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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를 위한 머니 솔루션도 있겠죠?

#경력단절 #상장기업 #코넥스 #디자이너 #무직 #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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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 안녕하세요! 머니레터가 다음주 월요일(4/8)부터 목요일(4/11)까지 재정비를 위해 휴간합니다. 더 알찬 소식과 정보로 4월 12일 금요일에 돌아올게요! 내일(4/5) 머니레터는 정상적으로 발행됩니다. ❣️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1. 한국의 3040이 경력단절 되는 이유
  2. 2023년 기업 성적표 대공개
  3. 머니로그: 모아둔 돈으로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요?
🗓️ 일정
오늘의 경제 일정

① 중국 증시가 문을 닫아요

현지시각 4일, 중국과 대만, 홍콩 증시가 문을 닫아요.


② 파월이 입을 열어요
현지 시각 4일, 미국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의 연설이 예정돼 있어요. 현재 미국 경기와 물가, 금리와 관련된 발언이 나올지가 관건이에요.

키워드 뉴스

① 전기차: 테슬라의 1분기 차량 인도대수는 38만 6천여 대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8.5% 줄었어요. 이 소식에 국내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하락세를 보였어요.


② 할인: 이번 주말,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들이 할인행사를 열어요. 주로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에요. 


③ 설명의무: 전·월세를 중개할 때 공인중개사는 세입자에게 집주인의 체납 세금 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설명하도록 법이 개정돼요. 개정안은 개정령 공포 뒤 3개월 후부터 적용될 예정이에요.


④ 인도: 인도는 2022년 기준 세계 1위 인구대국, 명목GDP 기준 세계 5위 경제대국이에요. 특히 우리나라의 수출 주력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시장이 커서, 인도 정부의 인센티브와 규제 정책을 정부 차원에서 분석해 달라는 기업들의 요구가 나왔어요.


⑤ 물가: 유가와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소비자물가가 2월에 이어 3월까지 전년 대비 3% 오르고 있어요. 이 두 품목의 물가상승률은 앞으로도 당분간 잡히기 어려울 것이라고 해요.

🐟 경제일반

정규직 재취업은

하늘의 별 따기?

글, 정인

정규직 재취업 어려워 ‘경단’ 생겨요

지난달 20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30대 중반 이후 여성과 40대 중반 이후 남성의 고용 안정성이 급격히 하락하는 현상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했어요. 한번 안정적인 정규직 일자리에서 이탈하면 다시 안정적인 일자리로 돌아가기 힘들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에요. 이런 현상은 ‘경력단절’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요.


미국보다도 고용이 불안해요

미국은 해고가 비교적 자유로운 국가로 알려져 있어요. 그럼에도 미국보다 우리나라의 임금근로자 고용 불안정성이 더 높아요. 이 점에 대해 KDI는 ‘우리나라 중장년층의 고용 불안정성 급증이 결코 일반적이지 않다’고 해요. 기업의 정규직 일자리 채용이 적고, 비정규직과 임시직을 많이 뽑는 것이 일차적인 이유예요.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의 정규직 채용이 적은 이유로는 근속연수가 쌓이기만 하면 임금이 높아지는 정규직 ‘연공성’지나치게 낮은 비정규직 ‘보호성’이 원인이라는 분석이에요.

어피티의 코멘트
  • 정인: 지난 2월, KDI에서는 ‘대기업 일자리가 부족한 것이 문제’라는 보고서도 내놓은 바 있어요. 일단 사업체 규모가 충분히 커야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고, 근로자 입장에서도 현실적으로 높은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거예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문제 정의가 필수적이죠. 이제 문제 진단에 따른 해결책이 나올 차례예요.

📑 기업

2023년 기업 성적표 대공개

글, JYP


작년 성적이 나왔어요 

지난해 국내 상장기업들의 성적이 영 좋지 않았어요. 금융업 등을 제외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615개 상장기업의 총 매출액(연결 기준)은 2,825조 1,607억 원으로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영업이익은 123조 8,332억 원으로 24.48% 감소했어요. 


반도체 한파가 영향을 줬어요

삼성전자의 실적이 좋지 않았던 영향이 컸어요. 615개 상장기업 전체 매출에서 삼성전자의 비중은 9.2%에 달하는데, 지난해 반도체 경기가 안 좋아 삼성전자도 타격을 받았거든요. 2023년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은 6조 6천억 원을 기록해,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 이후 처음으로 10조 원을 밑돌았어요. 


삼성전자만 안 좋았던 건 아니에요 

코스피뿐만 아니라 코스닥, 코넥스 상장기업들의 지난해 영업이익도 나빠졌어요. 코스닥 1,146개 상장기업의 매출은 260조 4,556억 원, 영업이익은 9조 4,077억 원으로 영업이익이 1년 만에 35% 줄었어요.

어피티의 코멘트
  • JYP: 다소 저조한 작년 성적에도 불구하고, 올해 반도체 경기가 회복된다는 소식에 삼성전자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어요. 최근 삼성전자 주가는 3년 전에 기록한 85,000원선을 넘기기도 했어요.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금이 많이 들어오는 중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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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토스피드
훨씬 더 멋져진 큐레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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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티: 남의 개편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지 못하고, 시샘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격하게 갖고 싶다 저 자태…

the 독자: 아니, 도대체 무슨 일인데 이렇게 부러워하시는 거죠?

어피티: ‘토스피드’가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세상에 나타났다고요!


어피티가 더 많은 2030 세대가 ‘돈 앞에서 당당하게’ 자신감을 갖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경제생활 미디어라면, 토스피드는 모든 사람이 ‘돈 앞에서 평등하게’ 금융생활을 하기 바라는 토스의 공식 콘텐츠 플랫폼이에요. 무려 4,70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니, 토스피드가 얼마나 매력적인 플랫폼인지 짐작 가시나요?


토스피드에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알아둬야 할 생활 속 필수 금융 정보부터, 다양한 사람들의 솔직한 돈 이야기, 그리고 토스 팀의 최신 소식까지 폭넓게 만나볼 수 있어요. 


어피티: 이번에 토스피드 모바일 홈이 누구나 보기 좋게 개편했어요. 아이고 배야… 너무 멋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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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토스피드. 혹시 내 마음 언제 읽었어? 달라진 토스피드 모바일 홈 화면에서는 ‘알잘딱깔센’으로 사람들이 관심 갖는 다양한 주제와 이야기를 한 데 모아, 내가 원하는 콘텐츠만 쏙쏙 골라볼 수 있는 큐레이션을 새롭게 선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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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이 주의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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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개의 콘텐츠로 하나의 주제를 깊게 이해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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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피드는 이번 모바일 홈 개편을 시작으로, 이용자들에게 더 풍부한 금융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변화할 준비를 하고 있어요.


아티클 페이지 & 카테고리, 필진, 시리즈 페이지 & 검색 기능까지, 한층 더 편리하고 직관적인 페이지를 선보이기 위한 개편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해요. PC 화면도 더욱 보기 좋게 개선될 계획이라고 하니, 모두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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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평등한 금융생활’을 바라는 토스의 공식 콘텐츠 플랫폼 ‘토스피드’에서 새롭게 단장한 기념으로 머니레터 구독자님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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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여 방법: 링크를 통해 인스타그램 영상 확인 후 댓글로 토스피드 모바일 홈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큐레이션을 남겨주세요. 
  • 지급 조건: 댓글을 남긴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45명에게 경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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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토스로부터 광고비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머니로그
모아둔 돈으로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요?
✍️ 디자이너 2년 차에 휴식 중인

눈이 많이 오는 시골에서 자라서 눈을 좋아하지만 유독 눈이 안 오는 부산에 10년 넘게 거주중이에요. 🥲 사진은 오랜만에 눈을 보고 신이 나서 찍은 사진입니다.


머니 프로필

  • 닉네임:
  • 나이: 만 29세
  • 금융 성향: 숲을 보는 앵무
  • 돈 관련 목표: 통장, 카드 정리하기
  • 하는 일: 무직(디자이너 2년 재직 후 퇴사)
  • 월소득: 앱테크, 이자소득, 블로그 활동 등으로 약 7만 원 수입
  • 주거 형태: 빌라(원래 15만 원인데 청년 월세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현재는 관리비와 공과금만 룸메이트와 나눠서 내고 있어요)
  • 현재 자산
    • 비상금: 280만 원
    • 예적금: 청년희망적금 1,304만 원(만기 후 파킹 통장 세 곳에 분산 보관 중), 토스뱅크 2,120만 원, 신한은행 청년처음적금 60만 원, 청년주택청약저축 1,080만 원, 네이버페이 하나통장 160만 원
    • 외화: 103달러, 11,000엔
    • 보증금: 3,000만 원(부모님 지원)
    • 주식: 평가금액 약 20만 원 

나의 한 달 돈 관리 방법

  • 비상금, 생활비, 저축을 따로 구분하지는 않고 상황과 시기에 맞춰서 사용하고 있어요
  • CMA에 200만~500만 원 정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해요 
  • 적금은 풍차 돌리기로 최대한 시기를 맞췄고, 부족한 금액은 CMA에서 출금하는 방식으로 관리해요 
  • 월말이 되면 카드결제 대금과 적금, 자동이체에 필요한 금액을 CMA에서 출금합니다 
  • 체험단으로 소비방어를 하고 있어요

월평균 고정비

  • 주거비: 월세 75,000원, 가스비 약 2만 원, 전기요금 약 2만 원
  • 교통비: 약 3만 원
  • 통신비: 부모님 지원 가족할인 요금제 10만 원 내외
  • 유료 구독 서비스: FLO 7,590원, 쿠팡와우 4,990원, 네이버플러스멤버십 연 44,206원
  • 보험료: 실비보험 18,177원 

월평균 변동비

  • 식비: 15~35만 원
  • 쇼핑: 월 평균 2만 원, 분기별 할인행사 시 10만 원
  • 문화생활: 5,000원
  • 약속: 3만 원
  • 약값: 2만 원

연간 비정기 지출

  • 연간 여행 경비: 50만 원
  • 연간 경조사 비용: 60만 원
  • 연간 병원 진료비: 200만 원
  • 연간 강의 수강료: 40만 원
  • 귀향 교통비: 왕복 25,000원

가입한 금융상품

  • 계좌: KB국민은행, KB증권, 카카오증권 CMA, 신한은행, 토스뱅크, 미래에셋증권 CMA 네이버페이머니 하나통장
  • 예금: 토스 먼저 이자받는 정기예금
  • 적금: 신한은행 청년 처음 적금, KB국민은행 청년주택청약저축 
  • 카드: 신한카드 다모아, 체크카드 여러 개(동백전, 페이코, 네이버 하나카드,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트레블월렛)
  • 보험: 삼성화재 실비보험

벨 님의 일주일 지출

총 지출 116,303원

식비: 88,248원

여가/기타: 20,990원

공과금: 7,065원

돈 관련 고민과 어피티의 솔루션

Q. 현실적으로 최대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요?


취업 준비를 계속 하고 있지만 순탄하지는 않네요. 현실적으로 지금 재정 상황에서 최대로 버틸 수 있는 기간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요.


혜택 비교를 좋아해서 시기가 맞으면 적금이나 카드를 자주 개설하고는 합니다. 그러다 보니 거래 은행과 카드가 너무 많아졌어요. 특히 어릴 때 무턱대고 만들어서 금액만 많고 납입횟수가 적은 주택청약통장이 고민이에요. 


카드와 계좌를 정리해야 할지, 최적의 결제수단 조합과 통장 정리 방법이 있는지 궁금해요. 


A. 내가 세운 계획이 가장 중요해요


벨 님, 디자이너로 2년 차까지 일하시다 잠시 휴식기를 보내고 계시는군요. 예금과 적금, CMA 등 여러 상품에 쌓여있는 잔고를 보니, 월급을 받는 동안 번 돈을 허투루 써버리지 않고 차곡차곡 잘 모아오신 것 같아요. 


고민이 많으시지만,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돈을 잘 저축해온 덕에 지금 큰 문제 없이 생활하고 있어요. 별도로 ‘비상금 통장’을 만들어두고 그 안에서 쓰시는 건 아닌듯 하지만, 최소한의 생활비로 쓸 돈이 있다는 건 무척 다행인 일이에요. 과거의 벨 님을 칭찬해 주셔도 좋겠어요.


하지만 미래의 벨 님을 위한 따끔한 조언도 피해서는 안 되겠죠? 먼저 비교적 간단한 고민부터 답변해 드릴게요. 


주택청약통장, 걱정 마세요


주택청약저축통장은 걱정 마세요. 국민주택과 민영주택 중 ‘납입횟수’가 중요한 건 국민주택인데요, 이 경우에도 가입 기간이 24개월 이상, 납입 횟수 24회 이상이면 투기과열지구 국민주택 청약에서도 1순위를 받을 수 있거든요. 


불안하게 느껴진다면 지금부터 매달 2만 원씩만 꾸준히 납입해 보세요. 돈관리에서는 ‘내가 뭔가를 안하고 있는 것 같아서’ 느끼게 되는 불안감이 조바심을 키우니까요. 


청약 가점 관련 도움되는 콘텐츠 


시간도 비용이에요


벨 님은 ‘현실적으로 현재 재정 상황에서 최대로 버틸 수 있는 기간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요’라고 말씀하셨어요. 사실 계산기 두드리면 바로 답이 나오는 질문이긴 해요. 


벨 님이 모아둔 현금이 약 3,500만 원이고, 매달 70만 원(일주일 지출 10만 원*4주 + 월평균 고정비 20만 원 + 비정기 지출을 감안한 여유분 10만 원)씩 쓴다면 최대 약 4년을 버틸 수 있습니다. 단, 지금껏 모아둔 현금을 다 소진하고, 여행 등에 큰 소비를 하지 않는다는 전제에서요.


하지만 이런 답을 원하신 건 아닐 거라 생각해요. 지금은 벨 님이 ‘내 시간을 투입해 번 돈을 녹여 쓰는 상태’예요. 애써 모아둔 돈을 쓰는 것도 아쉽지만, 그간 투입한 시간, 앞으로 쉬는 동안 쓰게 될 시간도 다 비용이라는 걸 감안하셔야 해요. 


‘내가 세운 계획’이 가장 중요해요


지금은 돈을 버는 게 아닌, 돈을 쓰는 데 축이 쏠려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자산을 불려가겠다’라는 큰 목표가 있다면 최대한 현재와 다른 방향으로 축을 이동시켜야 해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돈을 버는 쪽이나 돈을 덜 쓰는 쪽으로 움직여야 하죠. 


그렇다고 당장 휴식기를 중단하고, 어떤 곳이든 직장을 찾아야 한다는 얘기는 아니에요. 벨 님 스스로 계획을 세우셔야 해요. 시기적으로 최소한 언제까지는(ex. 2025년 1분기 말까지) 급여소득자 생활로 복귀하겠다거나, 단기 일자리를 통해 여러 업종, 직무를 경험하면서 적은 소득이라도 만들겠다는 계획 말이에요.


저축과 지출, 단순화하는 게 좋아요


벨 님은 금융상품 정리와 조합에 대해서도 물어보셨어요. 평소 혜택 좋은 금융상품을 잘 찾아 가입해 온 분이고, 지금도 그 습관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사실 돈관리는 단순한 게 가장 좋아요. 


혜택을 기준으로 금융상품을 찾아다니면, 지금처럼 여러 금융사에 복잡하게 걸쳐있는 상태가 될 수밖에 없어요. 혜택보다는 나를 기준으로, 각 금융상품의 목적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 주세요. 아래처럼 말이죠. 


  • 카드: 지출을 쉽게 도와주는 수단(심지어 신용카드는 잔고가 없어도 내 신용을 담보로 지출을 가능하게 해주는 수단)
  • 적금: 내가 신경쓰지 않아도 정기적으로 현금을 저축하게끔 만들어주는 수단
  • 정기예금: 그냥 두면 내가 쉽게 써버릴 수 있는 돈을 안전하게 묶어주는 수단
  • 실비보험: 사고 등 혹시 모를 상황에 내가 큰돈을 써버리지 않게끔 만들어주는 수단


이렇게 목적을 단순하게 생각하면, 굳이 여러 개의 금융상품에 복잡하게 걸치고 있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 거예요.


든든하게 지원해 줄 지원사업도 살펴보세요


취업을 준비하는 기간동안 지원사업을 알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벨 님은 고용노동부 지원사업인 ‘국민취업지원제도’ Ⅰ유형 수급대상자일 수 있어요.


‘15~69세 구직자 중 가구단위 중위소득 60% 이하이고, 재산이 4억원(15~34세 청년은 5억원) 이하이며, 최근 2년 이내 취업경험이 100일 또는 800시간 이상인 사람’


이 유형에 해당하면, 요건 심사 후 고용센터가 제공하는 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해 구직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참여자에게 구직 중 최소한의 생활 안정을 위해 구직촉진수당(월 50만 원×6개월 + 부양가족 1인당 10만 원씩 월 최대 40만 원 추가지원)을 지원 받을 수 있어요. 


아래 링크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요. 

💰

세상을 바라보는 또 다른 눈을 얻었다!

(어피티 독자 Sue )

🔊 독자 피드백

이런 의견이 있었는데요,

  • 경제일정에 들어가는 보조금 사업 내용이나 MS 팀즈와 같이 미처 알지 못했던 번들 정책의 변화 등을 알려줘서 좋았습니다. 내용뿐만 아니라 왜 그러한 정책변경이 발생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46112co 님)

  • 서로 자유롭게 행해지는 무역에서 왜 불만족이 나오는지 궁금했는데, 상대적 감정에 의한 요인이라는것을 집어줘서 이해하기 편했어요. (그렉 님)

독자님의 생각도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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