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회사의 변신
이유는 저출생? 🍼
요새 우유 업계에서 다양한 맛의 우유 제품을 선보이고 있죠. 서울우유는 흑임자, 귀리, 달고나, 살롱밀크티에 이어 민트초코라떼까지 선보였습니다. 국내 학교 급식용 우유의 절반가량을 납품하는 서울우유가 변화를 시도하는 데는 빠르게 감소하는 출생률의 영향이 큽니다. 유아동과 청소년 인구가 빠르게 줄어들면서, 우유 소비량도 크게 감소한 거예요.
서울우유는 학교 우유 급식 시장에서 점유율이 절반에 달합니다. 출생률이 줄어들수록 매출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구조예요. 서울우유가 적자로 전환된 2015년, 월급을 우유로 지급해 문제가 되기도 했죠.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유업계는 MZ세대를 겨냥한 신제품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우유의 작년 매출은 2019년 대비 17.6% 늘어난 약 1조 7천억 원에 달했다고 해요.
by JY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