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실적을 발표했어요

요새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어요. 넷플릭스도 현지 시간 18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시장의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는 결과였어요. 이 소식에 시간외거래에서 넷플릭스의 주가도 간만에 크게 올랐습니다.

신규 가입자 수가 관건이에요

넷플릭스의 올해 7~9월 매출은 79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 늘었어요. 이것도 좋은 결과지만, 보다 더 중요한 건 신규 가입자 증가 수였어요. 시장의 전망치가 107만 명이었는데, 무려 241만 명이 새로 가입했거든요.

4분기 전망도 괜찮은 편이에요

넷플릭스는 4분기에 신규 가입자 수가 450만 명 늘어날 거라고 전망해요. 또 11월부터 12개국에서 광고를 보는 대신 더 낮은 가격으로 책정한 요금제가 나오는데요. 새로운 멤버십이 매출에 어떤 영향을 줄 지도 지켜봐야 해요.

• JYP: 외신에 따르면, 3분기 넷플릭스의 신규 가입자를 늘리는 데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영향도 있었다고 해요. 이 드라마를 포함해 <기묘한 이야기>의 새로운 에피소드, <제리프 다머 스토리>와 같은 신박한 소재가 인기를 끌었다는 분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