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정부가 오늘(29일) 방역강화 방안을 발표합니다. 11월 26일(금)에 방역강화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었지만, 관계부처와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오늘에서야 발표하게 됐어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00명을 넘나들며 역대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어요. 수도권의 중증 병상 가동률은 85%를 넘기며 병상 부족이 현실화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의 델타 변이보다 전염력이 높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까지 나왔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정부의 방역강화 방안이 중요해진 시점이에요. 오늘 발표될 방안으로는 크게 두 가지 안이 유력하게 제시되고 있습니다.
- 방역패스(접종증명, 음성확인제)에 유효기간 6개월을 도입해서 백신 부스터샷을 독려하는 방안
- 백신 미접종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본인이 치료비를 부담하게 하는 방안
경제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내용인 만큼, 오늘 방역강화 방안이 발표되면 관련 뉴스를 꼭 확인해보세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문제는 얼마 전 등장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에요. 오미크론에 기존 백신 접종이 효과가 있는지 의문인 상황이거든요. 일단 미국 NPR의 인터뷰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가 실제로 백신 접종 효과에 위협이 되는지 여부는 판단하기 아직 이르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