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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이 눈 돌린 스타트업은 🧐

 
우리가 잠들고 있던 사이, 주식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한 기업이 있습니다. 지난 16일(현지 시각),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스노우플레이크(SNOW)에 대한 이야기에요. 클라우드 형태의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제공하는 이 기업은 연간 10억 달러(약 1조 1,8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상장 전부터 ‘세계 최대 비상장 기업’이라고 불려왔습니다.
 
워런 버핏이 회장이자 최고경영자인 기업, 버크셔 해서웨이는 스노우플레이크가 상장하기 전에 공모주 가격으로 주식을 사들였는데요. 상장 당일 주가가 급등하면서 보유 가치가 하루 만에 8억 달러(약 9,400억 원) 증가했습니다. 앞으로도 약 400만 주의 주식을 더 매수할 예정이라고 해요. 워런 버핏이 관심을 가졌다는 게 이슈가 되는 이유. 원래는 공모주에 투자하는 데 관심을 잘 안 두던 인물이거든요. 상장 직후, 높은 기대감이 반영돼 주가가 적정 가격보다 높게 형성돼있을 수 있다며 투자를 꺼려왔었죠. 
 
📍실제로 새로 상장하는 기업의 주가가 상장 당일 폭등하는 현상은 자주 나타나곤 합니다. 미국도, 중국도,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였죠.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제자리로 돌아오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는 건데요. 버핏이 선택한 스노우플레이크의 주가는 어떻게 움직일지, 궁금해지네요!
by 어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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