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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적금 금리가 3%를 넘었다

글, 정인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저축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예·적금 금리도 오르고 있거든요. 예·적금 금리가 연 3%를 넘는 곳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예금과 적금은 같이 묶여 다니지만 서로 다른 상품입니다. 예금은 한 번에 목돈을 맡기는 것이고, 적금은 정기적으로 돈을 넣어서 목표 금액을 채우는 상품이에요. 같은 이자율이라면 예금이 훨씬 더 많은 이자를 받습니다. 

예·적금 이자 비교(연 5% 가정, 기간 1년, 세금 미고려)
  • 한 번에 1,200만 원 넣은 예금: 60만 원
  • 월 100만 원 12개월 넣은 적금: 32만 5천 원 

적금 이자가 현저하게 적은 건 ‘단리’이기 때문이에요. 적금은 대부분 원금에만 이자가 붙는 단리 상품입니다. 게다가 예치 기간도 고려해야 해서 마지막 달에 내는 100만 원은 한 달 이자만 적용됩니다.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K뱅크나 카카오뱅크 같은 인터넷전문은행은 물론 시중은행도 예·적금 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최고 금리(고정형)가 연 7%를 넘어서면서 예금과 대출의 금리차가 너무 벌어지지 않도록 조정하고 있다고 해요. 

✔️ 작년까지만 해도 저금리가 지속됐는데 이제는 인플레이션 걱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금융의 큰 그림이 바뀌고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이럴 때는 각종 우대금리가 많이 등장하니까 저축은 물론 대출을 받을 때도 잘 따져보는 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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