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ETF에 진짜 궁금했던 질문

 



 

#3기신도시 #네이버 #미주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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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종가 기준
 

 머니레터 줄거리

 

 돈 miss it  #3기신도시 #네이버 #신규상장 
• 어바웃 ETF  #광고 #미래에셋자산운용
• 미주 다이어리  #미국주식 #매매

 

LH 3기 신도시,

어떻게 되나요? 🤔

강력한 규제로 시장에 대응하던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공급 확대로 돌아선 건 지난 2·4 대책 발표 시점입니다. 2025년까지 전국 대도시를 다시 개발하여 83만호 주택 공급부지를 확보하는 내용이 핵심이었는데요. LH 등 공기업이 토지매입과 주택 건설을 주도하게 돼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LH 직원들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LH가 매입해 보상하기로 정한 토지를 미리 사뒀다가 부당이득을 본 사건이 터졌죠.
 
이번 사건과 별개로 실수요자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당장 LH가 주도해 주택을 공급하기로 한 3기 신도시 계획이 어그러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3기 신도시 청약에 당첨된 사람들이 일정 변경 등으로 예정대로 입주하지 못하고 기다리게 될 수 있습니다.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다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일 수도 있죠. 정부는 범죄 처벌과 강력한 공급 정책을 동시에 진행하겠다고 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지켜봐야 알 것 같습니다. 
 
📍사실 이번 사건은 2009년에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가 합병해 LH라는 거대한 공기업이 탄생할 때부터 많은 우려를 낳았던 부분입니다.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당이득 취득은 분명 개인의 범죄지만, 주택 건설과 주택을 지을 토지를 하나의 조직에서 동시에 다룬다는 건 ‘정보 독점’입니다. 도덕적으로 해이해질 여지, 그러니까 부정부패 범죄에 대한 인센티브(이득)를 강력하게 제공하는 조직 설계의 실수이기도 해요.
by 정인
폭풍 지분교환
왜, 뭘 위해서! 🤝

 

네이버가 커머스, 미디어에서 적극적으로 연합을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CJ ENM과 CJ 대한통운, 비엔엑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협력하기 위해 서로의 지분을 맞교환하고 있어요. 어제(16일)는 신세계와 지분 교환을 통해 사업 제휴를 결정했습니다. 이미 네이버는 온라인 쇼핑시장의 1인자이지만, 국내 1위 대형마트인 이마트와 협력해 오프라인 유통 인프라까지 구축할 전망이에요.
 
최근 들어 네이버는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기존 서비스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진화해왔습니다. 한 예로 작년 10월에 CJ ENM과 지분 교환을 한 뒤, 올해 3월 초부터 ‘네이버 멤버십 플러스’에 CJ그룹 산하 OTT 플랫폼인 ‘티빙(tving)’ 구독권을 멤버십 혜택으로 추가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CJ 대한통운과 주식을 교환한 뒤로는 네이버 쇼핑에서도 새벽 배송을 준비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죠
 
📍경쟁자인 쿠팡이 상장하면서, 네이버가 오히려 더 주목받는 분위기입니다. 적자를 내면서 공격적으로 시장을 확보해나가는 쿠팡과 달리, 네이버는 이미 여러 가지 사업으로 수익을 내고있는 상황이죠. 기초체력이 탄탄한 상태에서 여러 기업과 연합을 꾸리며 쿠팡을 위협하는 모양새네요
by JYP
특별전형으로
상장하는 기업 🏢

 

오늘(17일), 암 진단 기기 전문기업 바이오다인이 코스닥에 상장합니다. 공모가는 희망 가격구간을 초과하는 3만 원으로 책정됐지만, 청약 경쟁률이 충격적으로 낮게 나왔습니다. 48:1로 공모주 청약시장에서 보기 힘든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어요. 기술특례 상장인 데다 내일 상장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상장도 부담으로 작용한 모습입니다.
 
상장이 대학 입시라면 기술특례 상장 등 각종 ‘특례’ 상장은 특별전형입니다. 실적 등 상장 요건이 맞지 않아도, 성장성이 높은 기업이라면 상장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예요. 바이오다인은 핵심역량인 블로윙 기술을 내세워 암 진단 시약 키트 및 장비 매출을 늘리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데요. 상장 이후 주식시장에서 끌어온 투자금으로 해외 공장을 설립해 생산력을 늘릴 예정입니다.
 
📍바이오다인은 상장 직전에 증권사 본부장 출신의 CCO를 영입하기도 했습니다. 청약 경쟁률은 낮았지만 기대감을 상승시키는 모습이에요. 바이오다인이 자리하고 있는 ‘​블로윙 기술을 이용한 LBC 검사의 시장성’이 향후 주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by 효라클
* 상장, 공모가, 청약…?

 

잘 모르겠다면 이 영상을 시청해보세요!

 

지금까지 4주에 걸쳐 보내드린 <어바웃 ETF>, 어떠셨나요? 아쉽지만 오늘 에피소드를 마지막으로 <어바웃 ETF> 코너는 마무리됩니다. 

 

마지막 5화에는 머니레터 구독자분들이 보내주신 ETF 관련 질문과 답변을 담았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투자 전문가가 하나하나 정성껏 답한 내용을 대화형식으로 재구성했어요.

 

하단에는 지난 1~4화를 몰아볼 수 있는 코너 속 코너도 만들어두었으니, 놓친 에피소드가 있다면 꼭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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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쿤이 묻고
호랑이가 답한다!
📖 등장인물 소개

🐻: 머니레터 구독자
(tmi: 어피티 금융성향 테스트 결과 ‘라쿤’ 성향이 구독자의 절반 이상, 라쿤 이모지 깨져서 곰 이모지로 대체)
🐯: 미래에셋자산운용 투자 전문가
(tmi: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브랜드가 ‘Tiger’라서 호랑이 이모지로 대체)
ETF 투자, 어떻게 돈 버나요?
🐻: ETF는 어디서, 어떻게 투자할 수 있죠? 그리고 주식 투자는 시세차익을 얻거나 배당금으로 돈을 벌 수 있는데, ETF 투자는 어떤 원리로 돈을 벌 수 있나요? ETF도 배당이 있나요? 

 

🐯: ETF는 증권사 MTS나 HTS에서 주식처럼 매수, 매도하는 방식으로 거래합니다. 수익실현을 하는 방법도 주식과 같아요. 싸게 사서 비싸게 팔거나, ETF에 포함된 주식의 분배금(배당금)을 받는 방식이죠. 

 

단, 여러 ETF 중 TR(Total Return) 옵션이 들어간 상품은 분배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하기 때문에 분배금이 없어요.

 

🐻: 증권사 말고, ETF 상품을 한눈에 모아서 볼 수 있는 곳은 없나요? 

 

🐯: 증권사는 투자상품을 판매하는 곳이고, 자산운용사는 투자상품을 만들고 실제로 운용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자산운용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ETF 상품을 더 간편하게,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어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ETF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ETF 상품별로 투자전략, 구성종목 등 다양한 자료를 볼 수 있답니다. 
테마형 ETF, 안전한 거 맞나요?
🐻: ‘테마주에는 투자하지 마라’라는 얘기를 자주 들었어요. 그런데 <ETF 가이드>에 나온 ESG ETF가 테마주와 비슷한 것 같아서 의아하더라고요. 실질적인 성과를 평가하기보다는 ‘착한 기업’에 후원하는 개념에 더 가까운 것 같기도 하고요.

 

🐯: ‘테마주에 함부로 투자하면 안 된다’라는 말은 주식시장에서 사용되는 테마가 일시적이고 휘발성이 높기 때문에 생겨났다고 생각해요.

 

TIGER ETF에서 바라보는 ‘테마’는 사회가 구조적으로 바뀌어가는 현상을 뜻합니다. 주식시장의 ‘테마주’보다 속도는 조금 늦더라도, 더 장기적으로 지속될 테마를 선정해 ETF를 만들죠. 

 

과거에는 ESG ETF가 수익성이 입증되지 않아, 도덕적인 이유로 리스크를 감내하는 ‘착한 투자’에 가까웠다면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ESG에 대한 기여도뿐만 아니라, 투자 대상 기업의 장기적인 수익성을 확인해 상품을 개발하고 있어요.

 

🐻: 흠~ 예를 들어서요?

 

🐯: 이번에 상장한 TIGER Fn신재생에너지 ETF는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에너지발전 산업과 에너지운송 산업에 투자하는 ETF인데요. 

 

풍력, 태양광 에너지 발전의 경우 모두 화석연료 기반의 발전산업보다 발전단가가 낮아졌어요. 경제성과 친환경을 모두 잡은 거죠.

 

수소를 이용한 에너지운송 분야도 더 경제적인 수소탱크 제조, 수전해 효율 개선 및 수소운송 수요와 인프라 확장 등 다양한 사실 확인을 통해 사업 수익성을 확인해나가고 있어요.
잘 나가는 ETF는 지금 고점 아닌가요?
🐻: ETF도 인기 분야의 상품은 최근에 엄청나게 올랐더라고요. 개별종목 중에서 이미 핫한 주식들이 고점에 오른 것처럼, ETF도 결국 지금이 고점이지 않을까 싶어요. 핫한 ETF, 지금 사도 될까요? 

 

🐯: 당연한 말이지만, 미래는 예측할 수 없어요. 다만,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장기적으로 세상이 어떻게 변할 것인지 예측하고, 이러한 변화가 금융시장에 어떻게 반영될지를 예상하는 일이랍니다.

 

세상엔 지금도 굵직굵직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어요. 내연기관에서 전기차, 2차전지로 바뀌어가고 있고, AI가 실생활에 점점 더 많이 보급되면서 클라우드 사용량도 늘어가고 있죠. 이런 트렌드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는 게 저희의 생각이에요. 

 

🐻: 하지만… 미래는 알 수 없잖아요!

 

🐯: 물론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불확실성과 리스크가 있는데요. ETF는 기본적으로 분산투자를 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특정 종목의 주가가 오르내리는 데 영향을 덜 받을 수 있답니다.

 

시장이 전체적으로 하락하거나, ETF가 투자하는 섹터, 산업 전체가 하락하는 구조적인 리스크까지 배제할 순 없지만, 단일종목에 투자하는 것보다 더 안정적인 투자 방법이에요.
ETF 투자 전, 이것이 궁금하다!
🐻: ETF에 투자하기 전에 구성종목과 거래량을 확인하라고 했는데요. 거래량이 어느 정도면 적당한 건가요?

 

🐯: 거래량이 많고 적음은 ‘하루에 OO만 원 이상’과 같이 정해진 기준이 없어요. 투자자가 매수하려는 물량과 해당 ETF가 얼마나 원활하게 거래되는지 비교해서 판단해야 하죠. 

 

예를 들어 100주가 상장된 ETF를 10주 매수했는데, 하루 평균 거래량이 2주라면 해당 ETF를 모두 매도하기 위해서는 대략 5일 정도 걸린다고 예상할 수 있겠죠?

 

물론 매도 가격을 낮춘다면 더 빠르게 거래가 체결될 수도 있지만, 목표한 수익률을 실현하지 못하거나, 오히려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히 결정하셔야 해요. 

 

🐻: ETF의 가격은 구성 종목의 가격에 따라 달라지나요, 아니면 수급에 따라 달라지나요?

 

🐯: 말씀해주신 두 가지 모두에 의해 결정됩니다. ETF는 일종의 묶음상품이라고 보시면 된다고 했죠? 과자 종합선물세트에 담긴 각 과자의 가격이 달라지면 종합선물세트의 가격도 그에 맞게 달라지듯이, ETF도 구성종목의 가치가 움직이면 주당 가격이 달라져요.

 

하루에 한 번 산출되는 종가는 ‘NAV(순자산가치)’입니다. 다만, ETF는 장중에도 실시간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실시간 가치도 알아야 하는데요. 이걸 위해 산출하는 게 ‘iNAV(실시간 순자산 가치)’예요.

 

🐻: 좀 어려운데요…? 그럼 iNAV가 주식으로 따지면 시장가 개념이 되는 건가요?

 

🐯: 땡! 물건의 가치(aka 정가)가 정해진 거고, 이제부터 물건을 사고파는 가격(aka 시장가)이 정해져야겠죠. 이때 ‘수급’ 때문에 가격이 바뀔 수도 있어요.

 

만약 물건의 가치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면, 파는 사람들은 현재 가치보다 높은 가격을 부르겠죠? 반대로 가치가 내려갈 거라고 예상되는 경우, 가격을 낮춰서라도 시장에 내놓으려고 하기 때문에 실제 가치보다 가격이 낮아질 수 있답니다. 

 

이렇게 실제 가치(NAV 또는 iNAV)와 거래가격의 차이를 ‘괴리’라고 하는데요. 괴리율이 큰 ETF는 그만큼 지수를 잘 추종하지 못한다는 뜻이에요. 

 

상품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는데요. 일정시간 이상 일정 괴리율을 넘어가면 경고 또는 거래정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상품마다 괴리율이 너무 크게 발생하지 않도록 조정하고 있어요.
ETF로 나가는 돈, 돈, 돈?
🐻: ETF는 보수가 발생한다는데, 그게 정확히 뭔가요?

 

🐯: 투자할 때는 어떤 금융회사를 거쳐 가느냐에 따라 수수료나 보수가 발생하는데요. 자산운용사와 관련된 비용은 운용과 관련된 보수예요. 각 ETF 상품별로 ‘총보수’를 알려드리고 있어요. 총보수는 네 가지 요소에 따라 결정되는데 운용, 지정참가, 신탁, 일반사무 4가지가 있어요. 

 

🐻: 세금도 나간다면서요! 세금 구조가 좀 복잡한 것 같은데… 설명해주세요!

 

🐯: ETF 투자와 세금은 세 가지만 기억하면 돼요. 

 

하나, 소득이 발생하는 곳에 세금이 있다. 위에서 ETF로 수익을 내는 방법은 시세차익을 얻는 것과 분배금(배당금)을 받는 것 두 가지가 있다고 했죠? 기본적으로 이렇게 두 가지 소득이 과세대상이 됩니다. 

 

둘, 국내 주식형 ETF는 시세차익에 대해 세금을 매기지 않고, 대신 분배금에는 15.4%의 세금을 매겨요. 

 

셋, 나머지 모든 ETF는 시세차익과 분배금 둘 다 과세대상이에요. 세율은 어디에 상장된 ETF인지에 따라 다릅니다.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ETF는 세율이 15.4%이고, 해외 주식시장에 상장된 ETF는 22%예요.

 

🐻: 그럼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국내 주식형 ETF에 투자하는 게 무조건 낫지 않아요?

 

🐯: 주의할 게 있어요. 국내 상장 ETF는 금융소득(이자, 배당 등)이 2천만 원이 넘으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돼서 세율이 확 올라갈 수도 있으니까 조심해야 돼요. 또 해외상장 ETF는 250만 원을 초과하는 소득에 대해서만 22%가 과세되는 구조랍니다.
✍️ 지난 에피소드 몰아보기
  • 1화: 팔로우, ETF 투자 가이드
    ETF의 개념에 대해 기본부터 알려드리는 에피소드입니다. ETF의 정체가 뭔지 궁금하다면 1화부터 차근차근 따라와주세요!

  • 2화: 전기차 ‘산업’에 투자하는 방법
    전기차가 왠지 핫한 분야인 것 같은데, 테슬라는 지금 고점인 것 같다면? 전기차, 2차전지와 관련된 산업에 적은 돈으로도 분산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와있답니다.

  • 3화: ESG ETF, 그것이 알고 싶다
    세계 제1의 자산운용사, 블랙록부터 세계 연금 규모 2위 노르웨이 연기금도 ESG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큰손이 움직이는 ESG 시장에 투자하는 방법, 이 에피소드에서 자세히 알려드려요!

  • 4화: 패키지 해외여행처럼 패키지 해외주식을?
    해외여행을 갈 때도 내가 잘 모르는 곳을 자유여행하는 것보다 다양한 지역을 패키지 여행으로 떠나는 게 나을 때가 있죠. 각 국가의 대표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ETF도 마찬가지입니다. 초보자도, 고수도 포트폴리오에 하나쯤 넣어둘 만한 ETF를 소개해두었어요.

Tip. 이 내용을 복사해 메모장에 붙여넣기 해놓고 시간 날 때 몰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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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매매 타이밍 잡는 법 💵
투자 공부는 내 돈이 들어가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 효능감의 차이가 꽤 커요. 소액이라도 내 돈이 걸려있으면 시장의 흐름을 더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거든요. 기업과 섹터에 대한 공부와 함께 실전 투자를 병행해야 하는 이유죠.

오늘은 미국 주식 실전 투자를 위한 가이드를 담았습니다. 실전 투자에 참고해보세요!

미국 주식,
이것부터 준비하세요
미국 주식 거래는 ① 계좌 개설, ② 해외 주식 거래 신청, ③ 원화 입금, ④ 달러 환전, ⑤ 매매로 진행됩니다. 먼저 국내 증권사에서 계좌를 만들고, 해외 주식 거래를 신청해야 돼요. 

 

이때 어떤 증권사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수수료나 환전으로 나가는 ‘비용’이 달라지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이 영상을 참고해보세요.

미국 주식은 국내 주식과 다르게 달러로 투자해야 합니다. 달러를 가지고 있다면, 증권사에 직접 입금해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달러가 없다면, 은행 영업시간과 동일한 시간대에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면 돼요. 

 

달러 환율은 다양한 경제요인에 영향을 받습니다. 요즘은 미국 10년 국채 금리 상승에 따라 달러가 강세를 보이죠. 반대로 주가는 금리 상승으로 인해 약세를 보이고 있어요. 

 

달러가 약세일 때, 미리 환전해두었다면 어땠을까요? 지금 같은 상황에서 같은 돈으로 더 많은 주식을 매수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주가도 진정된 상태니까 보다 저렴하게 주식을 담을 수 있겠죠. 
딱 좋은 타이밍에
매수하는 방법
그렇다면 주식은 언제 사고, 언제 팔아야 할까요?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아야 한다는 건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정확히 언제 매수해야 하는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대신 매수 타이밍을 잡는 데 힌트가 되는 지표는 있습니다. 몇 가지 매매 기준이 되는 지표와 함께 언제 주식을 사고팔아야 하는지 이야기해볼게요.

첫 번째, 기계적 매수(DCA)
‘DCA’는 Dollar Cost Averaging의 약자입니다. 특정 투자종목을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적립식 분할매수’를 뜻하죠. 매수 타이밍에 신경을 덜 쓰면서 투자하고 싶거나 꾸준히 적립식 투자로 주식을 모으는 분에게 추천하는 방법이에요.

DCA는 적금처럼 매달 주식 매수에 사용되는 투자금을 지정해놓을 수 있습니다. 매달 20만 원을 계속 투자하는 경우, 주식이 2만 원 하는 호경기에는 10주를 살 수 있고, 1만 원 하는 불경기에는 20주를 살 수 있어요. 

 

DCA를 활용하면 효과적으로 예산을 세울 수 있고, 최적의 마켓타이밍을 잡기 위한 시간과 노력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어요. 기회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거죠. 


이것도 언제 시작하는 게 좋을까 궁금하신 분들 계실 텐데요. 긴 호흡으로 봤을 때, 주식시장에는 상승장과 하락장이 번갈아 오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 적용해도 효과가 있는 편입니다. 

두 번째, 전고점(52주 최고가) 활용하기
전고점은 해당 주식이 기록했던 최고가를 의미합니다. 52주 최고가는 1년 중 해당 기업의 주식이 기록한 최고가를 뜻해요. 

 

미국 주식의 경우, 우량주의 차트를 보면 꾸준히 상승하는 그래프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매일 오르기만 하는 주식은 없죠. 주가마다 굴곡이 있습니다. 

 

‘전고점 활용하기’는 바로 그 굴곡을 활용한 방법이에요. 전고점에서 10%, 20%, 30%씩 하락할 때마다 분할매수를 진행하는 거예요. 

 

내가 원하는 가격이 언제 올지도 모르고, 그 가격이 오더라도 타이밍을 맞추지 못할 수도 있어요. 그럴 때, 전고점을 매수 기준으로 활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세 번째, 배당수익률 활용하기

배당주에 대해 소개하면서 ‘배당수익률’을 활용한 매수 전략을 짧게 다룬 적이 있었죠. 배당수익률은 현재 주가 대비 배당금의 비율을 뜻합니다. 아래와 같은 수식으로 표현할 수 있어요.

배당수익률 = 배당금 / 현재 주가 X100
미국의 정유회사 엑손모빌의 배당수익률을 나타낸 표

 

2019년 이전 엑손모빌의 연평균 배당수익률은 2~4%대였습니다. 2019년 이후를 살펴보면 코로나19 여파로 연평균 배당수익률이 2020년에 8.12%까지 올랐고, 최고치는 11.07%를 기록했네요. 

배당주 투자의 경우, 평소보다 배당수익률이 높은 수치를 보일 때 주식을 매수하면 보다 높은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배당수익률이 평소보다 낮다면 주가가 고평가된 상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매도를 할 타이밍이겠죠.

네 번째, 이동평균선 활용하기

 

일정 기간 주가를 산술 평균한 값으로 연결한 선을 ‘이동평균선(이평선)’이라고 부릅니다. 단기간 주가의 흐름을 보여주는 단기이평선(5일, 20일), 중기(60일)와 장기(120일)이평선이 있어요.


이평선 역시 매수 타이밍을 잡을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나스닥을 추종하는 미국 대표 ETF인 ‘QQQ’로 예를 들어볼게요.

 
QQQ의 일봉차트입니다. 봉차트 아래 여러 색의 실선이 이동평균선이랍니다.
 
차트 왼쪽 위에 이동평균선의 범례가 나와 있어서 각각 뭘 의미하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대부분의 우량주는 QQQ처럼 장기이평선 위에 중기이평선, 그 위에 단기이평선이 위치합니다. 

 

차트를 보면 2020년 3월 23일, 하락장에서 봉차트가 장기이평선(120일선)을 뚫고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회복해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이죠. 비교적 최근에도 봉차트가 장기이평선 아래로 내려갔다 온 적이 있었네요. 이렇게 장기이평선을 깨고 내려와 시장이 조정을 받을 때마다 매수하면 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시장을 주도하는 주식의 경우, 매수 타이밍을 기다리는 투자자가 많기 때문에 이평선이 움직일 때마다 매수세가 몰리는 편입니다. 그래서 조정을 받더라도 회복 속도가 빠른 편이에요. 

 

매도하기
좋은 타이밍은?

DIA, QQQ, SPY는 미국 주식시장의 3대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 ETF입니다. 이 셋의 또 다른 공통점은 ‘주가 하락은 짧고 상승은 길다’라는 점이에요. 

 

주식시장 전체가 소폭 하락할 때는 있더라도 멀리보면 꾸준히 우상향한다는 뜻이죠. 그러니 미국 주식시장을 이끄는, 시가총액이 큰 우량주에 투자했다면 단기 변동성에 흔들리지 말고 꾸준히 매매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다만, 주식을 사놓고 그대로 보유하고 있는 것보다는 목표수익률을 설정하고 수익 실현을 해나가면서 투자하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이렇게 해야 요즘처럼 조정이 찾아왔을 때 우량주를 더 낮은 가격에 매수할 기회(현금)가 생기거든요.
미주 다이어리 속지 엿보기 ✍️

강의를 듣는 대학생이나 출근하는 직장인 분들은 밤에 열리는 미국 시장을 보고 있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분들은 해외주식 예약주문을 활용하면 잠든 사이에도 매매할 수 있어요. 미리 원하는 가격과 기간을 설정해 매수 또는 매도 주문을 걸어두면 보다 편리하게 미국 주식 매매를 할 수 있답니다.  
어피티와 루트에너지
클럽하우스에서 만난다 🎤

 

자동차 브랜드들이 로고도 바꾸고 탈내연기관차 선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왜, 갑자기, 무슨 이유로 이러는 걸까요?

기후위기와 전기차, 경제의 상관관계
가 궁금한 분들을 위해, 어피티와 루트에너지가 준비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3/19) 저녁 8시전기차 붐! 무슨 일이?라는 주제로 어피티 박진영 대표(@jyp_uppity)와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yoybin)가 클럽하우스를 준비했습니다.

🌎 기후위기, 🌱 탄소중립 등이 우리 삶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이 무엇인지, 함께 이야기 나눠요! 🤓 환경과 경제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무엇이든 질문해주세요. 

🖍 오늘의 필진

JYP: 어피티 대표입니다. 금융맹에서 금융덕후로 승화한 타입입니다. 내 돈을 지키는 것과 돈을 벌 수 있는 가능성에 투자하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정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에 뼈를 묻을 줄 알았다가 우연히 경제정보로 먹고 살기 시작, 결국 경제미디어에 정착했습니다. 경험하는 경제, 함께 하는 미디어를 지향합니다.

효라클: 필수 주식 지침서 <오늘의 주식>의 저자입니다. 유튜브 채널 효라클도 운영하고 있으니 주식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다면 방문해주세요.

조프리: 한국 주식과 미국 주식, 둘 다 놓치지 않을 거예요! 하이브리드 슈퍼개미를 꿈꾸는 20대 전업투자자입니다. 주식 일기를 기록하기 위해 블로그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어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마구마구 댓글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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