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엑시언트 수소트럭 디지털 프리미어’가 개최됩니다. 현대차가 개최하는 이 행사에서는 수소전기트럭에 대한 로드맵과 글로벌 사업 목표, 경영 전략 등이 공개될 예정이에요. 니콜라 이슈를 포함해 수소차 관련 뉴스가 나올 때면 유난히 트럭이 자주 언급되곤 하죠. 완성차 업계에서는 승용차보다 상용차(트럭, 버스)의 시장성을 더 높게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소차의 가장 큰 장점인 ‘친환경성’이 상용차에서 더 부각되기도 하고요.
이번 행사가 개최되면, 현대차의 수소차와 관련된 상장기업이 증시에서 주목받을 수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이 사업에 연계돼있는데, 그 중 수소트럭에 특화된 곳은 영화테크예요. 영화테크는 자동차에 들어가는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2019년 8월, 현대차와 55억 원 규모의 수소상용차 LDC(Low Voltage DC-DC Convertor) 공급계약을 체결해, 현대차 수소차와 관련된 뉴스가 나오면 관련 기업으로 떠오르곤 했죠.
📍니콜라는 예전부터 현대차그룹에 수소전기차와 관련한 협력을 여러 차례 제안했지만,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에서 거절했습니다. 후에 니콜라 사기 논란이 일자, 현대차의 안목이 남달랐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죠.
by 효라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