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실손보험은 2017년 4월에 등장한 보험이에요. 실손보험은 출시된 지 5년 뒤부터 보험료율(보험가입금액에 대한 보험료 비율)을 조정할 수 있어서, 올해 3세대 실손보험에 대한 보험료율을 손해보험사와 금융당국이 논의해 정하기로 했었어요. 손해보험사들은 10% 정도 올려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높은 손해율 때문이에요
3세대 실손보험은 전체 실손보험 중 17%를 차지합니다. 그런데 1, 2세대 실손보험에 비해 유난히 3세대 실손보험에서 나오는 손해가 막대하다고 해요. 손해율이 100%를 넘어서, 팔면 팔수록 손해를 본다는 거예요.
아직은 눈치 보는 중이에요
보험료율은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정해야 합니다. 손해보험사는 많이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다른 물가도 고공행진 하는 데다 경기도 안 좋아서 정부는 ‘워~워~’ 하는 상황이에요. 게다가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1~3분기에 역대급 실적을 기록해, 당장 회사가 휘청거린다고 말하기가 어렵기도 하고요.
어피티의 코멘트
JYP: 3세대 실손보험은 내년에 첫 갱신 주기를 맞이해요. 5년 만에 갱신 주기가 돌아온 만큼, 그동안 누적돼온 인상분이 반영돼 한꺼번에 보험료가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인상된 보험료는 내년 1월부터 반영될 예정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