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핵심 수익모델은 대출로 받아낸 이자와 예금으로 준 이자 사이의 마진인 ‘예대마진’입니다. 다른 말로는 ‘이자이익’이라고 부르는데요, 그 외의 ‘비이자이익’으로는 금융상품 판매로 나오는 판매수수료 등을 얻고 있어요. 이 비이자이익의 영역에서 카카오뱅크는 ‘플랫폼 수익’을 내세워 기존 은행권과 차별화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플랫폼 수익은 아쉬웠어요
카카오뱅크의 2022년 4분기 플랫폼 수익은 2021년 4분기에 비해 36% 줄었어요. 올해는 플랫폼 수익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팬덤 기반의 수신(예금) 상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다른 시중은행에 비해 10대~20대 젊은 층 이용자를 잘 확보했다는 게 강점인데, 올해 이 강점을 극대화하려는 모습이에요.
어피티의 코멘트
JYP:인터넷전문은행 3대장인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는 모임 통장으로 경쟁하고 있어요. 토스뱅크는 최근에 인원 제한이 없고, 비교적 금리가 높은 모임 통장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케이뱅크도 빠르면 올해 상반기에 모임 통장을 출시한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