤28 제품들도 면세에서 보이면 한 번 확인해보세요. 면세 할인폭이 무척 큰 브랜드랍니다.

커리쉴 헤어크림 (통통통 님) 

  • 저는 커리쉴 크림을 쓰는데 국내에서는 할인이 잘 안 들어가서, 면세 갈 때마다 몇 개씩 사서 주변에 나눠줘요. 

마스크팩 30매, 올영 세일보다 쌀 때가 많아요 ((나나 님, 헤이즐넛라떼 님, 팩쟁이 님) 

  • 면세점에서 매번 사는 건 마스크팩이에요. 올영 할인이나 무신사 쿠폰을 먹인 것보다 면세점에서 30개 대량으로 사는 게 훨씬 저렴할 때가 많아요. 30매짜리 사서 여행지에서도 열심히 쓰고, 돌아와서도 쓰다 보면 다음 여행 때까지 한국에서는 안 사도 충분하더라고요. 

선크림과 클렌징폼은 여행지에서 바로 써요 (나나 님, 헤이즐넛라떼 님, 팩쟁이 님) 

  • 지난번 푸꾸옥에 갈 때는 여행지에서 쓸 선크림이랑 마스크팩을 면세에서 샀어요. 사실 요즘은 환율 때문에 면세점이 항상 저렴한 건 아니라서, 저는 여행에서 바로 필요한 생필품류를 보는 편이에요. 클렌징폼이나 선크림처럼 여행지에서 바로 쓰고, 남으면 돌아와서도 계속 쓸 수 있는 제품이 실패 확률이 낮아요. 

 

🌸 향수는 면세의 꽃이지만, 비교 없이는 사지 마세요 

조말론과 르라보는 가격 비교 필수예요 (Mez 님, 으냉나무 님, 시민K 님) 

  • 저는 조말론과 르라보 향수를 쓰는데, 확실히 백화점보다 인터넷 면세가 저렴할 때가 있어요. 다만 어느 면세점이 항상 제일 싸다고 말하긴 어려워요. 저는 롯데, 신라, 신세계, 현대처럼 큰 면세앱을 다 들어가서 가격을 비교하고, 제일 저렴한 플랫폼에서 구매해요. 향수는 특히 가격 차이가 크게 나는 편이라 비교 안 하면 손해예요. 

향수 브랜드 바디워시와 바디로션도 좋아요 (mod 님) 

  • 저는 여행 갈 때 좋아하는 향수 브랜드의 바디워시와 바디로션을 면세점에서 구매해요. 향수 본품이 부담스럽다면 바디 제품으로 시작해보는 것도 괜찮거든요. 인터넷 쿠폰을 먹이면 훨씬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고, 여행지에서 바로 쓸 수도 있어요. 집에 돌아와서 그 제품을 쓰면 여행 갔을 때 느꼈던 행복감이 다시 떠올라서 좋더라고요. 

🥃 주류와 위스키는 온라인·기내면세 둘 다 보세요 

주류는 면세점에서 할인 폭이 커요 (리니슈 님, 꾸 님, 뿌 님, 고먐미눈나 님) 

  • 면세점은 주류예요. 주류 세일이 생각보다 크거든요. 특히 발렌타인 30년산처럼 국내에서 사면 부담스러운 위스키는 면세점에서 체감 차이가 큰 편이에요. 온라인면세점에서 사면 쿠폰이나 할인 혜택도 많아서 잘 알아보고 사면 만족도가 높아요. 그리고 인터넷 면세점만 보지 말고, 기내면세점 카탈로그도 같이 확인해보면 좋아요. 가끔 기내면세점 위스키 할인가가 일반 면세점보다 높을 때가 있더라고요. 

☕ 출국 전에 미리 준비하는 간식 선물 면세템? 

바샤커피 드립백은 선물하기 좋아요 (러버 님, 흰눈이언니 님) 

  • 한국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간식이나 선물템을 찾는다면 싱가포르의 가향 커피인 바샤커피를 추천해요. 드립백 세트는 포장이 예쁘고, 커피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도 선물하기 부담이 덜해요. 향이 다양한 편이라 고르는 재미도 있고요. 다만 박스 부피가 은근 있어서 너무 많이 사면 캐리어에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어요. 저는 가까운 지인 선물용으로 12개입 드립백을 한두 박스 정도 사는 편이에요.

고디바와 오설록은 회사·가족 선물로 무난해요 (간식담당 님, 목이버섯 님) 

  • 고디바는 초콜릿이라 호불호가 비교적 적고, 오설록은 차나 티푸드 세트라 어른들에게 드리기에도 좋아요. 저는 고디바는 너무 큰 박스보다 작은 초콜릿 세트나 나눠주기 쉬운 제품을 보고, 오설록은 티백 세트나 랑드샤 같은 티푸드를 주로 구매해요. 4~50% 할인하는 경우도 많아서 저렴하게 사기 좋아요.

이삭토스트 키워잼이 왜 거기서 나와? (스크럼 님) 

  • 예전에는 면세점 식품이라고 하면 초콜릿, 견과류, 홍삼 정도만 떠올렸는데, 이제는 한국 브랜드의 유명 간식거리가 만힝 입점해 있더라고요. 특히 이삭토스트의 ‘킥’이라고 불리는 키위맛 소스가 신세계 면세점에 팔더라고요. 원래 해외 수출용이라 국내 매장에서 구매하긴 어렵고 면세에서만 구할 수 있다고 해서 한 번 사봤어요!

🩱 패션·잡화도 생각보다 쏠쏠해요 

속옷은 면세에서 기회 될 때 바꿔요 (장혜민 님, 포뇨누나 님) 

  • 속옷도 생각보다 자주 갈아줘야 하는데, 시중 브랜드 속옷은 은근 비싼 편이잖아요. 저는 면세에서 기회 될 때 구매하는 편이에요. ‘마른파이브’나 ‘세컨스킨’ 제품의 할인폭이 크거든요. 

수영하는 사람은 수영복 구매 필수! (오구 님) 

  • 취미가 수영이라면 아묻따 수영복이에요. 수영복을 사려면 보통 9만 원은 줘야 하는데, 면세에서는 잘 고르면 5만 원대에도 구매할 수 있어요. 여행지에서 바로 입을 수도 있고, 평소 수영장 다닐 때도 계속 쓰니까 실용성이 좋아요. 

모자와 주얼리는 선물용으로도 좋아요 (유라 님, 체리리 님) 

  • 헬렌카민스키 같은 패션 모자나 ‘스톤헨지’, ‘디디에두보’, ‘골든듀’, ‘스와로브스키’ 같은 브랜드 주얼리는 면세에서 사기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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