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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2 #삼성 #전세난 #월세 #가계부채관리대책 #플라자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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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뒤척이게 되는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어요. 창문을 열어도 식지 않는 공기에 잠들기 어렵고, 아침이 더 피곤하게 느껴지죠. 이럴 때일수록 하루의 리듬을 다시 세우는 아침 루틴이 더 중요해요. 매일 아침 머니레터가 여러분의 하루를 깨우는 굿모닝 인사가 되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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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 닌텐도 스위치2의 흥행으로 삼성과 SK하이닉스가 수혜를 입는 배경을 알아봤어요
- 전세 매물은 줄고 대출은 까다로워져, 당분간 전세난이 심해질 전망이에요
- 라떼극장 특별편: 1985년, 미국 넘는다던 일본이 플라자호텔에서 넘어진 그해 –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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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 현지 시각 1일, 홍콩 증시는 홍콩특별행정구 성립일로 휴장해요.
🥔 핫이슈
- 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 산정 기준인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이 조정되면서 보험료가 올라요. 637만 원 이상 고소득자의 경우, 월 보험료가 최대 1만8000원 올라요.
- 새로운 정부의 첫 기획재정부 장관에 구윤철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가 지명됐어요. 예산과 정책 분야 경험이 풍부해 기재부 개혁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알려졌어요.
-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시즌 3가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TV 부문 세계 1위를 차지했어요. 완성도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는 가운데, 관련주는 큰 폭으로 하락했어요.
- 영국 BBC가 만성적인 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에서 유료 구독 서비스를 시행해요.
🌳 기후·환경
- 중국 대표 희토류 광산 지역인 바오터우시의 환경 문제가 심각해요. 미·중 무역 협상에서 핵심 협상카드였을 정도로 중요한 광물이지만, 희토류 정제 과정에서 나오는 유해 물질이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어요.
✨ 금융시장 동향
🍯 투자·재테크
👂 산업 뉴스
- 미국이 보복세를 물리겠다고 압박하자, 주요 7개국(G7)은 다국적 기업의 조세 회피를 막기 위한 세금 부과 대상에서 미국 기업을 제외하기로 했어요.
-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의 디지털세 부과를 문제 삼아 무역 협상을 중단하자, 캐나다가 부과 계획을 철회한다고 발표했어요.
-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유예 시한과 관련, 더 이상 연장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어요.
- 대한상공회의소가 하반기 전망이 좋은 업종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조선, 제약·바이오 등을 제시했어요. 미국 관세 영향을 받는 철강, 자동차 등은 사정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어요.
💼 기업 소식
- 불닭볶음면의 인기에 힘입은 삼양식품이 식품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0조 원을 돌파했어요. CJ제일제당, 농심, 오리온 3개사 시가총액을 합친 것과 비슷한 금액이에요.
- 올리브영의 해외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K팝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대비 200% 이상 증가했어요. 앨범을 구매한 고객들이 뷰티 제품까지 함께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매출 증대 효과를 보고 있어요.
- 정부가 추진하는 1조4600억 원 규모의 GPU 확보 사업 공모에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 NHN클라우드와 쿠팡이 참여했어요. 쿠팡은 이번 사업을 AI 데이터센터 진출 발판으로 삼으려고 해요.
⚙️ 테크(Tech)
- 바이두가 저렴한 가격이 강점인 생성형 AI 모델 ‘어니’를 오픈소스로 전환하기로 하면서, AI 경쟁 구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고 있어요.
🗞️ 경제 정책
- 정부가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 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5년 동안 약 435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어요.
🚩 경제 지표
- 올해 두 번에 걸친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전체 국가채무에서 적자성 채무가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넘어섰어요.
- 지난해 국가공무원 육아휴직자 중 50%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어요. 육아휴직 수당 인상, 휴직 기간 경력 인정 등 정책이 시행되고, 육아휴직 사용에 대한 인식이 변화한 덕분이에요.
🏘️ 부동산
- 공사를 마치고도 주인을 찾지 못하는 ‘악성 미분양’ 주택이 2만7013가구로,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어요.
- 정부의 강력한 집값 안정화 정책을 두고, 당분간 수도권 주택 거래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한편 공급 대책 등 후속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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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닌텐도 스위치2 흥행에
삼성이 미소 짓는 이유😊
글, 치타
닌텐도 스위치2, 인기가 심상치 않아요
닌텐도의 콘솔 게임기 스위치2가 출시 이후 단 4일 만에 전 세계적으로 350만 대 넘게 판매됐어요. 8년 전 출시된 전작보다 50% 비싼 가격에도 판매 신기록을 세웠어요. 덕분에 닌텐도 주가는 신고가를 달성했죠. 닌텐도 스위치 시리즈는 2017년 출시 된 이후 1억4000만 대 이상 팔렸어요. 이번 스위치2를 통해 닌텐도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에 밀린 콘솔 게임기 시장 점유율도 많이 따라잡을 수 있을 거라는 예측도 나와요.
반도체와 뗄 수 없는 관계예요
닌텐도 스위치2는 최신 기술의 집합체예요. 스위치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이자 통합 칩(SoC)은 엔비디아가 설계한 테그라 239예요. 그리고 이 칩을 삼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에서 8나노 공정으로 생산하고 있어요. 이전 스위치 모델에 쓰인 엔비디아의 칩셋은 대만 TSMC가 만들었는데, 설계를 바꾸게 되면서 삼성에게 기회가 주어진 거예요. 올 1분기 삼성 파운드리 부문의 매출은 28억9300만 달러(3조9200억 원)이었는데, 삼성이 이번 계약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매출은 12억 달러(1조6530억 원)에 달할 거라는 예측도 있어요. 거의 40%에 달하는 금액이죠. 삼성이 이번 납품을 통해 그동안 존재감이 약했던 파운드리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신규 고객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거라는 장밋빛 전망도 나와요. 삼성만큼은 아니지만, SK하이닉스도 스위치2의 흥행에 기뻐하고 있어요. 스위치2에 D램과 낸드플래시를 공급하고 있거든요. 단가 자체는 높지 않지만, 스위치2의 판매량이 늘어날수록 SK하이닉스 매출에도 도움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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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 한마디
🎮 스위치2의 최대 판매의 숨은 공신(?)으로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이 지목돼요. 관세로 인해 가격이 오르기 전에 미리 사두자는 심리로 수요가 몰렸다는 거죠. 내년 3월까지 목표인 1500만 대 이상 판매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여요. 한편, 결국 콘솔 게임기 시장도 넓게 보면 OTT 같은 ‘플랫폼 산업’이라고 볼 수 있어요. 즉, 중요한 건 콘텐츠라는 거죠. 장기적으로 스위치2가 성공하느냐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 같이 다른 기기로는 플레이할 수 없는 ‘킬러 타이틀’의 존재 여부에 달려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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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세난, 더 심해진다고?
글, JYP
임대차 시장이 월세 중심으로 바뀌고 있어요
최근 서울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은 64%에 달하고, 빌라나 오피스텔 같은 비아파트는 75%가 월세로 거래되고 있어요. 그 배경에는 전세사기가 있어요. 전세사기 피해가 다세대·오피스텔에 몰리면서 이제는 비아파트 전세 자체가 기피 대상이 됐거든요. 세입자들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아파트 전세로 몰렸고, 그마저도 귀해지면서 보증금 일부만 내는 반전세나 월세 계약이 늘었어요.
전세 구하기는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커요
지난 28일(금) 발표된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대책의 영향으로 전세 매물이 더 줄어들 수 있어요. 정부는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된 수도권과 규제지역을 중심으로,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기존 90%에서 80%로 낮추고, ‘갭투자’의 수단으로 악용된 조건부 전세대출은 금지하기로 했어요. 가계부채 증가세를 누르고,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려는 조치인데요. 전세대출 이용이 까다로워지면 세입자 입장에선 전세 대신 월세로 방향을 틀어야 하고, 집주인들도 전세를 내놓기보다 월세로 전환하려는 흐름이 강해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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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한마디
🔄 커다란 정책이 실행되면 우리가 마주해야할 불안정한 순간들이 필연적으로 찾아와요. 이번에는 임대차 시장이 취약한 고리예요. 전세를 찾는 사람은 여전히 많은데, 매물은 줄고 대출도 조여지다 보니, 당분간 전세난이 심해질 수밖에 없는 구조예요. 이럴 때는 무리하게 이사를 결정하기보다, 지금 살고 있는 전셋집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면 연장하고 시장을 지켜보는 게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어요. 특히 가을엔 결혼, 이사 등 수요가 몰리기 때문에 전세 매물 부족이 더 뚜렷하게 체감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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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극장 특별편
1985년, 미국 넘는다던 일본이
플라자호텔에서 넘어진 그해 – 1탄
글, 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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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옛말이 되었지만, ‘최첨단 전자제품’ 하면 일본일 때가 있었어요. 언제까지였냐면, 1999년 우리나라 회사인 레인콤이 ‘아이리버’ MP3 플레이어를 만들어 선풍적인 인기를 얻자, 2001년 애플이 ‘아이팟’으로 시장을 뒤집었던 딱 그때까지였어요. 1979년부터 1998년까지 전 세계 휴대용 오디오 기기 시장을 지배하던 소니의 ‘워크맨’은 완전히 밀려나고 말았어요.
옛날 사람: 라떼는 말이야, 해외여행 자체도 쉽지 않았어. 그래도 일본은 다른 나라에 비해 자주 다녀올 수 있었지. 한 집 건너 한 집이 일본 사는 고모나 할머니가 있었거든… 😌
어피티: 역사적으로 우리 동포가 많을 수밖에 없는 곳이긴 하죠. 그땐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잘 살았죠?
옛날 사람: 코끼리밥솥이라고 들어봤어? 거기다가 화질이 비교도 안 되는 컬러테레비에 녹화가 가능한 비디오 플레이어, 국산보다 훨씬 작으면서 음질은 더 좋은 라디오… 필름카메라도 비교가 안 됐지. 거기다가…
어피티: 다 지금은 잘 사용하지 않는 추억의 제품들이네요.
일본은 1991년부터 2020년대 초반까지, ‘잃어버린 30년’이라 불리는 침체기를 겪었어요. 국가의 기초체력과 산업 기반은 여전히 튼튼하지만 1990년대 이전처럼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 리더의 모습은 잃어버리고 말았죠. 오히려 ‘전통을 지켜가는 문화’의 나라 이미지가 생겨버렸어요. 한때 미국을 넘어 세계 최강국이 된다고 했던 일본인데, 왜 그런 일이 발생했을까요? 어떻게 그렇게 가라앉아 버릴 수 있었을까요? 2023년까지 한중일의 1인당 GDP 성장 추이를 보면 우리나라와 일본은 확실히 비슷해지고 있어요.
일본은 ‘인위적인 환율 절상’이라는 분명한 이유로 몇 가지 단계를 거쳐 옛날 국가가 되고 말았어요. 이제부터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의 1인당 GDP 성장 추이를 보면서 설명해 드릴게요.
일본의 1인당 GDP가
두 배 뛰는 데 걸린 시간,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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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뱅크에서 제공한 데이터를 보면, 일본의 1인당 GDP는 1985년 1만1810달러에서 1986년 1만7452달러, 1987년에는 2만1142달러까지 약 두 배 뛰어오릅니다(A구간). 1인당 GDP는 국민 한 사람이 1년 동안 평균적으로 얼마나 가치를 생산했는지 보여줘요. 좀 더 쉽게 말해, 국민 한 사람당 평균적으로 누릴 수 있는 경제적인 풍요로움을 나타내요. 그렇다면 일본은 1985년에서 1987년 사이, 두 배나 잘 살게 되어버렸던 것일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2년 만에 두 배 잘살기’는 불가능해요. 일본 1인당 GDP 두 배 성장의 비밀은 바로 환율에 있어요. GDP 같은 국제경제지표의 함정은 언제나 미국달러로 계산된다는 거예요. 미국달러가 기축통화니까요.
1985년 9월, 미국은 일본과 ‘플라자 합의(Plaza Accord)’라는 환율협정을 맺어요. 달러 가치를 낮추고 엔화의 가치를 올리는 협정이었어요. 1985년 초에는 1달러를 사려면 240엔을 주어야 했는데, 1987년 초에는 1달러에 120엔이었거든요. 엔화 입장에서 달러가 두 배 저렴해졌죠? 딱 그만큼 1인당 GDP가 올라간 사실을 확인할 수 있어요.
옛날 사람: 이렇게 인위적으로 환율을 올리는 것을 ‘절상’, 내리는 것을 ‘절하’라고 한다고. 엔화가 미국 달러에 엄청나게 절상된 거지.
어피티: 그냥 올리거나 내린다고 말하면 되지 왜 어려운 용어를 쓰나요? 🙄
옛날 사람: 미국 입장에선 엔화 환율이 올랐고, 일본 입장에선 달러 환율이 내려간 건데 매번 누구 입장에서 어떻다고 말해주면 힘들잖아. 돈 입장에서 그냥 엔화가 달러에 비해 비싸진 거니까 ‘절상’이라고 하는 거야.
어피티: 그럼 달러 입장에선 ‘절하’네요?
옛날 사람: 그렇기는 한데, 미국이 달러를 기준으로 엔화를 올리라고 요구한 거잖아. 그런 걸 두고 굳이 달러 기준으로 ‘달러 절하’라고 하진 않아. 그냥 ‘엔화 절상’이라고 해.
엔화 절상 결정이 이뤄진 1985년 9월 22일, 뉴욕의 플라자 호텔. 하늘을 보고 달려가던 일본의 시선이 눈높이 내지는 신발 앞코로 푹 떨어져 내려오게 된 그날, 같은 운명을 받아든 나라가 더 있었어요. 아직 통일 전인 서독과 영국, 프랑스도 자국 통화 절상을 요구받았고 모두 허용합니다. 그런데 왜 굳이 일본만 엔화 절상에 그렇게 큰 타격을 입었을까요?
💌 다음 주 화요일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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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피드백
📍 보고싶었어요 어피티 !!!!!!!!!!!!!!!!!!!!!!!!!!!!! (빵빵진이 님)
📍 요즈음 엄청난 행보를 보이는 코스피에 한껏 초조해진 1인입니다… 그러다 결국 비상금 일부를 급등하는 주식에 넣었다가 잃기도 하구요… 시장을 예측하지 말고 대응하라는 말씀 너무 와닿지만, 답답하고 초조해지는 건 어쩔 수가 없어요. 머니레터 읽으면서 마음을 달래봅니다… (새벽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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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죤K: 신비복숭아를 처음으로 먹어봤습니다. 1년 중 딱 2주만 먹을 수 있다는 복숭아라니, 정말 매력적인 마케팅 문구가 아닐까 싶어요. 무척 달고 맛있었지만,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천도복숭아를 더 열심히 먹어야지 하고 깨닫는 기회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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