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 지표가 바닥을 찍고 회복 중이라는 분석이 나와요.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고, 1~2월 수출액과 수입액이 각각 7.1%, 3.5%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어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0.7% 올라 6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어요. 경기 회복 기대감을 반영한 상하이종합주가지수도 상승세예요.
활발한 국제무역을 기대해요
중국 경기가 호전된다면 우리나라 기업은 매출 확대를 노릴 수 있어 좋은 일이에요. 중국은 제조업 규모 1위 국가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독일·베트남·러시아 등 많은 국가들의 최상위권 교역상대국이기 때문이에요. 중국이 만들어 공급하는 공산품이 많이 팔리고, 또 중국이 공산품을 만들기 위해 원자재와 중간재들을 많이 수입한다는 건 그만큼 국제무역이 활발하게 일어난다는 뜻이에요. 한편, 중국과 함께 세계 시장의 기둥인 미국의 제조업 지표도 중국과 동시에 회복되기 시작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