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신세계그룹이 CJ대한통운과 업무협약(MOU)을 맺었어요. G마켓, SSG닷컴 등을 운영하는 신세계그룹의 물류 전반을 CJ대한통운에 맡긴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오늘 주문하면 내일 받아볼 수 있는 G마켓 ‘스마일 배송’을 시작으로, 점차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에요. 이번 업무협약으로 CJ대한통운은 연 3천만 건이 넘는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부문의 배송 물량을 담당하게 됐어요.
the 독자: 그런데 신세계그룹은 왜 물류를 직접 하지 않고, CJ대한통운에 맡기기로 한 건가요?
어피티: 전문가에게 맡김으로써 물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죠!
‘요즘 물류’가 어려운 이유
간단히 말하면 물류는 ‘A 지점에서 B 지점으로 물건을 옮기는 것’이에요. 그런데 그게 말처럼 그렇게 쉬울까요? 자, 크기, 상태, 종류가 천차만별인 물건 수백만 개를 전국 각지의 목적지로 배송해야 한다고 한번 상상해 보세요. 그것도 단 하루 만에요!
우선, 수백만 개의 물건을 보관할 매우 넓은 공간이 필요하겠죠. 요즘엔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물류의 속도 경쟁도 치열하니, 이러한 공간을 전국 곳곳에 마련해 두어야 해요. 냉동식품처럼 상태를 균일하게 유지해야 하는 상품군이 포함되어 있다면, 이를 관리할 역량도 갖춰야 하고요.
우아한 백조가 수면 아래에서는 누구보다 분주하게 움직이듯이,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 하나가 내 집 앞까지 배송되는 동안 물류의 세계는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 거예요. 이렇듯 물류는 점점 더 복잡하고 어려워지지만, 물류를 잘 해내는 기업만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아요. 이것이 바로 이커머스 기업이 물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랍니다.
약은 약사에게 물류는 CJ대한통운에게
the 독자: 그렇다면 신세계그룹이 여러 물류 전문 기업 중에 CJ대한통운을 선택한 이유는요?
어피티: 하루 최대 1천만 개의 택배 물량을 다루는 CJ대한통운에게는 오랜 기간 축적한 물류 전문성이 있거든요!
- 탄탄한 노하우: 94년 물류 외길을 걸으며 수많은 고객사의 물류를 전담한 CJ대한통운은 패션, 뷰티, 생활용품, 제약, 전기·전자, 신선식품까지 다양한 상품군에 최적화된 물류 노하우를 갖고 있어요. 카페라테 위에 장식으로 올라가는 네잎클로버 잎까지 안전하게 배송하는 CJ대한통운의 저온 물류 시스템이 대표적인 사례예요.
- 압도적 인프라: 종합물류업계 1위 기업 CJ대한통운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곤지암 메가허브를 비롯하여 전국 16개 허브와 276개 서브 터미널을 보유하고 있어요. 풀필먼트센터, 항만, 터미널 등의 크기를 모두 합치면 무려 축구장 1,600개 규모에 이른다고 해요.
- 첨단 물류 기술력: 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물류기술 연구소 ‘TES물류기술연구소’가 물류 자동화, 수요예측, AI, 빅데이터, 로봇 등의 첨단기술을 통해 점점 더 복잡해지는 물류 환경에서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요.
제조·유통 기업은 CJ대한통운과 같은 물류 전문 기업에 물류 전반을 맡김으로써 비용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어요. 물류는 양이 많아질수록 비용이 줄어드는 규모의 경제 효과를 톡톡히 누리는 산업이거든요. 신세계그룹도 이번 협약으로 연간 물류비를 최대 20%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대요.
the 독자: 믿고 맡기는 CJ대한통운, 이제 그 이유를 알겠어요!
📌 이 글은 CJ대한통운의 제작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