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에 큰 영향을 미쳤던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완화됩니다. (🗝️) 제로 코로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환자를 한 명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고강도 방역 기조예요. 지난달 25~27일 중국에서는 엄격한 방역 지침에 항의하는 ‘백지(白紙)시위’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시장은 정상화를 기대하고 있어요
중국의 엄격한 봉쇄가 풀리면 시장이 정상화될 거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생산과 물류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억눌렸던 시장 수요가 반등하지 않을까 하는 거예요. 전문가들은 중국의 방역 완화가 우리나라 수출에도 좋은 소식이라고 봐요.
중국의 경제 성장은 주춤했습니다
지난 11월, 중국 수출입은 2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어요. 다국적기업들도 고강도 봉쇄를 견디지 못하고 생산공장을 베트남이나 인도 등으로 옮기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중국이 경제 회복을 위해서라도 방역을 완화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한 걸로 보여요.
어피티의 코멘트
정인: 중국 사람들은 주사기를 이용한 접종에 대한 거부감이 강하다고 합니다. 1950~1980년대 대형 의료 사고가 많았기 때문이에요. 이번 코로나19 백신 접종률도 높지 않습니다. 접종률이 낮은 상황에서 방역조치가 완화되면 확진자가 급증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중국의 방역 완화 조치는 상당히 느리게 진행될 거라는 예측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