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이 한 판에 7,000원?

글, JYP


계란 가격 실제로 많이 올랐어요

요새 계란 가격 많이 비싸졌다고 느끼신 분들 많을 거예요. 실제로 지난 5월, 계란 한 판(30구)의 평균 소비자가격은 7,026원으로 4년 만에 다시 7,000원을 넘겼어요. 1인 가구가 많이 찾는 10구 계란 가격은 3,876원으로 두 달 전에 비해 20% 넘게 뛰었고요. 이렇게 계란 가격이 비싸지면서 디저트 가게나 김밥집처럼 계란을 많이 쓰는 가게들은 메뉴 가격을 올리기도 했어요


가격 오른 이유, 분명하지 않아요

계란 생산자 단체인 대한산란계협회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과 미국으로의 계란 수출 증가, 정부 규제 강화 등을 이유로 제시하지만, 실제 생산량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아요. 정부가 눈여겨보는 곳은 대한산란계협회가 제시하는 ‘기준가격’이에요. 가격 인상 요인이 없는데도 협회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기준가격을 30% 가까이 올렸다는 거예요. 이에 정부는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해 담합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어요.

JYP 한마디

🧐 계란 가격이 비싸지면 빵, 과자, 아이스크림 등 계란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가공식품의 가격도 함께 올라, 전반적인 소비자 물가를 끌어올릴 수 있어요. 이런 현상을 에그플레이션(egg + inflation)이라고 해요. 지난 2021년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계란 가격이 급등하면서 가공식품의 가격이 상승했던 적이 있어요. 당시에는 이유라도 명확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게 문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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