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왜 이래?

글, JYP


7개월 만에 사이드카 발동했어요

어제(5일) 장중에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며 장중 3800선까지 떨어졌어요. 오전 중에는 순식간에 주가가 하락하면서 코스피200선물, 코스닥150선물에 대해 매도 사이드카발동되기도 했어요. 사이드카는 증시에서 일시적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장치예요. 선물 가격 하락이 현물 가격으로 번지는 걸 막기 위해,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시켜요.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 4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으로 증시가 요동친 이후 7개월 만의 일이에요. 


AI 버블론이 직접적인 타격을 줬어요

이번 한국 증시 급락에는 전날 미국 증시가 영향을 줬어요. AI 버블론 등 여러 요인이 한꺼번에 겹치면서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켰어요. 

  • AI 버블론: AI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팔란티어’ 주가가 고평가 우려로 8% 가까이 하락했어요. 유명 투자자가 팔란티어에 대해 대규모 공매도 포지션으로 베팅(주가 하락에 베팅)했다는 소식에 ‘AI 거품 꺼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어요. 
  •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미국이 12월에 금리를 인하할 거란 기대감이 다소 사그라들었어요. 투자자들은 미국이 금리를 인하해 주식시장에 돈이 돌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금리 인하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해요.
  •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 이외에도 한국 증시가 단기간에 지나치게 많이 올랐다는 우려가 있었어요. 코스피 지수는 올해 고공행진해, 연초 대비 70% 오른 상태예요.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하락이 “단기 급등에 따른 일시적 조정”이라고 분석하기도 했어요. 
JYP 한마디

📉 고환율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한국 시장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에요. 최근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에 나섰고, 기관도 눈치 보기 모드로 돌아섰어요. 개인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며 하락장을 받아냈지만, 당분간 불안한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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