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3개월간 사무직 10%를 해고했어요

글, 정인


AI 투자비용 확보 차원이에요

지난 28일,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AWS)은 사무직 직원 1만6000명 해고 계획을 발표했어요. 이번 감축을 포함하면 지난 10월부터 3개월간, 누적 3만 명을 감원하는 거예요. 3만 명은 아마존에서 일하던 사무직의 10%에 달하는 수준이에요. 외신은 이어지는 아마존의 인력 축소 기조가 인건비를 줄여 AI 투자 비용을 충당하려는 경영 전략이라고 풀이했어요.


다른 미국 대기업들도 해고 중

그러나, 전체 상황은 안정돼 있어요

아마존은 물론 글로벌 물류 플랫폼인 UPS, 소셜미디어 기업 핀터레스트 등 여러 미국 기업이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어요. 코로나19 팬데믹이 휩쓸었던 2020~2021년 만 2년간 미국 전역에서는 노동자들의 퇴사율과 이직률이 높았어요. 기업들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인력 채용을 대폭 늘리고 임금도 크게 인상했어요. 특히 기술직 위주로 채용이 이뤄져 개발자 연봉이 천정부지로 치솟기도 했죠. 하지만 AI가 업무에 도입되며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AI 도입으로 인한 해고는 노동 대체도 있지만, AI 중심으로 업무를 조직하며 필요한 인력이 이전과 달라졌기 때문이기도 해요. 다만, 지표를 보면 최근의 대규모 해고는 인력을 늘리고 숙련 개발자를 채용했던 소수 대기업 위주로 진행되고 있고, 전체 실업 규모는 안정적으로 낮은 편이에요.

정인 한마디

🥨 변화는 일률적으로 일어나지 않아요. 변화가 늦게 도착하는 곳은 실제 변화했을 때 아무런 느낌이 없을 수도 있어요. 이미 주변이 다 변한 다음이기 때문에 시나브로 적응해버렸을 수도 있거든요. 시장에서도 AI가 채용을 줄이는 곳이 있고 늘리는 곳이 있을 거예요. 문제는 어디에서 일자리가 줄고, 어디에서 새로 생기거나 늘어나는지 아직 불확실하다는 거죠. 트렌드의 윤곽이 뚜렷하게 드러날 때까지 최대한 충격을 분산시키는 것이 정부나 기업, 노조 등 불확실성을 관리하는 주체의 중요한 역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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