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임금 #물가 #월급 #한국 #주식 #증시 #경제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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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 처음으로 3년 연속 실질임금 하락이 이어지며 내수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도 전 세계 주요 증시 중 한국 증시만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이며 근본적 원인 해결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와요
- 어피티 인급동: 투자와 저축 두 마리 토끼 잡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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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 핫이슈
- 지난 5일, 통신사 KT와 SK브로드밴드의 일부 유선인터넷 가입자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5시간 동안 인터넷과 IPTV를 이용하지 못했어요. 네트워크 방화벽 교체 작업 과정에서 일부 무선 공유기가 트래픽 처리에 실패했기 때문인데, 통신사가 AI 투자에 집중하느라 통신 품질과 안정성 유지에 소홀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와요.
- 국민연금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네 번째 해외사무소를 열었어요. 이미 활동 중인 뉴욕 사무소와 함께 북미 지역 투자 거점 역할을 하며 글로벌 기술주 직접 투자를 강화한다고 해요.
-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가계부채를 잡으려는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밝혔어요. 최근 시중은행들이 가계부채를 관리하라는 정부 지침에 따르려는 방법의 하나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리자, 이를 두고 ‘쉬운 방법’이라고 비판했던 이복현 금감위원장의 발언을 ‘수습’한 거예요.
📊 증시 UP&DOWN
- 지난주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한 것은 현지 시각 6일 발표된 미국 8월 고용동향 보고서에 담긴 결과 때문이에요.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비농업 신규 일자리 수 증가율은 시장 예상치보다 낮은 수준을 달성했어요. 또, 실업률은 4.2%로 0.1%p가량 소폭 하락했어요.
💼 기업 소식
- 현지 시각 9일, 애플이 아이폰16 시리즈 공개 행사를 개최해요. 애플 최초의 AI폰으로 통화 녹음과 요약이 가능하다고 해요. 한국어도 지원합니다.
- 배달의민족 멤버십 서비스 ‘배민클럽’이 11일부터 유료화되는 가운데, 롯데리아가 점주의 수수료 부담을 고려해 ‘유료 멤버십’인 배민클럽을 통한 주문을 받지 않기로 했어요. 본죽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와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도 배민클럽 가입 여부를 본사 차원에서 의무적으로 요구하지는 않기로 했어요.
🌏 글로벌 뉴스
- 미국 현지 시각 10일, 미국 양당 대선후보인 해리스와 트럼프가 첫 TV토론에 나서요. 토론 결과에 따라 금융시장에 변동성이 강해질 수 있어요.
🗞️ 경제 정책
- 인천시 남동구의 2025년 ‘생활임금’이 1만1460원으로 결정됐어요. 최저임금 대비 1430원(14.3%) 높은 금액이에요.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2025년 1월 1일부터 1년간 조건에 부합하는 227여 명의 근로자에게 적용될 예정이에요.
🚩 경제 지표
- 여성가족부의 성별 임금 격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장법인 근로자 1인당 평균임금은 남녀 각각 9857만 원, 7259만 원이에요. 성별 임금 격차는 전년 대비 4.4%p 감소한 26.3%로, 집계 이래 처음 20%대를 기록했어요.
🏘️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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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실질임금이
3년 연속 하락했어요
글, 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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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임금은 구매력을 뜻해요
실질임금은 물가수준을 반영해, 내 월급이 실제로 얼마나 가치 있는지 나타내는 수치예요. 한국은행 자료에 의하면 2022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2년 6개월간 실질임금은 연속 하락했어요. 1998년 외환위기 직후와 2008~2009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하락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3년째 이어지는 것은 처음이에요. 계속해서 소비자물가가 크게 오른 데다 임금상승률 자체가 낮은 탓이라고 해요. 올해 2분기에는 근로자 임금소득에 자영업자 사업소득과 기업의 이윤 등을 포함해 산출하는 국민총소득도 감소했어요. 소득 감소는 소비 부진으로 이어져 내수 경기 침체를 악화시킬 수 있어요.
버는 곳만 벌어서 문제예요
현재 모든 소득지표가 나쁜 것은 아니에요.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가계동향조사를 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어요. 물가상승률을 뺀 실질소득도 0.8% 늘었어요. 그럼에도 경기 전망이 밝다고 말하기 힘든 것은 돈이 도는 곳과 그렇지 못한 곳 사이 차이가 크기 때문이에요. 한국은행은 지난 5일 블로그에 경제지표와 체감경기의 차이를 분석한 자료를 올렸어요. 수출업종과 대기업 종사자 위주로 지표가 좋아졌고, 저소득층과 고령층, 자영업자는 여전히 높은 부담을 느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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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한마디
🏦 한국은행과 통계청이 각각 낸 통계에서 ‘실질임금 감소’와 ‘가구당 월평균 실질소득 증가’라는 두 결과는 얼핏 충돌하는 것으로 보여요. 직장인이 버는 돈은 줄어들었는데 가구가 버는 돈은 늘어났다는 뜻이니까요. 하지만 ‘가구당 월평균 실질소득이 증가’했다는 통계청 2분기 가계동향조사도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상용근로자(정규직)가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임금이 낮은 임시직과 무직가구가 증가해 전체 근로소득은 감소했어요. 힘든 사람들이 더 힘든 요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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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 올해 역성장했어요
한국 대표 주가지수인 코스피 지수는 올해 들어 -4.70%를 보이며 역성장했어요. 같은 기간 미국 나스닥 지수가 13.05%, S&P500 지수가 14.03% 오른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에요. 한국 증시를 포함한 아시아 증시가 대체로 위축되는 중이냐고 하면, 꼭 그렇지는 않아요. 일본 닛케이255 지수는 올해 들어 9.32% 올랐거든요. 미국이 기준금리 인하를 언급한 시점 이후로도 한국 증시는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어요.
투자 매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어요
한국 증시는 미국에 비해 투자 위험은 높고 기대 수익률이 낮아요. 특히 아래와 같은 점이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국내 개인투자자들도 외면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해요.
- 기업의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으로 잘 이어지지 않는 환경
- 국내 기업 중 최근 떠오르는 혁신 기업이 마땅치 않은 점
- 단기 투자 위주로 굴러가, 시장 변동성이 큰 점
- 주가 조작 등 국내 증시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점
‘밸류업’을 바라고는 있지만…
국내 증시가 저평가되는 현상을 개선하고 주주가치를 높이는 걸 목표로, 정부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어요. 이번 달 내에는 ‘밸류업 지수’를 공개하고, 4분기에는 이 지수와 연계된 ETF를 출시해 국내 기업에 투자가 원활하게 되도록 유도할 계획이에요. 하지만 이 지수에 포함된 주식이라고 해서, 위와 같은 문제에서 자유로운 건 아니에요. 전문가들은 근본적으로 기업 지배구조가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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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한마디
📉 지난 20여 년 간, 9~10월은 유난히 주식시장의 성과가 저조한 달이었어요. 닷컴버블(2000년), 리먼 브라더스 파산(2008년) 등 대폭락도 유독 많았고, 투자자들이 연말까지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 주식을 매도하는 시기라서 전반적으로 하락세였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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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좀 아는’ 회사들의 선택! 모두가 만족하는 추석 선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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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지나고 난 뒤, 중고 거래 플랫폼에 들어가 보신 적 있나요? 회사에서 받은 스팸 세트, 샴푸 세트, 식용유 세트가 헐값에 잔뜩 올라와요. 회사에서 명절마다 관례적으로 챙겨주는 선물세트가 썩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1인 가구가 많아지고 개개인의 취향이 더욱 다양해지고 세분화되는 요즘, 무겁고 양만 많은 전통적인 선물 세트는 다소 구식으로 느껴지는 게 사실이죠.
그래서 최근 들어 많은 기업들이 기프티쇼 비즈에 주목하고 있다고 해요. 추석 선물로 기프티콘을 받는다는 것이 조금 생소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겠지만, 사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생일 선물로도 기프티콘을 주고받고 있죠.
새로운 명절 선물 문화의 지평을 연 기프티쇼 비즈, 많은 기업들이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함께 알아볼까요? 기프티쇼 비즈에서 머니레터 구독자분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어요. 이번 추석 프로모션은 할인률도 큰 데다가 어피티 추천인 코드로 가입하시는 고객님들께는 최고 할인 등급은 물론, 커피 기프티콘까지 선물로 드린다고 해요. 센스있는 추석 선물을 고르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면? 주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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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기프티쇼 비즈의 제작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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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 저축 두 마리 토끼 잡으려면?
글, 어피티
📌 코너소개: 지난 한 주간 머니레터에서 전해드린 소식 중 가장 중요하고, 또 주목받은 소식에 꼭 맞는 어피티 온에어 영상을 추천해 드리는 시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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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독자: (울먹) 사다리가… 사다리가…
어피티: 사다리요? 🙄
the 독자: 계층 이동 사다리가 없어지고 있는 거 아닌가요! 오늘 자 머니레터 쭉 읽고 내려왔는데 경제는 위기라 그러지, 내수는 침체라 그러지, 주식은 떨어졌다 그러지, 은행들은 주택담보대출 안 내준다고 하지. 저는 도대체 어떡하면 좋아요?! 😭
어피티: 너무 걱정하지 말고 어피티와 함께 경제적 사이클(주기)을 보는 눈을 가져봐요. 그나저나 오늘은 바로 이 동영상이 인기 급상승 하겠네요.
이 영상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나요?
2021년부터 서울시 청년 2만여 명의 재무상담을 진행한 서울영테크 김수미 사무국장님이 출연해 2030이 투자도 하고 저축도 하면서 밸런스를 잡는 법을 알려드려요.
경기가 어려울수록 빨리 수익을 내기 위해 ‘투자만’ 하거나 불안한 마음에 ‘저축만’ 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두 가지는 반드시 병행하며 나에게 맞는 구조를 찾아가야 해요. 재무목표를 세우고 생활한 1년 후의 나는 1년 전과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거든요.
자산을 축적하지 않고 써버리기만 해도 문제지만, 무리해서 저축과 투자에 매진하느라 너무 힘들어하는 분들도 있어요. 때론 나를 위한 선물도 하고 경험 자산도 잘 축적해야 해요. 그래야 더 나은 경제생활을 위한 동기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반대로 돈을 많이 써서 고민이라면 그 이유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청년이 돈을 많이 쓰는 이유? ‘앞으로 벌 돈이 더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나중에 소득이 줄어드는 시기에도 지금 누리는 것들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자산소득을 늘리려는 시도를 해나가야 해요.
“대출은 얼마까지 받아도 될까?”, “내 집 마련은 언제 하지?”, “부모님 생활비는 얼마까지 드려야 할까?”, “다른 사람의 부동산, 주식 투자 성공 소식에 흔들리는 나, 괜찮을까?”, “보험료는 한 달에 얼마까지 내는 게 적당하지?” 한 번쯤 고민해 봤다면 아래 영상을 꼭 시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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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피드백
📍 머니레터를 읽으면 사회 전반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어 항상 감사합니다. (그것도 무료로…) (보더콜리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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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레터를 만드는 사람들
🎂 포티: 왜 9월에는 유독 생일인 친구들이 많은 걸까요? 생일 선물 준비하느라 등골이 휠 것 같아요. 제 주변만 9월 생일자가 많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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