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제발) 우리끼리만 알아야 해요 진짜 맛집 찾는 검색어 조합 공식 ✨ 전 세계 최초 공개 ✨

 

챗UPT에 가장 자주 들어오는 질문 중 하나는 블로그 광고에 낚이지 않고 진짜 맛집을 찾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거예요. 각종 SNS와 인터넷에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 확실한 정보를 건져올리기란 쉽지 않죠. 특히 뒷광고와 바이럴 마케팅이 너무 교묘해서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기가 정말 어려워요.

 

출처: @rorobeauty48791, 네이버 검색창

 

그래서 요즘 사람들은 X(트위터)의 ‘살림하는 도로로’처럼 광고 없는 진짜 후기를 올리는 계정에 주목하고 있어요. 도로로는 ‘개구리 중사 케로로’에 나오는 캐릭터 중 하나인데, 살림하는 도로로는 이 캐릭터의 이름과 특징을 따와서 파란 장갑을 끼고 다양한 제품을 냉정하게 리뷰해요. 신상품을 누구보다 빠르고 솔직하게 평가하고 정말 좋은 것은 확실하게 칭찬하면서 많은 팬을 모았죠. 최근에는 ‘화장하는 로로’라는 메이크업 계정도 시작했는데, 여기서 소개한 다이소 화장품 조합이 ‘로로정식’이란 별명으로 전국 다이소에 품절 사태를 일으켰답니다.

 

이런 현상을 보면 사람들이 얼마나 진짜 정보에 목말라 있는지 알 수 있어요. 신뢰할 수 있는 누군가의 정직한 리뷰는 곧바로 구매로 이어지니까요.

 

📌 한때 유행했던 맛집 검색법

 

출처: @V1ckyjang, @letusmeow

 

✅ 트위터 팬덤 해시태그 활용

  • 예전에는 아이돌 팬덤이 맛집 정보의 보물창고였어요. 팬들이 좋아하는 아이돌에게 추천하고 싶은 맛집을 특정 해시태그로 모아두었는데, 이렇게 찾은 곳은 거의 실패가 없었다고 해요. 2~3년 전만 해도 이런 팬덤 해시태그로 맛집을 찾는 방법이 인기였죠. 아직까지도 이 방법을 사용하는 팬들이 많은데 보기 쉽게 검색 전용 사이트 따로 만들기도 했다고 해요.
 

#존맛 or #내돈내산 키워드 검색

  • 한 때는 업체 광고에 낚이지 않으려면 ‘존맛’이나 ‘내돈내산’ 키워드를 붙여서 검색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소문이 돌았죠. 하지만 이 방법도 금방 오염됐어요. 업체들이 이 키워드를 광고 게시물에 사용하면서 금세 신뢰도가 떨어졌죠.

 

 

자, 이제 진짜 찐 검색법 공개합니다! 🔍

 

고영 PD가 수년간 활용해온 꿀팁인데, 너무 좋은 방법이라 잘쓸레터에 공개하기가 망설여지네요. 하지만 우리 독자님들만 아시는 걸로 하고 공유할게요. 핵심은 간단해요. 검색할 때 ‘제발’이라는 단어를 추가하는 거예요.

 

ⓒ 어피티, 네이버 검색창

 

✅ 예시 1. 부산에서 꼼장어 맛집 찾기

부산여행 중 남포동에서 맛있는 꼼장어집을 찾고 싶다면 ‘남포동 + 꼼장어 맛집 + 제발’이라고 검색해보세요. 실제로 이렇게 찾은 집을 확인해 보려고 택시 기사님께 꼼장어 맛집을 물어봤더니, 제가 찾은 바로 그 집을 추천해주셨어요. 자갈치시장 주변에 꼼장어집이 많은데도 하필 같은 곳을 꼽은 거죠. 가보니 역시 현지인들로 가득했고, 꼼장어 맛도 정말 일품이었어요.

 

전국 어디에서나 이 방법은 똑같이 적용돼요. 안동에서도, 속초에서도, 제주도에서도 ‘지역명 + 먹고싶은 메뉴 + 맛집 + 제발’이라고 검색해서 발견한 곳들 모두 대성공했답니다. 저렴한 맛집을 원한다면 ‘지역명 + 가성비 맛집 + 제발’로 검색하면 되고요.

 

ⓒ 어피티, 네이버 검색창

 

✅ 예시 2. 해외여행에서 현지인 맛집 찾기

해외여행에서도 똑같아요.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곳 말고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진짜 맛집을 알고 싶다면 ‘여행지명 + 맛집 + 제발’로 검색해 보세요. 실제로 저는 이 방법으로 바르셀로나에서 ‘아레파’라는 생소한 음식을 알게 됐어요. 스페인 전통 음식은 아니었지만 근처를 지나가는 여행객이라면 ‘제발’ 가달라며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블로그 글이 있길래 반신반의하며 찾아갔는데, 가성비도 좋고 맛도 훌륭해서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었죠.

 

맛집, 여행지 기념품 등 검색 키워드 찾는 비결은? 🛒 

 

나한테 꼭 맞는 검색 키워드를 찾고 싶다면, 평소 내가 자주 쓰는 표현 방식에서 살펴보세요. 실제로 고영 PD가 친구에게 정말 강력 추천하는 맛집을 DM으로 알려줄 때, 자주 하는 말이 ‘여기 제발 가줘!’, ‘이거 제발 꼭 먹어봐!’ 였거든요.

 

출처: 네이버 검색창

 

그러다 문득, “내가 친구에게 정말 확신하는 곳을 추천할 때 ‘제발’이라는 단어를 자주 쓰는구나?”라는 걸 깨달았죠. 그렇게 ‘제발’을 키워드로 검색해보니 순수한 찐 리뷰들만 가득 나오더라고요! 이후부터는 어디를 가든 실패 없는 맛집 찾기가 가능해졌어요.

 

해외여행에서 살 만한 기념품을 찾을 때도 비슷한 원리를 적용했어요. 해외에 가기 전에 친구들한테 ‘혹시 나한테 구매대행 맡길 거 없어? 내가 사다 줄게!’라고 자주 말했었는데 그게 생각나더라고요. 한국에서 일부러 구매대행이나 직구로 사는 물건이라면 현지에서 직접 구매했을 때 이득이 클 거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기념품을 검색하다가 검색 결과가 영 시원치 않으면, ‘국가명 + 구매대행’이라고 검색해요. 아니면 해당 국가의 구매대행 쇼핑몰을 찾아가서 어떤 상품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는지 알아보면서 현지에서 꼭 사야 할 알짜 아이템들을 미리 파악하고 쇼핑센터에 방문했답니다.

 

오늘 드린 정보 어떤가요? 도움이 됐을까요? 잘쓸레터 독자님들이 진짜 맛있는 것만 드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알려드린 꿀팁이니, 제발(!) 우리끼리만 아는 비밀로 해요! 🤫 오늘도 맛있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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