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편의점 많아지는 이유

글, JYP


편의점 시장이 포화 단계에 들어섰어요

한때 우후죽순 생겨나던 편의점이 요즘은 줄고 있어요.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편의점 3사(CU·GS25·세븐일레븐) 점포 수는 4만8003개로, 지난해 말에 비해 700개 넘게 감소했어요. 매달 평균 100개씩 문을 닫는 셈이에요. 이미 국민 910명당 편의점 한 곳이 있을 만큼 많아진 데다, 출점 경쟁이 과열되면서 점포당 수익성이 떨어진 게 가장 큰 이유예요. 여기에 내수 시장은 쪼그라들고, 줄어든 파이 안에서 온라인 쇼핑의 비중이 커진 것도 영향을 끼쳤어요.


‘있는 점포’의 경쟁력을 높여야 해요

편의점 업계는 무리해서 새 점포를 늘리려고 하기보다는, 기존 점포의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고 있어요. 

  • GS25: 입지가 안 좋은 매장을 철수하고 좋은 자리에 새로 여는 ‘스크랩앤빌드’ 전략을 실행하고 있어요
  • CU: 기존 점포를 이전하거나 내부 공간을 확대하는 등 상권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이에요
  • 세븐일레븐: 푸드코트형 카운터, 신선 특화존, 패션·뷰티 전용 코너 등 고객 맞춤형 상품으로 공간을 구성하는 ‘뉴웨이브’ 점포를 만들고 있어요

새로운 해외 시장도 개척하는 중이에요

국내 시장이 포화되자 편의점들은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어요. CU는 몽골과 말레이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점포 수를 늘리는 중이에요. 베트남 남부에서 점포 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GS25는 몽골에서도 CU를 추격하며 점포망을 넓히고 있어요. 세븐일레븐은 일본, 태국 등 아시아 전역과 미국 시장에서 이미 막강한 입지를 갖추고 있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독특한 상품 라인업이 강점이에요.

JYP 한마디

🧐 편의점 업계의 투톱인 GS25와 CU는 올해 1~2분기 내내 아쉬운 실적을 보였어요. 두 브랜드 모두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감소해 수익성이 낮아지는 모습이었죠. 인구수가 줄며 내수는 앞으로 더 쪼그라들 테고, 온라인 쇼핑으로 주도권이 넘어가는 것도 막을 수 없어요. 편의점 업계는 더 이상 과거의 성공 방정식으로 시장을 키워나갈 수 없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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