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리와 마스 그리고 미국 달러

글, 정인

    Photo by Live Richer on Unsplash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00%로 인상한 후 크게 두 가지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바로 ‘예·적금 금리 인상’과 ‘원화 약세 현상’입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전문가들은 ‘환율이 1달러당 1,200원까지 가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러운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미리 금리를 올려둔 덕분에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려도 큰 충격은 없을 것이라고 해요. 

    ✔️ 원화가 약세를 보이며 가치가 떨어지면 국내 증시에서 차익을 실현하는 외국인의 매물이 쏟아지곤 합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기준금리 인상 전까지 3.8조 원어치를 매수했고, 기준금리 인상 후인 25일부터 매도세로 돌아섰어요.

    ✔️ 외신을 읽다 보면 환율과 관련해 ‘머큐리(수성)’와 ‘마스(화성)’라고 표현될 때가 있습니다. 머큐리는 상업의 신이고 마스는 전쟁의 신입니다. 머큐리가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는 건 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 실업률 등 거시경제지표(펀더멘탈)가 미국 달러의 가치를 결정한다는 의미예요. 마스 요인이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는 건 지정학적, 정책적, 외교적 요인이 미국 달러의 가치를 결정한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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