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JYP
종소세 납세자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이에요. 2024년 한 해 종합소득*이 있었던 개인 납세자는 올해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종합소득세를 신고하고, 세금을 납부해야 해요. 종합소득세를 내야 하는 납세자 수는 매해 늘고 있어요. 2024년 1255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약 5년 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예요. 고금리의 영향으로 연간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넘긴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해요. 근로소득 외의 추가 소득을 얻는 직장인들이 많아진 점도 한몫했어요.
*종합소득: 이자소득, 배당소득, 사업소득, 근로소득, 연금소득, 기타소득
민간 택스테크 시장도 덩달아 커졌어요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에 가장 바쁜 곳은 택스테크(Tax+tech) 업계예요. 업계 1위인 ‘삼쩜삼(자비스앤빌런즈)’, 후발주자이지만 단숨에 2위에 올라선 ‘토스인컴’이 대표적인 사업자예요. 택스테크 기업들은 복잡한 세금 신고 절차를 간소화해 제공하고, 개인 환급액의 10~20%를 수수료로 받아 매출을 올려요. 100만 원을 환급받을 경우, 10~20만 원을 플랫폼이 가져가는 식이죠. 종합소득세 납세자 중에서도 프리랜서, N잡러, 자영업자 등 공략해 시장을 키우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