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발표가 있어요

글, JYP


10월 금통위, 금리 동결이 유력해요

이번 주 목요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해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시장에서는 기준금리를 낮출 거라고 내다봤었는데요, 지금은 동결 가능성이 더 짙어졌어요. 지난달에는 미국이 올해 첫 금리 인하 결정을 내렸었죠. 한국도 그에 발맞춰 금리를 내릴 만한 여건이 만들어졌지만, 정부가 내놓은 세 번째 부동산 대책(10·15 대책)이 막 시행된 만큼, 그 효과를 지켜본 뒤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해요.


집값, 가계대출, 환율이 문제예요

한국은행은 집값과 가계부채가 잡혀야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입장이에요. 금리를 내리면 대출받기 쉬워져 시중에 돈이 더 쉽게 풀리고, 그 돈이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들어가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길 수 있어요. 환율 역시 부담이에요. 금리를 낮추면 원화 가치가 떨어져 달러당 환율이 더 오를 수 있는데, 최근 이미 1,420원대까지 치솟은 상황이라 한국은행이 쉽게 움직이기 어려운 상황이에요. 


금리 인하 내년으로 밀릴 수 있어요

전문가들은 빠르면 올해 11월 금리 인하가 이뤄질 거라고 내다봐요. 고환율이 지속되고, 집값과 가계부채가 좀처럼 안 잡히면 내년 1~2분기까지 연기될 가능성도 있고요. “서울 지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상승률 0.2%와 원-달러 환율 1,400원이 주요 기준선”이라는 전문가 의견도 있었어요. 현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 월 대비 0.58% 상승률을 보이고 있어요. 

JYP 한마디

💸 한국 기준금리는 ‘내릴지, 안 내릴지’보다는 ‘언제 내릴지’의 문제예요. 한국은행은 신중한 입장이지만, 내년까지는 금리 인하기가 이어질 거예요. 중요한 건 속도예요. 금리를 너무 빨리 내리면 부동산이 들썩이고, 너무 늦추면 경기 회복이 더뎌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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