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한국 사업을 철수해요
글로벌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SEPHORA)’가 한국 시장에서 사업을 접기로 했어요. 세포라는 2019년 10월, 강남 매장을 시작으로 한국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6개의 신규 매장을 열었어요. 5년간 고군분투 했지만, 올해 5월부터 온라인 몰, 모바일앱 스토어, 오프라인 매장을 단계적으로 철수할 예정이에요.
적자가 지속됐어요
세포라 한국 사업을 담당하는 ‘세포라 코리아’는 그간 아쉬운 실적을 보였어요. 2022년 연간 매출은 136억 원, 176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한국 사업을 시작하자 마자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것도 큰 타격이었지만, ‘올리브영’이 꽉 잡은 국내 시장에서 차별성을 보여주지 못한 영향이 컸어요.
올리브영 독주 체제가 굳건해졌어요
랄라블라, 롭스가 사업을 철수한 뒤로, 뷰티 업계에서 올리브영의 독주 체제가 굳건하게 이어지는 중이에요. 올리브영 2023년 매출이 3조 9천억 원에 달해, 1년 전에 비해 40% 가량 증가했을 거라는 얘기도 나옵니다. 컬리, 다이소, 알리 등 새로운 플레이어가 라이벌로 주목받고 있지만, 올리브영의 파워가 여전히 막강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